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림렌즈를 가져온 날인데요 착용한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ehdna 조회수 : 6,531
작성일 : 2012-05-09 18:55:47

첫날이라 정말 떨리네요, 7살 아이 끼우는건데요,

지난주 안과가서 맞추고 이것저것 검사했었거든요,,그때는 안과 의사가 마지막에 눈한번 봐주긴 했었어요,

오늘은 안과 의사가 아닌 드림렌즈 검안사가 따로 있더군요) 드림렌즈 검안사가 끼우고 빼는건 한번씩 하는것 지켜봤고 제가 하진 못했어요(아이가 너무 무서워해서)

뽁뽁이로 빼야지 손으로는 절대 빼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서 82에서 손으로 빼라고 말씀하셨던 조언들 읽고 여쭈었더니

단한칼에 거절당했어요 뽁뽁이로 빼세요 라고,,ㅜㅜ 같은 말 여러번 묻기엔 너무 못믿나 싶어 한번씩 질문하고

더이상 질문은 안했어요,  특별히 끼고 빼는것이랑 세척 하는것 외엔 어떤말도 해주질 않아서 좀 답답했어요,

암튼 오늘 26000원주고 단백질 제거제를 구입하였고 (필요하다 해서 구입),.클리너  LK클리너 ,,보존액 PRO CARE 이거

이렇게 두개는 그냥 주더군요,

질문 1---그런데 다음부터는 반드시 이 두개를 살때 병원에서 구입하라고 했어요 약국에선 안판다구요, 사실인가요??

병원까지 멀어서 매번 병원가서 이걸 구입해야 한다는게 좀 힘들어서요,

질문 2--- 단백질 제거제는 2달에 한번씩 두용액을 섞어 사용하라고 했어요(이름이 menicon progent)두달에 한번이면

          되나요? 설명서엔 일주일에 한번이라고 써있어서요,

질문 3----- 제가 렌즈 끼던 20년전엔(현재는 저 렌즈 안껴요) 식염수로 닦아서 눈에 넣었었는데 오늘 깜짝 놀란게

우리아이 눈에 수돗물로 헹궈서 넣더라구요, 식염수 자체가 안과에 없고 쓰지 않는다고 했어요,수돗물로 모두가 한다고

저보고도 수돗물로 집에서 하라고 했어요,

정말 렌즈 낄때 수돗물로 껴도 되나요?? 저보고도 수돗물로 끼라고 하셨지만 저는 식염수를 걱정되서 샀습니다.

제가 렌즈 끼던 20년전엔 수돗물로 안과에서 헹구는경우 정말 없었거든요,

다른 분들도 수돗물로 끼시나요????

질문 4- 아이 눈에 렌즈 끼고 또 빼기전에 인공 눈물 투약하고 끼고 투약하고 빼면 훨씬 덜 아플까요??

이밖에 주의사항 있음 좀 알려주세요, 오늘 안과 의사선생님은 아예 만나지도 못했고 드림렌즈 담당 검안사분만 뵙고

왔네요,, 눈 혹시 각막 스크레치 있는지 봐달라했더니 그 검안사가 다 해줬어요 ㅜㅜ

의사 선생은 워낙 라식과 많은 손님들로 바쁘시더라는...ㅜㅜ 그래도 80만원이나 주고 한 렌즈인데 ㅜㅜ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03.170.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9 7:10 PM (183.98.xxx.10)

    제 아이도 6 살인가 7살에 처음으로 드림렌즈 시작했어요. 지금 초2구요.

    일단 저는 제 자신이 10년 넘게 하드렌즈를 사용해온지라 렌즈관리에 자신이 있었던 상태였어요.

    제 아이의 경우, 처음 일주일 착용해보고 다시 안과가서 검사했고 렌즈 바꿔와서 다시 일주일후에 안과가서 검사받고 뭐 그랬던 기억이 나요. 실착후에 잘 맞나 안 맞나 꽤 여러번 왔다갔다 했던 거 같아요.

    렌즈 관리용액은 단백질 제거제 말고는 코스트코에서 사다 써요. 보스톤 다목적용액이요.
    단백질 제거제는 안약같은 아주 작은 통에 들은 건데 한방울씩 일주일에 한번 떨어뜨리면 된다고 했구요.

