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대에 무릎관절 수술,
어떤할머닌 102살에 무슨 수술 받고는 병원에서 축하인사 세례, 무슨 수술인지는 깜빡...
노인들 수술이 많아졌답니다.
예전같으면 7,80이라면 이제 살만큼 살았다고 수술하다 돌아가시겠다며 수술도 잘 안해줬다는데
요즘은 망가진 관절도 인공관절로 대치해가면서, 혼탁해진 수정체를 교체하는것도 이미 오래전부터의 일이고
어찌보면 고장난 부품 새로 수리해가며 오래오래 삽니다.
71살인 어떤 할머니 한분도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운동도 하고 평소 노력을 하신다고...
근데 그분은 많이 늙어보였네요.
70살도 이렇게 늙어보이는데 90살 100살이면 살기는 살아도, 사는게 사는게 아닐거 같네요.
산송장이 아닐런지...
숨만 쉰다고 사는건 아닌데,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너무 오래는 살고 싶지 않네요.
100세수명시대가 축복이 아니라 무슨 저주 같아요.
100세수명시대를 위한 수술 을 보고 있자니
노년도 준비를 해야할거 같네요. 마음가짐부터 시작해서 돈도 그렇고,
그렇게 늙도록 살고 싶지 않으면 어느정도까지 살아야할지 이것저것 미리미리 생각해둬야겠어요.
죽음에 대한 준비를 잘하는 것도 노년에 대한 준비를 잘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