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글을 가만히 읽고 댓글을 달다보면..
답정너(답은 정해뒀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 스타일인 분들이 종종 눈에 띄네요.
댓글 다는 분들이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렇다고 대부분 다른 이야기를 해도 원글이가 중간에 댓글 달며 꿋꿋하게
"아니다 이런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 하며 반대쪽으로 유도하는 글을 간혹 보는데요.
답 정해두고 그냥 묻는 글 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 이야기 쓰세요. 그래도 다 읽고 댓글 달아드려요.
82에서 글을 가만히 읽고 댓글을 달다보면..
답정너(답은 정해뒀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 스타일인 분들이 종종 눈에 띄네요.
댓글 다는 분들이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렇다고 대부분 다른 이야기를 해도 원글이가 중간에 댓글 달며 꿋꿋하게
"아니다 이런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 하며 반대쪽으로 유도하는 글을 간혹 보는데요.
답 정해두고 그냥 묻는 글 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 이야기 쓰세요. 그래도 다 읽고 댓글 달아드려요.
윗분 글도 좋습니다. 다른 방향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시네요.
답정녀..보고 있음 답답하죠.
특히나 뻔히 잘못된 길을 가는데 잘못되었다 말을해도 답답하게 못받아들이는거보면.
그렇게 사람이 돌아돌아 제자리 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그것도 자기 인생이고 그런선택을 하면서 배운다 생각하기때문에 그냥 너의 몫이구나 생각하면서 봐요.
오히려 답정녀보다 댓글로 싸우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가요.
어차피 댓글은 방향이 원글이잖아요.
원글이와 주고받는건 상관없는데 댓글에 조언을 하는 사람끼리 치고박고 싸우는경우죠.
댓글에 뭘 적든 그건 그사람의 하나의 의견일뿐이고
원글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지 댓글쓰는사람이 자기와 생각다르다고 다른 댓글러를 공격할 이유는 없거든요.
댓글쓰는 사람이 고정닉이면 그 고정닉에게 더 공격적이기도 하고.
암튼 댓글들끼리 싸우고 난리나는건 좀 이해가 안가요.
원글이가 따박따박 말대꾸 하듯이 받아치는거야 이해가 가지만요.
가끔 그런생각은 해요.
확신을 바라고 쓰는 글이든 답을 원해서 쓰는 글이든.
아..이사람은 열린사람이구나. 이사람은 닫힌사람이구나.
아무리 좋은댓글이 많이 달려도 못줏어 먹겠구나 싶은 사람도 있고
아무리 나쁜댓글.사실 별도움안되는 댓글이 달리느 글도 있어요.
그럼에도 자신에게 적용시킬 능력이 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전 그런거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봐요.
내가 힘든것도 내가 만든몫이구나. 하구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