    끼우기 전에 수돗물로 헹궈서 넣어줍니다. 이건 제 하드렌즈를 그렇게 해서 끼니까 저는 의심없이 같은 방식으로 하는 거구요.

    넣을 때는 그냥 넣고 뺄 때는 식염수 한방울 떨어뜨려서 부드러워지고 나면 뽁뽁이로 빼요. 아님 하품 한번 하고 나면 그냥 빼기도 하구요.

    아는 안과의사 샘이 드림렌즈 취급하기는 하는데 집에서 멀기에 저는 좀 싸게 해준다고 해도 바로 집 앞에 있는 안과를 갔어요. 처음에 꽤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가까운 안과를 선택하길 잘 했다 생각했구요.
    근데, 이제 6개월에 한번씩 방학때만 검안하러 하니까 가까운 것도 그닥이긴 합니다....

  • 2. 미르
    '12.5.9 7:11 PM (59.6.xxx.87)

    아이 6년째 끼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일단 손으로 렌즈빼는거, 저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무조건 뽁뽁이 사용.
    남편이 평생 하드렌즈 낀 사람이라 이 사람은 손으로 자기 눈에 있는건 잘 빼던데, 전 한번도 그렇게 빼 본적 없어서 아이들 드림렌즈도 그냥 뽁뽁이로 빼주고 있습니다.

    1. 클리너와 보존액 프로케어
    저는 보존액, 프로케어도 써보고 DL플러스도 써봤는데, 이 보존액은 병원에서만 팔아요, 하지만 이 보존액 외에 보스톤 있죠? 그거 써도 된다고 검안사샘이 말씀하셨습니다. 약국에서 보스톤 사서 스셔도 된다고.. 그리고 LK클리너는 약국에도 팔아요.

    2. 전 단백질 제거제에 대해서는 안과에서 안내받은적 한번도 없어요. 단 4개월에 한번씩은 안과 가서 렌즈 청결도 검사받고 정밀세척 해달라 합니다.

    3. 저는 수돗물로 닦으라는 안내 받았어요.
    세척할때 LK클리너로 세척, 수돗물로 헹굼, 보존액에 보존.
    렌즈 낄때 수돗물로 헹굼, 하메론(인공눈물) 한방울 떨어뜨리고 눈에 착용.
    동네 다른 엄마 보니깐 헹굼을 식염수로 하기도 하더군요.

    4. 인공눈물 넣어주고 2분후쯤 빼는건 기본인것 같아요. 그거 안넣고도 한두번 빼봤는데 각막에 너무 무리갈거 같더군요. 각막 스크래치 검사는 원래 의사선생님이 해주는 것인데 그것까지 검안사가 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확인하세요. 그리고 아이들 아프다 하지 않아도 눈에 미세하게 스크래치 생길 수 있기때문에 안과에서 몇달에 한번 방문하라 하면 그것은 지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안과에서 한번도 착용 연습을 안 하셨으면 무척 힘들것 같은데요. 아이가 눈을 가만히 뜨고 있지 못하거든요. 저희 큰 애는 눈동자도 안움직이고 잘 뜨고 있어서 끼우기가 쉬운데, 작은 아이는 자꾸 눈을 위로 치떠서 정말 렌즈 낄때마다, 제가 렌즈를 밀어서 올립니다.. 아주 힘들어요 화이팅하세요!

  • 3. 난다
    '12.5.9 7:15 PM (180.224.xxx.4)

    제 아이는 자고 일어남과 동시에 지가 그냥 빼버리던데요.
    뽁뽁이 존재 자체를 잊어버린지 오랩니다.^^;;

    저는 식염수로 헹구구요. 보스톤 다목적용액, 단백질 제거제, 습윤제 이용합니다.
    모두 약국에서 구매합니다.

