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름 휴가 시골인 시댁서 모이자는 친척들.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12-05-08 23:42:36
시댁에서 제사 지낼때 모이는것도 힘들어요.ㅜㅜ
시어머니도 힘들다고 하시구요.
근데 명절때 남편삼촌가족에 시누가족 20명이 넘어요.
솔까말 집에 사람 오는거 자체가 신경쓰이는데 음식도 안해둘수 있나요.
뭐라도 해야되고 가고나선 뒷정리며..
전 계속 싫다고 어머님 골병든다.
난 어짜피 설거지밖에 도움못되니 당신엄마 죽어난다 해도 모이자는데 어찌 거부하냐며..쩝.
그리고 시댁 부엌 구조상 통풍이 안돼서 연기 안빠지고 여름에 찜통이에요.ㅠㅠ
저 열많아서 찬물 퍼부어가며 일하곤 하네요.것도 추석에.ㅜㅜ
돈보태서 딴데 놀러가믄 좋겠구만...
IP : 114.205.xxx.1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8 11:55 PM (116.121.xxx.198)

    원하시는 친척분들은 가라 하시구요,
    원글님은 다른곳으로 가면 되시겠네요,
    휴가도 맘대로 못가시나요.....

  • 2. 얼음동동감주
    '12.5.8 11:58 PM (114.205.xxx.191)

    제가 글을 못 썼나...
    시댁서 모이는게 싫어서요.
    시어머니 고생하시니까요.
    그리고 딴친척 다모이는데 아들부부만 빠질수 있나여.

  • 3. 얼음동동감주
    '12.5.9 12:01 AM (114.205.xxx.191)

    참고로 시부모님이 모이자 하신게 아니에요.
    집주인 허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친척들이..;;;

  • 4. 여름휴가를 벌써
    '12.5.9 12:01 AM (218.236.xxx.181)

    시어머니가 오라고 허락한거면, 그냥 진행
    원글님 부부가 주도해서 다른곳으로 유도...어머니 힘들다고
    그 정도 건의는 할 수 있잖아요

  • 5. ......
    '12.5.9 12:05 AM (116.121.xxx.198)

    아니, 무슨 행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친척들이 일방적으로 정한것에
    왜 아들내외가 무슨 죄로 가서 뒤치닥거리를 해야하나요,

    시어머님도 고생하시고, 며느님도 고생하시는데,
    이번 여름엔 다른 분들과 휴가계획있다고 말씀하시고
    빠지시면 안되는건가요,

  • 6. .....
    '12.5.9 12:06 AM (116.121.xxx.198)

    그런정도 의사도 표현못하시면 끌려다닐수밖엔 없는거죠.

  • 7. 얼음동동감주
    '12.5.9 12:10 AM (114.205.xxx.191)

    그러게요.
    남편은 모이는게 좋나봐요.
    일안하니까~~~
    제가 시어머님 얘기하니 통화하고 난뒤라 핑계될수도 없게 됐고요.
    친척들 몇십씩 돈내서 팬션가자면 당근 안가겠다 할터~답답하네요.
    전 짜증나서 남편보고 혼자가라 했어요.
    내일 시어머니랑 통화해볼라구요.휴..

  • 8. ㅇㅇㅇ
    '12.5.9 12:38 AM (115.139.xxx.72)

    우리 시댁도 시골에 있는데
    시고모가 자기 아들며느리 사위 다 있는 자리에서 니들(본인의 자손들) 휴가는
    여기(우리 시어머님댁) 오면 되겠다 그래요.
    헐... 환갑이 되서도 시누노릇을 하는구나 싶어서 황당하더군요.
    시고모님이 우리 어머님한테는 시누잖아요. 어쩜 우리 어머님한테 상의도 안하고 그런 망발을 하나.

    순간 시어머님 얼굴 굳고, 제 얼굴 굳고.
    시고모님네 며느리 얼굴 굳고, 제 남편 얼굴 굳고.
    (남편은 집안일 거들면서 자라서.. 어머님 힘든거 알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시아버님만 좋다고 하더군요 -_-;;;;

  • 9. 진짜
    '12.5.9 1:17 AM (14.52.xxx.59)

    모일수가 있을까요?
    저희 친척들도 총무에 회장 뽑아놓고 해마다 얼마씩 모금하고 여름마다 돌아가며 모이자고 12년째 말만 하고 있어요
    이집저집 여자들이 다 싫다고 해서 못 만나는 눈치입디다 ㅎㅎㅎ

  • 10. 그거요
    '12.5.9 9:59 AM (112.168.xxx.63)

    애초부터 단단히 잡으셔야 해요
    시골에 친척집 있어서 휴가차 아니면 가끔 놀러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지들은 편하게 먹고 놀고 즐기니까 가고 싶어 하는 거에요.
    그 뒷감당 누가 다 하나요?
    시어머니 몫이에요.
    시어머니도 친척분이라 오라가라 말 못하시면 자식들이 나서서 안됀다고 해야 해요.
    저도 고향이 시골이고 그런 경우가 있는데 진짜 얼마나 짜증나는데요.

