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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받은 어버이날 선물

ㅁㅁ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2-05-09 14:56:15

둘째이자 막내인 고1 아들이 있어요.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스킨십을 거부하더라구요.

팔베개 해줄테니 같이 눕자고 해도, 10초만.. 이러질 않나. 이제는 이 마저도 안해줘요. ㅠ.ㅠ

아이 어릴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 했거든요. 사실 지금도 키가 작고 동안이라 초딩처럼 보여요.

 

나, 어버이날 선물로 뭐줄래? 이랬더니

문상 준대요. 그건 어저께 학교 퀴즈에서 2등했다고 받은 건데, 이미 저에게 줬거든요. 

근데 그걸 준대요. 문화상품권을 문상이라고 하나봐요. 

그건 아니거든? 나 생각해놓은 선물 있어.

 

 

볼 뽀뽀.

ㅋㅋㅋㅋ

 

받았습니다!! 그것도 세 번이나. 스마트폰으로 찍어야 한다고, 3번이나 다시 하라고 했더니.. 해주네요 ㅎㅎㅎ

완전 대박!!

선물 완전 만족해요. ㅎㅎㅎㅎ   

 

 

 

IP : 110.14.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5.9 2:59 PM (222.236.xxx.164)

    좋으시겠어요. 완전 부러운데요^^

  • 2. 중3 아들 선물은..
    '12.5.9 3:11 PM (222.116.xxx.180)

    한 달동안 흰머리 뽑아 준답니다. ㅜ_-

  • 3. 은우
    '12.5.9 3:14 PM (112.169.xxx.152)

    ㅎㅎㅎㅎㅎㅎㅎㅎ 읽는 내내 미소가 ^^*

  • 4. ..
    '12.5.9 3:17 PM (125.241.xxx.106)

    저는
    재수하는 아들이 큰절했습니다
    눈물 나오려고 하던데요

  • 5. 10살
    '12.5.9 3:24 PM (121.153.xxx.104)

    초등 3학년 아들이 발을 닦아 줬어요^^ 어버이날아침엔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이랑 들꽃 말린걸 색지에 붙여서 코팅한것도 주더군요.. 원글님처럼 아들이 고등학생되어도 뽀뽀해줬음 좋겠네요^^

  • 6. 저도 받았어요...
    '12.5.9 3:42 PM (203.248.xxx.13)

    딸래미 한테는 31가지 아이스크림중 4가지 큰컵..제가 원하던 향수 사려고 명동
    나갔는데 품절이라서 못사고 다음에 사다준다고 예약..
    외국에 있는 아들은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 보여줌...ㅎㅎ 출국한지 몇달 됬다고
    꽁지머리 묶은 사진 한장..
    딸래미가 아빠 선물은 현금5만원 봉투에 넣어서 주는데..
    너두 다컷다고 벌써 고생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7. 둘째아들 고2
    '12.5.9 5:07 PM (61.79.xxx.87)

    월요일부터 중간고사인데 7일 밤에 늦게 퇴근했는데
    지 방에서 조화카네이션 2개 들고와서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하면서 달아줬어요,얼마줬냐니깐 1개 3000원 이래요 ㅋㅋㅋ
    근데 저희부부 꽃집하고 있거든요 ^^
    하루종일 카네이션 바구니만들고 코사지 만들고 ...
    생화도 코사지 3000원받아요
    저희남편 하는 말..........

    6000원 아빠에게 주고 배달시키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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