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격적 태도 고치기

어쩜좋아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12-05-08 16:35:57

제가 원래 공격적 성격은 아닐 거예요.
애기 때부터 너무 순하고 손 안가는 애라고 했고,
친구들하고 있을 땐 순합니다. --;
다만 고집은 있고 자존심은 센 편입니다.

그러다가 취직하고 직장에서 억울하게 치이는 경험 몇 번하고 나서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아마 방어본능+자존심+인정받고싶은 욕구 등등이 뒤섞여서 공격적 태도로 나오는 거지 싶습니다.

 이러저런 일들을 거쳐

제가 공격적이라는 걸 깨닫고,
이게 사회생활 하는데 굉장히 마이너스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이걸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제정신일 때는 조정이 되는데,
급박한 상황이 되면 저도 모르게 굉장히 날카롭고 공격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요.
특히 일이 바쁘게 돌아갈 때,

공격적으로 다다다!!! 하고 나서 후회하지만,
후회하는 건 때늦지요. T.T

 이걸 고치고 싶습니다.
제 태도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나마 조금 고치는데 종교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예전보단 많이 안정되고 부드러워졌다고는 합니다만,
여전히 잘 안 고쳐지네요.

특히 회사 내에서 연차가 올라갈 수록 더욱더 방어해야할 상황들이 많이 생겨서..

 요즘 82쿡에 인생과 사회생활에 대한 너무 좋은 조언들이 많이 올라와서 출력해놓고 읽다가,
이런 경우 다른 분들은 어찌 하시는지 조언을 구해 봅니다.

IP : 221.158.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좋아
    '12.5.8 5:34 PM (221.158.xxx.109)

    헉. @.@ 제가 ab형인거 어떻게 아셨어요? 저 전형적인 ab형이라고들 해요..;;

  • 2. 어쩜좋아
    '12.5.8 7:19 PM (112.148.xxx.135)

    전 걷기나 등산이 잘 맞아서, 그런 갈등상황으로 머리 아플 때면 운동화신고 나가서 걸었어요. 실내운동은 답답해서 피했었는데,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50 빕스...백만년만에 가요 ㅠ.ㅠ 5 red 2012/06/19 2,472
119049 아랫배가 쑤시듯 아파요. 고민이에요. 2 사과 2012/06/19 1,879
119048 유치원이나 저학년도왕따가있나요? 4 ㅁㅁㅁ홍 2012/06/19 1,519
119047 북유럽쪽 전자음악? 잘아시는분..음악제목좀 5 ,,, 2012/06/19 725
119046 (컴앞대기) 코스트코 새우 펜네 저장법 여쭈어요 2 우째요 2012/06/19 2,426
119045 종신보험가입하려구요!! 2 보험 2012/06/19 1,064
119044 대문에도 책얘기가 있지만은요.. 5 책.. 2012/06/19 989
119043 술 얼마나 자주 드세요? 9 알코오오오올.. 2012/06/19 1,271
119042 저희집 남향인가요? 2 방향이 2012/06/19 1,668
119041 기사/14억가던 압구정 현대3차 이젠 9억에도 살사람 없어 매일경제 2012/06/19 3,163
119040 아까 자영업 하면 못배운 사람 같나요 글 읽고서 완전 공감..... 1 실제로 2012/06/19 1,776
119039 "주인 있어요"라는 낙서 지우고파요.ㅠㅠ 3 부탁해도 되.. 2012/06/19 1,442
119038 댜큐3일에 나온 떡마을 있잖아요~ 5 2012/06/19 2,167
119037 안스럽던 친구가 부러워졌네요 1 한심맘 2012/06/19 2,108
119036 책후기도 믿을거 못되더라구요 3 00 2012/06/19 1,341
119035 토마토 주스 9 아침 2012/06/19 2,490
119034 라틴계 미인, 페르시아계열 외모 특징 12 미인특징 2012/06/19 7,817
119033 오이지에 골마지가 안 껴요 1 넘짠가..?.. 2012/06/19 2,010
119032 비수술적 치료로 척추관 협착증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2 2012/06/19 2,442
119031 지금 진중권씨 트위터 ㅋㅋ 6 ㅋㅋㅋ 2012/06/19 2,894
119030 스마트 폰하고 넷북 4 별빛누리 2012/06/19 774
119029 영어공부 손놓은지 20년입니다. 영어공부 2012/06/19 1,857
119028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을 가려는데요 3 ?? 2012/06/19 1,250
119027 30대 중반..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답글 부탁드려요.. 2 임용 2012/06/19 1,136
119026 "네가 그렇니까 이혼을 두번이나 하지.." 라.. 53 친구란.. 2012/06/19 18,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