    입만 가지고 와서 먹고 놀고 쉬다가 이것저것 농산물까지 챙겨가는 인간들 많아요.

    어느날 몰래 예고도 없이 들이닥치는 거 아닌이상
    ~하자라는 얘기 나올때 딱 잘라 말해야 해요.
    농사철이라 바쁘고 힘들다.

  • 11. 팬션
    '12.5.9 11:34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어차피 깨진다면서요
    팬션강추
    그리고 남편놈은 좀 때려 잡으세요

  • 12. ????
    '12.5.9 7:08 PM (124.195.xxx.27)

    어찌 거부하기는요
    그냥 거부하면 되는 거죠
    어찌 거부하느냐는 핑계고요

    전 성질이 나빠서 저런식으로 통보하면 팬션도 같이 안 갑니다
    시어머니게 하소연 하셔서 하지 마세요
    주인이 초대한 것도 아니고 저렇게 통보하는 사람들
    하나 해주면 둘 해달라는게 어렵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75 한겨레신문사에서 전화왔었어요. 이따 뵈어요. ^^ 5 그립다 2012/09/02 2,447
149174 오늘 코스트코 영업하나요? 1 일요일 2012/09/02 1,167
149173 오피스텔 분양 받아볼까 하는데.. 4 고민중 2012/09/02 1,608
149172 맛있는 피자집 찾아요~~~~!!!, 서울에서요. 17 게으름 피자.. 2012/09/02 2,841
149171 학원선생을 하는데, 정말 요즘 애들 개념이 없네요 5 2012/09/02 4,267
149170 오늘밤11시 MBC 2580에서는 표현의 자유에대해서 방송합니다.. 오늘밤 2012/09/02 962
149169 미혼인데 돈을 너무 헤프게 써요, 조언 좀 ㅠㅠ 14 .. 2012/09/02 4,038
149168 집에서 스파게티 자주해 드세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있네요..... 15 ..... 2012/09/02 4,603
149167 구글번역기 처럼 동영상 영어번역 1 궁금해요 2012/09/02 6,362
149166 시부모님제사를절에서하시는분도계시나요. 2 며느리 2012/09/02 2,106
149165 뽐뿌에서 스맛폰 사는게 훨씬 싼가요? 13 외출준비중 2012/09/02 2,744
149164 영양제 흡수율 나온 사이트 궁금 2012/09/02 1,580
149163 영어로 부르는 강남스타일 1 ㅋㅋ 2012/09/02 1,317
149162 커피숍인데...음악을 전혀 안트는 커피숍.. 8 -_- 2012/09/02 3,292
149161 은행에서 채권투자를 권하는데 안전할까요? 11 부탁합니다 2012/09/02 2,536
149160 장준하 선생 실족사의 유일한 목격자 김용환씨의 수기 (1993년.. 8 김용환씨 수.. 2012/09/02 3,998
149159 누구를 위한 기도일까요..제발 정신좀 차리시길.. 6 아들네 2012/09/02 2,000
149158 정말 맘이 아프네요. 1 .. 2012/09/02 1,235
149157 그것이 알고 싶다 장준하편 다시보기입니다. 2 장준하 2012/09/02 1,898
149156 근력운동 했는데 벌써 이러나요? 4 . 2012/09/02 2,866
149155 자고 일어 났더니 어깨랑 등뒤쪽 날개뼈 근처가 당기고 아픕니다... 근육통 2012/09/02 2,064
149154 넘넘 웃겨요 강추!!!! 6 ㅋㅋㅋㅋㅋㅋ.. 2012/09/02 3,891
149153 황신혜씨 애인에서 정말분위기있네요 8 ㅁㅁ 2012/09/02 3,708
149152 핸드폰을 바꿨는데 비싼요금제 2개월내에 맘대로 바꾸면 안될까요?.. 21 1 2012/09/02 3,720
149151 (나주사건) 명동집회 준비물 안내 (다음번에는 시청에서 봐요.).. 5 그립다 2012/09/02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