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 안가는 사람인데요 .목욕의 신비.

흐음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2-05-09 10:12:17
저 목욕탕 잘 안가요.
체질은 소음인이고 추위 엄청타요.
한여름 제외하고는 항상 덜덜 잘 떨어요.이건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춥다고 잘 껴입기도 하구요.
그러나 희한하게도 목욕탕 또는 찜질방만 가면 더워서 못있겠는거예요.
그 갑갑하고 숨막히는 텁텁함이 싫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매일매일 샤워하고 급탕비 많이 나와도 집에서 때밀고 하거든요.
그러다 어제 시간이 좀 남아돌아서 목욕탕을 가게 되었어요.
아마도 안간지 한 일년정도?
찜질방은 안간지 백만년임..ㅋ

생각보다 때는 별로 없어서 탕에서 몸만 지졌어요.
아무튼 한시간 반정도 그렇게 있다가 집에왓는데 몸이 촉촉하니좋더라구요.
그리고 밤에 좀 늦게 잤어요.
아마 4시쯤?
그리고 아이 밥해줘야 하니깐 7시 반쯤에 눈이 뜨였는데 그럼 3시간 30분정도 잔거거든요.
몸이 정말 날아갈듯 가벼운거예요.
어젠 날씨가 구려서 운동도 안했거든요. 방사능도 걱정되고 귀찮기도 하구.

정말  안가다가 가니 몸이 놀랐나봐요.
평소에는 저정도 자면 아침에 정말 일어나기 괴롭거든요.
어제 특별히 먹은것도 없었구요. 늘 먹던 집밥외에는요.
아무튼 간혹 목욕탕도 가줘야겠다 생각했어요.ㅋ
IP : 1.177.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9 11:19 AM (203.100.xxx.141)

    저는....목욕탕, 수영장만 다녀와도 몸이 노곤노곤.....피곤하던데....

    찜질방 한 번도 안 가 봤어요.
    목욕탕은 그래도 연중행사로 가는데....ㅎㅎㅎ

  • 2. 저는 목욕탕 세신이
    '12.5.9 2:51 PM (58.236.xxx.247)

    제일 행복한 놀이입니다.
    친정어머님께서 목욕탕에서 때밀어 드리는걸 가장 좋아하셨는데요.
    제가 은연중에 닮았나 봅니다.
    지금도 나이드신 어르신 모시고온 분들이
    가장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많이 부럽기도 하구요.
    자식들한테 바라기는 말도 안되지만요. ㅎ
    그냥 친한 이웃들하고 같이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11 낮 술 마셨어요... 2 hallo 2012/05/13 1,481
107710 부부싸움중에 막말 2 바보 2012/05/13 2,023
107709 프로그레스 리포트 해석좀요..ㅠㅠ 2 영어학원 2012/05/13 693
107708 국민연금 재가입 문의드립니다. 8 굼금 2012/05/13 3,013
107707 윗집 말소리가 스피커로 다들려요 ㅠㅠ 6 .... 2012/05/13 4,837
107706 밥솥은 비쌀수록 좋은가요? 4 ?? 2012/05/13 1,982
107705 심상정 일화를 소개 합니다 12 심상정 2012/05/13 41,341
107704 미역국에 바지락을 넣어봤는데... 8 구수해 2012/05/13 1,920
107703 잠실(삼성역) 부근 침잘놓는 한의원 알려주세요 3 화병 열감 2012/05/13 2,291
107702 세상에..전처 살인사건 넘 무서워요 ㅠ 39 전처살인 2012/05/13 18,237
107701 골반이 틀어진거 같아요 1 ㅅㄱ 2012/05/13 1,372
107700 자식이 부모 봉양하는 거요 3 노후 2012/05/13 3,566
107699 펌.유시민을 응원하는, 엠팍에서 최다추천 받은 글~ 24 2012/05/13 3,414
107698 운전면허 취소 3 마수리 2012/05/13 1,247
107697 쉬폰옷을 잘 못 입겠어요. 9 쉬폰 2012/05/13 3,413
107696 영화 추천드립니다... 5 영화 2012/05/13 1,479
107695 중3겨울방학때 쌍거풀수술해줘도 될까요.. 13 고슴도치 2012/05/13 3,224
107694 유행지난 혹은 싫증난 가방은 어떻게 하시나요? 4 썩지도않어요.. 2012/05/13 2,924
107693 개엄마 둔 아기고냥이..^^ 이유식 사료 뭐가 좋은가요? 13 쑥쑥커주라 2012/05/13 1,819
107692 이해하기 어려운 일방적인 친구 관계 5 비온 2012/05/13 2,908
107691 대전분들 오늘 아시죠? 1 초미녀 2012/05/13 927
107690 아이들 비타민 애니멀 퍼레이드요 2 아기엄마 2012/05/13 1,341
107689 갔노라, 두들겨 팼노라, 이겼노라~ 3 참맛 2012/05/13 1,309
107688 지금 통진당 사태는 진보의 사춘기를 보는 것 같아요 11 청춘 2012/05/13 1,312
107687 여자아기 이름 어떤가요? 8 작명 2012/05/13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