  • 4. 미르
    '12.5.9 7:17 PM (59.6.xxx.87)

    그리고 보존액 사러 나가기 넘 힘드시면, 동네 안과(드림렌즈 취급하는 안과)에도 팔고 있으니 카운터 가셔서 그것만 달라고 하셔도 되요.
    전 드림렌즈 맞춘 병원이 넘 멀어 어떨땐 동네 안과샘한테 그냥 시력검사 받고 거기서 보존액 사기도 했어요. 물론 드림렌즈 맞춘 병원에 가서 하면 시력검사 등등 다 공짜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는걸 말씀드립니다. 요즘은 보존액 떨어지면 안경점에서 보스톤액 사다 쓰구요.

  • 5. 드리미
    '12.5.9 9:44 PM (112.172.xxx.102)

    우리 딸아이도 드림렌드 착용 1년짼데 전 정말 괜찮은 선생님을 만난것 같아요. 착용후 한갈동안은 일주일마다 검진해 주시고 그후엔 이주씩 또 한달씩 검사 꼭 해주세요. 전 보존액 6000원짜리 사면 두달 쓰고 클리너는 2000원 정도였던것 같아요. 수돗물 써도 된다고 해서 정수기눌로 세척하구요. 인공눈물만 좀 좋은거 처방해 달라고 부탁드려서 따로 포장 되어 있는거 약국서 구매해요.

  • 6. 드리미
    '12.5.9 9:45 PM (112.172.xxx.102)

    아휴 핸폰으로 작성했더니 오타작렬..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39 은경표 전 PD 여의도 거리서 흉기에 찔려(나꼼수 9회, 3MC.. 1 사월의눈동자.. 2012/06/30 5,763
124338 장터 자두 판매완료네요. 맛있는 자두 소개 좀... 1 자두 2012/06/30 1,891
124337 오늘 봉주노래자랑 보시거나 가셨던 분,,,,얘기 좀 해주오,,,.. 1 한바다 2012/06/30 1,248
124336 불륜 야구 선수 손영* 진짜 나쁜x 이네요.. 11 /// 2012/06/30 14,337
124335 꿈해몽부탁드려요 3 똥싸는 꿈 2012/06/30 1,765
124334 무릎이 아파서요 2 포리너 2012/06/30 1,739
124333 집안일 줄이는 노하우 68 ... 2012/06/30 21,500
124332 잔소리 많은 남자... 힘들다.. 2 잔소리 많은.. 2012/06/30 2,961
124331 이거 괜히 샀다 하는물건 있으신가요?? 47 .. 2012/06/30 12,416
124330 스팀청소기 스팀다리미(세워서하는거)사놓고 많이들 쓰세요?? 2 ... 2012/06/30 2,879
124329 코스트코 구매대행 가장 좋은곳 추천좀 해주세요 3 들꽃 2012/06/30 3,837
124328 제가 너무 한 건가요? 10 .. 2012/06/30 2,801
124327 보미와 아기 냥이들 글 올리신 분 언제 와요??? echo 2012/06/30 1,144
124326 국가장학금 많이 받나요? 7 새내기맘 2012/06/30 3,165
124325 급한 질문 드립니다..수시관련.. 2 @@ 2012/06/30 1,479
124324 은경표 전 PD 여의도 거리서 흉기에 찔려 5 은경표 2012/06/30 5,551
124323 북악 스카이웨이에 덮어씌운 악취물질이 도대체 뭘까요? 9 도대체 2012/06/30 2,411
124322 예쁘고 성격좋으니 어디가서도 사랑받네요,, 26 부럽... 2012/06/30 12,806
124321 전설의 와뀨사건...차뒤에 공간있다와 비슷함 ㅋㅋ 10 제니 2012/06/30 3,701
124320 가방 브랜드 좀 찾아 주세요~~~ .. 2012/06/30 1,433
124319 거실에서 자는 남편이 살짝 미워졌다가.. 2 반성 2012/06/30 2,547
124318 바네사브루노 가방 기억나세요? 1 리폼 2012/06/30 4,911
124317 커널티비 MBC 시청 생중계 2 사월의눈동자.. 2012/06/30 1,568
124316 자꾸 취소하고 연기하는 과외학생 어떡할까요 5 난감 2012/06/30 3,804
124315 제습기 거실에는 효과 제로네요. 3 장마시작 2012/06/30 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