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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택배가 왔어요

소화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2-05-09 14:23:12

제가 지땡에서 쿠폰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친정 엄마도 자주  공산품을 주문해달라고 하시거든요.

마트보다 싸고 편해서..

 

어제 정신 없이 가루세제, 섬유유연제, 클렌징크림 (두 개나!)

주문 해드렸는데...

 

 

빨래 너는데 문자가 띵동~

<택배 유모차에...>

 

이건 뭔...-_- 친근한 택배아자씨의 센스 문자란 말이냐...

거참 ㅋㅋㅋ

벨소리를 못 들었나봐요..

 

문 열고 유모차 들여다보니 조그만 택배.

뭘 시켰더라..??

 

 

 

 

클렌징크림 두 개가 뙇!!!!!!!!!!!!!!!!!!!!!!!!!!!!!!!!!!!!!!!!!!!!!!!!!!

 

 

 

머리가 띵~

 

부랴부랴 지땡 들여다보니 배송지가 친정이 아니라 우리집으로 돼 있어요.....ㅠ

 

 

앞으로 올 것은 비트 12kg!!! 유연제 5.4kg!!!

.

.

.

.

 

 

 

어쩜 좋아!!!!!!!!!!!!!!!!!!!!!!!!!!!!!!!!!!!!!!!!!!!!!!!!!!!!!!!!!!!!!!!!!!!!!!!!!!!!!!!!!!!!

친정은 여기서 300km..................................................................ㅜㅜㅜㅜㅜ

 

 

 

주거야대주거야대주거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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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20.118.xxx.2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힝히잏ㅇ
    '12.5.9 2:25 PM (121.100.xxx.136)

    다 오면 모아서 큰박스에 담아서 택배로 친정으로 배송하세요.ㅋㅋㅋㅋ 지시장에 지불한 배송비 아까워서 어쩐대요.ㅠ.ㅠ

  • 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5.9 2:26 PM (99.108.xxx.49)

    어쩜 좋아요..그나마 공산품이어서 유효기간 없어서 다행..ㅠ.ㅠ

  • 3. ㅇㅇ
    '12.5.9 2:29 PM (211.237.xxx.51)

    ㅎㅎ
    아 저도 뭐 지마켓에서 결제금액이 매달 4~50만원돈되고.. (거의 생필품 모두를 여기서 삼)
    친정꺼 같이 시켜서 원글님 상황이 뭔지 이해가 됩니다

  • 4. 소화
    '12.5.9 2:37 PM (220.118.xxx.219)

    친정엄마가 비트,유연제를 아주 박스떼기로 사기 땜에...이번엔 양이 적은 편이긴 해요 ㅡㅜ
    죽어라 스탬프 쓰고 쿠폰 적용해서 할인 받은거 도로 보내는 택비로 들게 생겼네요..
    흑흑...

    저는 가루세제 불편해서 못써요 ㅜㅜ

  • 5. 저두
    '12.5.9 3:05 PM (150.183.xxx.253)

    저번에 살던집으로 잘못배송시킨적 있어요 ㅋㅋㅋ

    글구 저번 택배 아저씨 문자
    '택배는 경비실...'
    ㅡ,.ㅡ

  • 6. 메롱맘
    '12.5.9 3:17 PM (58.143.xxx.21)

    저는 감자 한박스 생수2리터 12병... 제가 쓸려고 샀는데 친정집으로 가있네요 걍 드시라고 했어요 ㅠ.ㅜ
    정신머리가 이래서야 ㅋ

  • 7. 저도...
    '12.5.9 3:38 PM (14.47.xxx.160)

    이노무 손꾸락이 지맘대로..
    회사가 이전을 했는데 전에 있던 곳으로 배송지를 해놨는지
    택배기사님 왔는데 아무도 없고 빈곳이라며 대체 어디 있냐고...ㅠ
    퇴근후에 집합지?? 택배물류창고로 찾으러 다녀 왔어요.

  • 8. 행복한요즘
    '12.5.9 4:44 PM (180.229.xxx.165)

    전 발목양말 10개 친구집으로 보낸적이 있네요..
    내가 신을려고 했는데 주소지를 잘 못 지정해서..ㅋㅋㅋ
    엄청 먼 곳이어서...친구야 니가 신어라..ㅋㅋ 그랬죠.
    제 친구도 황당했는지 이거 머야 이러고 전화왓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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