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의 담임샘의 행동 이건 무슨뜻이었을까요?

스승의날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2-05-08 19:51:32

안녕하세요^^혼자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의미가 뭐였을까...풀리지 않아 함께 생각좀 해 주십사,,올립니당~

언니가 작년 스승의날에 조카(초3) 담임샘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종합영양제 세트를

드렸는데 2개월후쯤에 내용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빈 포장박스만 그대로(개별포장이 아닌 선물용박스)조카손에

들려보냈다고 합니다

언니도 그걸 받고 한참을 생각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그냥 답 없이 넘겼다고 하구요

사실은 잘 먹었다 못먹었다 뭐 이렇다한 내용도 없이 그 박스를 받고 나니 기분이 상당히 나빴다고 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아예 신경을 안썼는데......

대박~~~~~~~~~~~~~~~~~~~!

그 해 학년말 방학(종업식날) 날 그 반 아이들 모두에게 무슨상 무슨상 하며 별 말을 다 가져다 붙혀서 상장하나씩

나눠줬는데 제 조카만 못받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이번 스승의날 애들 담임에게 선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예기중 나온 예기었는데

혼자 상장 못받았을 조카 생각하니 그 선생이 참 밉네요

이번 스승의날에도 뭔가 기대를 하고 있겠죠?

쳇~!!!치사한 선생같으니라고...

그런데 그 빈포장박스는 왜 보냈을까요??

더 달란소리였을까요?? -.-;;

IP : 119.65.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5.8 7:55 PM (124.5.xxx.101)

    처음부터 빈박스로 선물이 간게 아닐까요?

  • 2. ㅊㅊ
    '12.5.8 7:58 PM (110.14.xxx.78)

    이쁜 선물박스에 포장해서 보내란 말씀인지...

  • 3. 다먹었으니
    '12.5.8 7:58 PM (175.209.xxx.53)

    또 달라는 말?

  • 4.
    '12.5.8 8:01 PM (211.202.xxx.71)

    "선물박스에 촌지가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 이 학생에 대해서도 이 빈 상자처럼 담임으로서의 배려가 전혀 없을 것이다."

    이런 의미 같네요.

  • 5. 추리1
    '12.5.8 8:02 PM (14.63.xxx.22)

    1. 선생님이 선물을 받고 교실에 두었다가 깜빡했다.
    2. 두달이 지난 후 박스를 발견하고 열어보자 영양제는 이미 누군가 빼가고 없었다.
    3. 빈 박스를 왜 준 걸까 고민하다가 그냥 아이편에 돌려보냈다.

    (상장 다 받았는데 나만 못 받았다는 각자 관점에 따라 다르므로 패스~)

  • 6. ...
    '12.5.8 8:06 PM (119.201.xxx.204)

    상장 다 받기도 하나요? 교장선생님이 주시는게 아닌 담임쌤이 맘대로 주는 상이라면 아무 의미도 없잖아요.^^

  • 7. ...
    '12.5.8 10:01 PM (175.253.xxx.244)

    다 먹었으니 또 사다달라? ㅡㅡ

  • 8. 선물의
    '12.5.8 10:43 PM (59.20.xxx.144)

    흔적을 없애려고 한거 아닐까요?

  • 9. 프링지
    '12.5.8 11:16 PM (121.141.xxx.195)

    지금 휴직중인 초등교사인데요 여자아이들같은경우 박스나 바구니같은거 갖고 싶다고 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어요 택배 뾱뾱이도 무지 좋아하고요 아이가 갖고 싶어한게 아닐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 10. 3학년이
    '12.5.10 5:16 PM (203.233.xxx.130)

    상장을 다 하나씩 주는 반도 있나요?
    1학년때도 울 딸아이 반 보니까, 일년 내내 상 하나 못 받은 아이들 수두룩했구요

    암튼 2학년 되 보니까, 지금까지도 상이 그렇게 한명씩 돌아갈수 있을만큼 많지 않아서..
    올해도 일년 되 가도 하나씩 못 받는 아이가 생길수도 있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292 테니스 초보인데 복장 의견여쭤요~ 2 ... 2012/09/06 1,942
151291 침대 매트리스 추천 부탁드려요~ 6 아로마 2012/09/06 14,828
151290 고2 수학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6 고민 2012/09/06 1,907
151289 9시뉴스에서 3 한마디 2012/09/06 1,439
151288 요절하면 장례도 제대로 안하는게 관습인가요? 10 보헤미안 2012/09/06 4,768
151287 장농+화장대 얼마나 할까요 2 원룸 자취생.. 2012/09/06 1,638
151286 응답하라 작가가 어떤 분인가요 7 띵이 2012/09/06 3,065
151285 법륜스님 즉문즉답, 가보신 분 계세요? 8 불자는아니지.. 2012/09/06 2,286
151284 신발사는 팁좀 알려주세요 ㅠㅠ 2 엄지발톱이 .. 2012/09/06 1,508
151283 멍든눈 맛사지한계란먹어도되나요 2 멍든눈 맛사.. 2012/09/06 2,677
151282 전화번호 바꿀 때 뭘미리 체크해야 할까요 1 .. 2012/09/06 1,077
151281 태풍피해 없었나요? 태풍 2012/09/06 786
151280 시누가 욕하고,, 11 두통 2012/09/06 3,707
151279 그대없이는 못살아의 주제곡 5 알고싶은여자.. 2012/09/06 1,855
151278 아버지 드레스셔츠 사드리려는데요! 2 +_+ 2012/09/06 907
151277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1 ㅂㅂㅂㅂ 2012/09/06 1,251
151276 응답하라..참을껄 그랬어요 16 응답하라 2012/09/06 4,448
151275 나와 하나도 안 닮은 딸 9 이웃주민같은.. 2012/09/06 2,438
151274 청소년일 것 따라서 교화의 여지가 있을 것,피해자와 일부 이상 .. 1 ... 2012/09/06 929
151273 안철수대변인"금태섭 변호사의 회견은 개인적 의견일뿐&q.. 3 머니 2012/09/06 2,151
151272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는거 몇시부터 민폐인가요? 7 기준이 몇시.. 2012/09/06 2,453
151271 자신의 부모님이 사이가 엄청 안좋았는데, 나는 남편과 10년넘게.. 6 2012/09/06 2,635
151270 조폭이 다스리는 나라.. 1 ㅇㅇㅇㅇ 2012/09/06 868
151269 세살배기 아들옆에서 성폭행단한 임산부의 남편의 글 2 ㅠㅠㅠ 2012/09/06 3,141
151268 물건을 택배로 반품했으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 5 사라진 물건.. 2012/09/06 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