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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게 뭐든 다 사람 인성차이 같아요.

ㅎㅎ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2-05-08 15:20:48
가끔
시누이가 어떻다 저떻다 하는 글.
올케가 어떻다 저떻다 하는 글.
막내라서 
장남이라서
옛날 분이라서..등등

~라서 그렇다 라고 결론 내리는 것들이
결국은 ~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서 그런 거에요.

막내라도 맏이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고요

시집살이 해 본 사람이 시집살이 시킨다는 것도
우스운 얘기고요.
그것도 사람 나름이거든요.

평생 독한 시집살이 해온 분은 당하고 산 세월이 어떤건지
알아서 자식 며느리들한테는 절대 그러지 않는 분도 계시고
되려 시집살이란거 잘 모르고 살아오신 분은
TV속 드마라의 뻔한 시어머니의 모습을 본떠서
행동하시는 분도 계시죠.


또 재미있는 거 하나는
친구 관계에서도 연락을 먼저 하거나 잘 챙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챙겨받는 쪽에 있는 친구도 있어요.
이것도 성격이 습관이 되는 경우고요.


친가나 시가도
잘 살더라도 베푸는 쪽이 아닌 챙겨 받는 쪽인 사람도 많고요
못 살더라도 먼저 베풀고 사는 쪽인 사람도 많고요


결국은 ~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인성 문제 같아요.
IP : 112.168.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5.8 3:45 PM (121.161.xxx.85)

    맞아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되먹지 못한 가풍 가진 사람들 너무 많지요. 남초사이트 가보면 또 거긴 이상한 처갓집 문화 성토하는 글 엄청 많듯이요. 말도 안되는 시댁-친정 글 보면서.. 뭐 그집만의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그런 글 보면..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나는 그렇게 치사하고 야비하게 살지 말아야지.. 반성하게 되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 2. 근데
    '12.5.8 7:53 PM (175.209.xxx.53)

    그 가풍이란게 무시못하자나요. 그런부모밑에서 자라면 자식도 대개 따라가자나요.집언분위기도 무시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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