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세된 조카가 걸으려고 하지 않아요

강박증?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2-05-08 15:28:06
많은 선배님 후배님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3살된 조카가 있는데요

이녀석이 횡단보도를 비롯해서 주차장이나

공원의 자전거도 같이 다니는 길에선

걸으려고 하지 않아요 무섭다면서요

오직 집안이나 자신이 안전하다고 판단한

아파트현관에서만 걸어요 문제는 할머니가

이 아이를 봐주시는데 업고 다니려니 너무 힘드셔서요

이 아이의 문제를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더불어서

밥이나 과일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건 잘 먹는데 배가

부르면 그것들을 씹다가 뱉어요 먹던 상에 그것들을 후

두둑 뱉으니 그걸 보자니 비위도 상하고 못하게 음식을 치우면 떼를 부리고 울어서 참 속상해요 이런것도

어떻게하면 잘 고칠수 있을까요?

참고로 전 이모인데 옆동에살아서 이런꼴을 하루에도

몇번을 보고 제 엄마가 넘 힘들어하셔서 속이 상해요






드시고 그래서인지 허리 부분으로 골밀도가 떨어져서

약도 드시거든요 남자아이라 활동량도 많고

그럼에도 자꾸 업히려고만 해서 문제네요

IP : 180.68.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8 7:18 PM (1.225.xxx.198)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았네요.
    그래서 제가....

    우선 걸으려하지 않는다는것은..
    그 나이 또래에 그럴수도 있지만, 자꾸만 업히려하는것은 정말 힘들어요.
    사실 엄마들이 유모차 쓰는것은 조그만 아기보다는 그 나이때 더 많이 쓴답니다.
    젊은 엄마들도 자꾸만 업으면 허리가 나가는데, 하물며 할머니가.. ㅠㅠ

    집밖으로 나가 걸으려하지 않으면 유모차를 쓰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아이가 유모차 묶여 있는것 싫어하지요.
    유모차 안타면 나가지 않는것으로 훈.련. 해야합니다.
    밖에 나가 떼쓰면 곧장 집으로 와서 집밖으로 나가지 않기를 수차례 반복하면 될듯싶어요.

    그리고 밥상머리에서의 행동은...
    세살이면 고집부리고 떼쓰는 행동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잘 잡아주지 않으면 버릇없다는 말을 듣기 시작할때이지요.
    분명 나쁘다는것도 본인이 알고 있으면서 떼쓰면 어른들이 져준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명백하게, 단호하게 아닌 행동은 집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밥상을 그렇게 만들면 단호하게 혼내고 먹을것을 치워야지요.
    먹기 싫다면 굶어도 좋아요. 한두끼 안 먹어도 괜찮습니다.
    할머니께서 힘드시면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시기입니다.

    제 딸은 그때... 저녁도 굶겨 보았고, 집밖으로 나갔다가 그대로 다시 들어와
    일주일동안 집안 감금(?)도 해 보았구요.

    여튼 엄마들도 힘든 시기에 할머니께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79 ‘노조 탈퇴’ 양승은 아나 “신의 계시 받았다” 20 혹시 젊은빵.. 2012/05/08 3,367
106078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의 담임샘의 행동 이건 무슨뜻이었을까요? 10 스승의날 2012/05/08 2,349
106077 남편이 느닷없이 제 옷을 사왔는데 으이구~ 4 못살아 2012/05/08 2,646
106076 집안에서 허브(로즈마리) 잘 자라나요? 9 첫날은 향이.. 2012/05/08 2,183
106075 김현욱 아나운서 프리선언 1 잘 됐으면 2012/05/08 2,418
106074 여름방학 영어캠프 뭐뭐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2 계획중 2012/05/08 1,553
106073 니미럴~다시는 집구할때 직거래 안해야지~ 6 포로리 2012/05/08 2,924
106072 사소한 가정교육 너무 까다로운 건가요. 16 사소한 2012/05/08 3,933
106071 대박이네요. 조승우 브라운관 첫작품 <마의> 1 ..... 2012/05/08 2,746
106070 경원지역이란 말 안쓰나요? 2 .. 2012/05/08 1,180
106069 하얘지기 위해 뭘할까요 ㅡㅡ;; 7 .. 2012/05/08 2,192
106068 지금 교수 50여명이 서남표 사퇴 데모중이네요. 3 카이스트 2012/05/08 1,654
106067 선물포장 수업 들어보신 부~운? 5 ^^ 2012/05/08 1,454
106066 최선의 방법은 뭘까요? 3 고민 2012/05/08 817
106065 급질) 법대 나오신 분들!! 법조항 표시에서 이런 무슨 뜻인가요.. 2 읽는법 2012/05/08 3,820
106064 운전 연수 어디에 알아보나요 ?? 1 경이엄마 2012/05/08 1,020
106063 꼬리뼈 (엉치뼈?)가 자주 아픈데... 5 2012/05/08 4,320
106062 이런 주말 부부 ...?? 7 궁금 2012/05/08 2,378
106061 도매물가 2%대지만..전기.수도.가스 넉달째 두자릿수↑ 1 참맛 2012/05/08 823
106060 실내자전거 집에 갖고계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 .. 2012/05/08 1,798
106059 아이돌봄 선생님이 맨날 지각하셔서 뭐라 했는데.. 11 기분찜찜 2012/05/08 3,590
106058 그랜드피아노 중고장터에서 사도 될까요? 5 그랜드피아노.. 2012/05/08 1,945
106057 절에도 가고 교회도 가고 4 ㅡㅡ 2012/05/08 1,293
106056 저축은행 사태에도 조중동종편의 저주가?? 2 호빗 2012/05/08 895
106055 카스피해 유산균! 6 급해요! 2012/05/08 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