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이대 갔어요. 남들은 부러워했지만 막상 가보니
취직이 안되는 과 입니다.계약직 몇명이 취업의 전부입니다.
아이는 계약직월급 백만원 받으려고 지방에서 서울로 비싼 학비,생활비 내며 다닐 필요 없다고 반수 해 보겠답니다.
작년에 정시로 교대 가려고 했는데 수시로 이대 합격하는 바람에 못갔어요.
복수전공이나 전과도 생각해 봤는데 같은학교에서도 학력차가 굉장히 커서 경영쪽으로는 잘하는애들이 워낙 많아서
학점 잘 받을자신이 없나봐요.
저는 하려면 중간고사 끝난 지금 빨리 시작하라는데 아이는 학점 때문에 그러는지 수능공부 틈틈히 과제하고 기말고사
보고난후에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 한답니다. 어떤게 옳은 판단인지 모르겠어요.
재수학원은 어디로 보내야 할까요?
이왕 서울있는김에 강남쪽 학원 다니라니까
강남쪽 종로나 대성 같은 학원은 주로 sky 나 의대 가려는 아이들이 가는 학원이라고 아이가 말하네요.
고향으로 내려온다면 밥 잘먹고 마음은 안정되겠지만 지방도시라 좋은 학원이 없어요.
2호선 이대역에서 30분내 거리의 교대를 목표로하는 아이가 갈만한 재수학원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