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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정말 팔자인거같아요...

... 조회수 : 11,947
작성일 : 2012-05-08 17:13:53

 

 

제가 다른글에도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정말 주변을 다 살펴보면 결혼은 확실히 팔자가 맞더군요.

주변을 돌아보면 정말 결혼만큼은 팔자라는거 부인할수 없겠더군요.

 

저 정말 팔자라는말 너무 싫어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잘가게 될 팔자인 사람은 잘가는거고

또 그 노력이 운대가 맞아야 피는거라고 봐요.  그건 확실히 운인듯해요.

 

진짜 살아갈수록 팔자라는건 부인못하겠네요.

특히나 결혼은 더더욱이요.

내 노력이라는것도 결국은 저 팔자내에서 할만한 노력만큼만 하고

그런 운와 때가 딱 만나서 이루어지는것...그것이 결혼이고 팔자더군요...

 

 

미혼이지만 여러 경우들 보면 정말 시간갈수록 팔자가 새삼스레 가슴에 와닿아요

IP : 203.249.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2.5.8 5:14 PM (125.187.xxx.175)

    봉화 아니고 봉하요~
    영상 잘 보겠습니다.

  • 2. ...
    '12.5.8 5:17 PM (203.249.xxx.32)

    125.187.xxx.175님 전 봉화관련 글 올리지도 않았는데 무슨소리신지..봉창을 너무 두들기시는거같은데요

  • 3. 팔자 아니에요
    '12.5.8 5:18 PM (99.187.xxx.8)

    자기가 취향의 결정체지요.
    결혼전 부터 아니다 싶으면서도 결혼하고 고생하고 살면서
    내 팔자탓...
    아니죠 내 선택이 옳고 그른것이지
    그것을 다른것으로 핑계를 대는것이지요.
    만날 팔자가 무슨 죄인지

  • 4. ...
    '12.5.8 5:19 PM (123.142.xxx.251)

    큰거는 맞는거 같아요. 저희 언니가 20대초반에 우연히 길에서 점을봤는데 (철학이겟죠 할아버지가 책보구)
    결혼전인데요..아들이 둘이있는데 아주 잘났다고 아들이 효도하고 잘났다고 했어요..
    지금 대학졸업했는데 정말 그렇게 멋진애들첨봐요(심성이나 외모 다요..)

  • 5. ,,
    '12.5.8 5:19 PM (175.192.xxx.14)

    그렇게 치면 팔자아닌게 어딨을까요
    두뇌, 집안, 외모, 성격..
    다 내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진건데요?
    그나마 외모는 뜯어고치는 노력을 통해서 팔자를 업그레이드 시킬순 있겠네요.
    맨날 팔자타령하는 사람치고 결혼잘하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사람 없던데요.

  • 6. ..
    '12.5.8 5:26 PM (211.224.xxx.193)

    저도 취향의 결정체라고 생각해요. 고등동창....친구 하나는 최고학부 석사까지 했지만 외모는 좀 뚱뚱하고 못난 그런 남자 만나 결혼해 남자가 열심히 노력해 지금 교수로 잘 살고 있고 하나는 친구도 고졸, 남자도 고졸인데 공부 지지리도 못하는 애들가는 학교 출신, 키 크고 그런거에 반해서 결혼. 남자집안 요즘 사람임에도 형제가 8형제에 다들 비리비리하게 살고 부모님도 시골서 농사...애 결혼하면서부터 여태까지 직장생활하고 시댁살이하고 남자는 집에서 놉니다. 첨부터 왜 저런 남자를?? 하지만 그 친구는 오히려 교수나면 둔 친구한테 그 남자 너무 못생겼다 내가 괜찮은 남자 소개시켜주겠다 했어요. 그 애 보는눈이 많이 낮았던거죠.

  • 7. ..
    '12.5.8 5:28 PM (175.193.xxx.110)

    팔자 맞는것 같아요.. 소위 말하는 날라리가 (아는 동생) 엄청 결혼 잘했구요.. 제 사춘은 스카이대 나와
    평범하게 전업 하고 있고 내 친구중엔 둘다 명문대 영문과 나와 중학생 좀 가르치다 자영업 하며 힘들게
    살고 있어요.

  • 8. ㄷㄷㄷ
    '12.5.8 5:52 PM (115.143.xxx.59)

    팔자와 운...맞아요/..이건 변할수 없다는...

  • 9. ..
    '12.5.8 6:46 PM (125.186.xxx.4)

    살면서 느끼는건 정말 팔자대로 사는것 같아요
    (아무리 노력하고 성실해도 안되는 놈은 안되요)
    팔자 도둑은 못한다는 옛말 그른거 없네요

  • 10. ..
    '12.5.9 2:18 PM (124.56.xxx.140)

    정말 그런거 같아요 남자 만나는 것도 그렇고 시부모만나는것도 그렇구요..

    저는 경우없고 성격 더러운 시부모 만나서 평생고생인데-15년차- 여동생은 제가 봐도 싸가지 없는 아이인데

    경우있고 얌전한 시부모 만나서 외며느리인데도 너무 편안하게 친정옆에서 빌붙으며 살고 있지요.

    아 제 맘고생 몸고생은 언제 끝날까요...이런 제마음 몰라주는 남편도 참 밉구요.

  • 11. ..
    '12.5.9 3:33 PM (125.241.xxx.106)

    동서
    막노동하는 아버니에
    고졸학력에
    남편이 사업 잘하니
    아이들 데리고 유학에 여행에
    외제차에
    팔자가 폈더라고요

  • 12. ...
    '12.5.9 4:28 PM (121.181.xxx.59)

    보는 눈도 팔자라고 볼수 있나요.
    계산기 잘못두드리고 나서 나중에 계산기 두드려 계산이 안맞으니 그런거아닐런지요.

    전 그냥 제눈 제가 찔렀다고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모르고 시집온것도 아닌지라.
    팔자믿으면 너무 심란해서.

  • 13. ....
    '12.5.9 4:44 PM (110.12.xxx.144)

    계산기 잘못두드리고 나서 나중에 계산기 두드려 계산이 안맞으니 그런거아닐런지요. 22222222222222222222

    경제적으로 윤택한 집안의 능력 있는 남편 중매로 만나
    애 낳고 시모가 애 다 봐줘서 자기 일하며 잘 살고 있는 것 같은 친군데,
    그 친구한테서 결혼하지 말라는 말 들었네요.

    결혼 전 이 친구, 외로움 많이 타고 남편 보호받고 살고 싶어했어서
    그런 결혼해서 잘 살겠거니 했는데...

    사람 욕심이라는 게 끝이 없나봐요. 그래서 팔자 타령이 나오나봐요.
    그저 그때그때 뿌린 대로 거두며 사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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