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존재감알리기가 어려워....

디아더스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2-05-09 16:09:16
아이가 중1입니다
초등학교때도 성실하고 조용한 아이였지만
영 존재감이 없는 있는듯 없는 듯 한 아이였어요
저도 동네에 10년을 살아도 있는듯 없는 듯 존재감 제로에 수렴하는 아줌마이지만
전 크게 불만이 없는데...
저희 아이는 아닌가봐요
자신의 존재는 인원수 채워주는 존재라고 좀 슬퍼합니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열심히 하면 알아주지 않을까...
최소한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로라도...
이래서 좀 했는데....
반에선 일등같긴해요
전교 일등일수도 있어요^^
그래도 여전히 있으나마나 한 학생일뿐이라네요
자신의 존재감이 학교에 드러났을땐
몇년전 최초로 신종플루걸려서
장기결석했을때
그때밖에 없었다고 ....
슬퍼하고 있어요

IP : 125.176.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paradis
    '12.5.9 4:13 PM (69.111.xxx.106)

    자존감이 낮은 아이 같아요. 사교성을 키우면 해결될 일 같습니다.

  • 2. ㅇㅇ
    '12.5.9 4:17 PM (1.245.xxx.51)

    전교에서 일등할 정도면 존재감이 없을 수가 없죠.
    확실한 전교일등이 아니라 여러명 중 한명인가요?

  • 3. ;;
    '12.5.9 4:20 PM (222.116.xxx.180)

    전교1등이 왜 존재감이 없나요? 다들 지나가면 수근 거리는데.........

  • 4. 남들에게
    '12.5.9 4:2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많이 인정받고 싶나보네요.
    다른 사람 평가에 상관없이 행복하면 좋을텐데......
    스피치 학원좀 다녀서 반장이나 학생회장 선거에 나가보라고 하심은 어떨까요.

  • 5. 그러게요
    '12.5.9 4:24 PM (1.251.xxx.58)

    초등도 반 1등이면 알아주는데
    반1등 전교1등이면 존재감이 없을수가 없을텐데요...

  • 6. ...
    '12.5.9 4:36 PM (14.33.xxx.86) - 삭제된댓글

    이런말씀... 흠... 오해는 마세요~~~
    전교 1등하면 그 핑계로 학교 선생님들께 엄마 얼굴도장을 찍으세요.
    빈손으로는 갈 수는 없고 떡이라도 맞춰서 들고가서 우리 아이가 내성적인데 많이 격려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생님들도 엄마가 관심 많이 갖는 아이들에게 신경 더 씁니다.
    전교 1등하면 반장선거에 나갈경우 아이들이 거의 찍어줍니다. 2학기에는 꼭 반장선거에 나가라고 하세요. 반장이 별게 아니라 자꾸 교무실에 드나들고 선생님들과 안면을 익히면 성격변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머니께서 격려를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865 우리영감의 술수 10 그냥안둬 2012/06/18 3,395
119864 면생리대 만들어 쓰시는 분~ 6 궁금 2012/06/18 2,811
119863 허벅지에 책 끼우기 10 앨프 2012/06/18 5,786
119862 압구정 '빙하시대' 도래, 보름새 딱 1건 거래 샬랄라 2012/06/18 2,065
119861 뽐뿌... 확인 좀 부탁드려요. 마귀할멈 2012/06/18 1,432
119860 조곤조곤 어제 내용 풀어서 얘기 해 주실분 안 계세요? 5 어제 넝굴당.. 2012/06/18 1,877
119859 상견례를 했는데요... 5 궁금 2012/06/18 3,799
119858 동생 결혼 자금을 조금 도와줄까 하는데요 5 봄날 2012/06/18 2,466
119857 드디어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 하려네요(펌) 7 ... 2012/06/18 2,203
119856 매실 지금 사서 담그기는 늦었을까요? 8 늦었어요 2012/06/18 2,872
119855 블루베리관련 입금하신분(김혜연님)찾습니다 박윤미 2012/06/18 1,342
119854 21일째 단식농성중이던 언론노조위원장이 병원에 실려갔어요 2 ... 2012/06/18 1,313
119853 코스트코 소불고기 냉동했다 먹으면 맛없지 않나요? 7 dd 2012/06/18 2,971
119852 턱관절장애로 치통도 오나요? 2 치과 2012/06/18 2,417
119851 소심한것도 저정도면 병인듯합니다. 5 소심녀 2012/06/18 2,438
119850 [새누리 경선룰 전면전] 김문수 “결혼 안한 건 위선” 위험한 .. 세우실 2012/06/18 1,368
119849 부산에서 갓 올라온 생선들~ 1 냠냠냐~ 2012/06/18 1,593
119848 혹시 아시는 분~~안과관련 아이 눈.. 안과 2012/06/18 1,099
119847 진보당 특위, 북한 인권-핵개발-3대세습 비판 1 참맛 2012/06/18 845
119846 영어로 구연산 1 ?? 2012/06/18 5,713
119845 막상 가보니 이건 소용 없더라 꼭 있어야 하더라 하는것좀 알려주.. 20 캠핑용품 거.. 2012/06/18 4,454
119844 친구로선 별론데 적으로두면 피곤한 사람..넝쿨째 굴러온 당신 .. 3 비누인 2012/06/18 3,103
119843 보온병에 바나나 갈아서 휴대가 가능할까요? 5 이클립스74.. 2012/06/18 2,175
119842 박원순, 기후변화세계시장협의회 차기 의장 선출 4 샬랄라 2012/06/18 1,355
119841 얼굴 피지 올라온거 그대로 두었더니.. 점이 되려구.. ㅠㅠ 5살 아이 2012/06/18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