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어버이날 어떻게 하셨어요?
저는 어버이날이 되면 무척 고통스러웠어요.
마음은 며칠전부터 챙겨드려야지 하면서 있는데..
돈이 없는 거에요.
우리 엄마가 무척 짠 분이시라 용돈 개념이 거의 없었죠.
없는 돈에 뭐라도 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걱정이 되서 힘들었어요.
그러다 어떤 땐 어버이날 선물 사드린다고 돈을 달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구요.
효도쿠폰 그런걸 알았다면 잘 활용했을텐데..
편지 쓸 생각도 왜 못했는지..
생각해보니 ..마음만 있지 특별히 챙긴것도 없는거 같아요.
차라리 결혼하고 당당하게 챙기는 어버이날이 좋았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