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어느시기가 젤 힘드셨나요~

힘든시기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2-05-09 13:44:47
10대,,
20대 대학 취업 결혼전까지,,
30대 신혼 육아시기
30후반대 아이들 초등
40대 아이들 중고등
50대 아이들 취업과 결혼
60대..

전 지금 40대가 너무 힘드네요.
하루하루가 참 어렵고 견디기 벅차요.
님들은 언제인가요?
힘든게 지난것같다 생각하면
더 큰 시련이 닥쳐와요.
지나갈까요~아님고비 못넘기고 나자빠지나요~
도망가고 싶이ㅣ요.아님 눈을 감고싶어요





IP : 210.206.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5.9 1:49 PM (211.58.xxx.23)

    40중반부터 50을 조금 넘긴 지금이 힘들었는데 앞으로 나아질거 같지 않아서 더 불안해요 아이들 다 가르쳐놓음 편할까 했는데 취업이 안되고 결혼도 시켜야하고 부모님 병수발해야하고 우리 노후는 어찌될까하는 걱정이 아주 무겁습니다

  • 2. brams
    '12.5.9 2:01 PM (222.236.xxx.164)

    저도 제 살아온 인생중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희망이란 놈을 한번 믿어보려구요.
    그 놈이 저를 이 끝도 없는 터널로 부터 밝은 곳으로 이끌어주리라 믿어요

  • 3. 생은 고뇌..
    '12.5.9 2:01 PM (112.158.xxx.111)

    삶이 늘 어느시기 할 꺼 없이 무겁고 힘듭니다....50이 된 지금 돌이켜보면 인생 행복했던 시기는 아주 잠시 잠깐 이었던 것 같은...

  • 4. 지금
    '12.5.9 2:26 PM (121.171.xxx.50)

    이 제일 힘들어요.

  • 5. ..
    '12.5.9 2:38 PM (125.241.xxx.106)

    저는 슬프게요
    첫아이 낳고 제일 슬펐습니다
    시어머니가병원에서 고래고래 소리 질렀거든요
    한달동안 내내 울다지쳤습니다

  • 6. 신혼시절
    '12.5.9 2:42 PM (118.39.xxx.23)

    저 지금 40대 중반이예요..

    지나보니 신혼시절 신랑이 결혼하고 덜컥 장사한다고 직장그만두고...

    장사하다 IMF와서 말아먹고..

    그러다 신랑이 건강에 이상이 왔어요..애기는 2살..

    죽을고비를 넘기고 수술하고 (신장이식) 몇년정도 사회생활못했어요...

    제가 아르바이트 조금하고 시댁서 생활비 받아서 쪼개가며 살림살았어요..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친정엄마 맘 아프실까봐 말도 못하고...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죽으란법 없데요...

    신랑이 뒤에 건강회복해서 직장다니고 아이도 조금크고(딸둘) 저도 직장다니고

    허리띠 졸라매서 저축하니 이제 집도 있고 살만해요..

    아직직장은 다니지만 지금이 제일 편하고 애들도 공부곧잘하고 하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생기네요..

    지금 힘드신분 언젠가 좋은날이 올꺼예요...

    힘네시고 화이팅 하세요~~~~~~

  • 7. 살면서
    '12.5.9 3:08 PM (58.236.xxx.247)

    10대보다 20대 보다 30대 보다 40대 보다 더 조금씩
    나아지고 좋아진 경우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착한 마음으로 살면 더 좋은날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악한 인간 안만나는게 젤 복입니다.
    행복하시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더욱 잘 되시기 바랍니다.

  • 8. ..
    '12.5.9 3:55 PM (120.142.xxx.178)

    저두 요즘이 가장 힘드네요, 아이낳고 좀 살만하니 학부영이 되어서
    이래저래 힘들고,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이고, 나이는 먹어가서 얼굴도 푸석해지고,
    옷걸쳐입기도 힘들고 하루하루 뭐 해먹기도 왜 이리도 힘이들까요,

  • 9. 첫아이..
    '12.5.9 8:01 PM (118.38.xxx.196)

    저도 살면서님 처럼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제일 힘들었던때는 첫아이 놓고 난 후였는데
    남편과도 원만치 못하고 육아는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렵고...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제 시간이 자유로와 지면서 경제적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지금도 아주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온가족 건강한 것에 감사하며 지내고
    앞으로 더 좋아질것이다라고 매일 최면을 걸며 살고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29 전세 계약 - 집주인이 안와요, 부동산에서 해도될까요? 2 ㅎㅂ 2012/05/09 1,708
106628 이미 만기가 지난 정기예금의 경우는(저축은행 가지급금 관련질문).. 은행 2012/05/09 1,364
106627 태권도 하복 꼭 사야하나요?| 9 시아 2012/05/09 3,686
106626 스마트폰에서 나꼼수 듣기 2 무식한 질문.. 2012/05/09 1,433
106625 시어머님..나이 드시면 후회하실거예요.. 16 네버엔딩 2012/05/09 4,222
106624 독서 토론/ 혹은 토론 관련된 영상물 아시는 것 있나요? 1 굽신 2012/05/09 1,047
106623 아파트 현관 문 앞에 음식물 쓰레기 내놓는 앞집 어떻게 해야 하.. 5 그러지마세요.. 2012/05/09 5,586
106622 남자 성병의 증상은 어떤게 있나요? 17 ss 2012/05/09 9,358
106621 밀가루,소금으로 씻으라는데... 1 레몬씻을때 2012/05/09 1,276
106620 7세드림렌즈 첫착용했습니다. 답글 주신분들 진심 감사드립니다.(.. 6 gndn 2012/05/09 2,143
106619 '노무현입니다'를 봤습니다. 12 ... 2012/05/09 1,836
106618 파업MBC에 후원 32,000명이라네요! 21 참맛 2012/05/09 2,536
106617 혼자서 의논없이 돈 쓰는 액수는? 6 정말궁금 2012/05/09 1,940
106616 아이가 학교에서 적성.특성검사결과표 가져왔는데.. 2 5학년 2012/05/09 1,796
106615 눈에 보이는건 없는데요 눈향나무 2012/05/09 999
106614 산책 갔는데, 혼자 중얼거리면서 말하는 아줌마들 많더라구요 7 오늘 2012/05/09 4,399
106613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7 . 2012/05/09 1,795
106612 그냥 중얼거릴려구요.... 3 주절주절 2012/05/09 1,069
106611 브러시로 된 수세미 어디서 살수잇나요? 1 2012/05/09 773
106610 집에서 샤브샤브할 때 육수요 5 야옹 2012/05/09 2,102
106609 시댁 방문 글 관련 남편 혼자 시댁 가는 경우 많은가요? 8 0987 2012/05/09 4,540
106608 힘드네요 정말 3 차차 2012/05/09 1,271
106607 내가..와 네가...발음이 똑같은걸 아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데요.. 28 어떻게 설명.. 2012/05/09 8,215
106606 이틀 동안 밥도 못 먹고 죽은 듯이 잠만 잤네요. 6 ㅇㅇ 2012/05/09 2,328
106605 모유수유 포기해야 할까봐요~ 15 2012/05/09 5,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