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러실까요....정말

홧병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2-05-08 14:42:34

몇년전부터 시댁에가면 돈 돈 ....말끝마다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납니다

맡겨논달라는식으로..... 너무 강요를하시고 심하게 생활비내놓으라고 하세요

우리생활이 너무 힘들어 우울증에 매일 눈물로 밤을지새우고

삶이 너무 고단하고 힘듭니다

남편과의관계는 같이 살아주는 아줌마 더이상 그이하도 이상도아닌관계입니다

자식들보며 살아요

나이드신분이니 그러려니하며 분란일으키지않으려 애써며 참고 지내오다 오늘 어버이날이고

좋은맘으로 전화를드렸습니다

첫마디가 돈안주냐고하시네요...........ㅜㅜㅜㅜㅜㅜ

저희들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어 시어머니한테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

근데 오늘 첫마디가 돈많이줘야 어버이날이지 그러시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신단생각에

돈이란단어만들어도 진저리가납니다

가족들이 얼마간모아서 시댁행사나 이런날 드립니다

근데 따로 달라는말씀이신지 ......

자기아들 돈못버는건 모릅니다

무조건 며느리가줘야 대접이 달라집니다 .......

가슴한켠이 답답하고 정말 모든걸 돈으로 결부시키시는 시부모님 .....

어버이날 사라졌음싶네요........

 

IP : 119.64.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5.8 2:56 PM (112.168.xxx.63)

    전화 안해요.

    저흰 그냥 각자 부모님께 전화 드립니다.
    생신도 아니고 어버이날은 그냥 각자 부모님께 전화해요.

  • 2. 동이마미
    '12.5.8 3:22 PM (115.140.xxx.36)

    네... 내가 살고 봐야죠...
    최대한 만나는 횟수 줄이시고요 (명절때도 가급적 당일 방문, 아니면 전날에 가는 수준... 음식 준비를 같이 해야하는 경우라면, 내가 전을 하든지, 나물을 하든지 따로 해간다 하고...)
    전화도 윗님처럼 각자 셀프로 하세요.

  • 3. 원글이
    '12.5.8 3:31 PM (119.64.xxx.179)

    댓글감사요
    만나는 횟수를줄이고 전화도 줄일려구해도
    두분다 성격이 만만치않고 드세십니다
    자녀들한테 제대로해준것없으면서 다른자식들과비교해가며 자식들한테 너무 너무바라시고 기대하세요
    시댁에 최선을 다하길바라시고
    너무 힘들어지칩니다 .......

  • 4. 유난스런 시댁대처법
    '12.5.8 11:13 PM (222.232.xxx.206)

    드라마에 나올법한 울시댁,,,그러나 결혼 17년차,,시어머니와의 문제로 위장병까지 얻은 내가 살아야겟다는 일념으로 깨달은 진리,,,그러거나 말거나,,욕하거나 말거나,,,참쉽죠잉,저 요새 살맛나요,.시댁에 들어가는돈 반으로 줄이도 그돈으로 저 옷사입어요,,,욕먹고나면 한벌 더사요,,스트레스 풀립디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어 50드림 100받고싶고 더더를 외치지만 쪼끔주두 욕먹다보면 욕먹는 사람도 무덤덤 받는 사람도 처음엔발악을 하지만 지나고나면 안주는데 받아낼장사 없음알고 적응,,,모든게 길들이기 나름,,시댁에 안부전화 절대 안합니다 ,처음엔 난리..그래도 안합니다,,이젠 시어머니가 직접 안부전화라고 말씀하시면서 합니다,,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받기싫음 안받기도 합니다,,욕도 하겠지요. 그러거나말거나,,어지간히 덩하고 살지않고서야 저처럼 득도하기 힘듭니다,,원글님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47 여자로서 정치에 어느 정도 관심이 많으세요? 12 여자 2012/09/20 1,987
157446 초등2학년 쓰기 44-45쪽 하기(내가 좋아하는 책 소개하는 글.. 1 엄마 2012/09/20 1,939
157445 월 급여 200이면 세금공제가 얼마나 될까요? 3 ... 2012/09/20 3,242
157444 영어에서 쓸 데 없는(?) 거 질문.. 2 민망하다~ 2012/09/20 1,604
157443 찬앤찬 두마리치킨 VS 호식이 두마리치킨 7 ... 2012/09/20 3,157
157442 송연선.... 박근혜에 관해 또 한 건 터트렸네요. 대박 20 얼씨구 2012/09/20 6,667
157441 ebs에서 크론병 환자분과 함께 신약치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 ebs 다큐.. 2012/09/20 2,045
157440 철수의 페이스북 2 좋은시절 2012/09/20 1,822
157439 엔진오일 교체했는데 저 바가지 쓴 건 아닐까요? 2 바가지? 2012/09/20 5,275
157438 배꼽 바로 아래 뱃살요. 2 배 고민 2012/09/20 4,139
157437 요즘 교대 점수 낮아져서 그냥 지방교대 컷라인안에 들기로만한다면.. 12 ... 2012/09/20 4,502
157436 그냥 본문은 지울께요.^^; 18 힘들다 2012/09/20 2,600
157435 영어질문.. 1 rrr 2012/09/20 1,194
157434 시댁, 시누이... 6 머리아파 2012/09/20 3,132
157433 돌발영상..천하무적 송영선...ㅠ.ㅠ 13 무섭다;;;.. 2012/09/20 4,462
157432 무덤에 풀도 안나는 집안... 5 안되는집은안.. 2012/09/20 3,851
157431 보험료 얼마내세요? 15만원 낸다고 하니 미쳤다는데, 어찌할까.. 9 실비보험 2012/09/20 4,434
157430 영어질문 5 rrr 2012/09/20 1,388
157429 초등학교 배정은 언제 되나요? 3 ... 2012/09/20 1,797
157428 한의대 물론 몇년 전에 비해 점수가 추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23 ... 2012/09/20 4,471
157427 갱년기-- 효과 본 다이어트 식품 알려 주세요,,,, 3 다이어트 2012/09/20 3,458
157426 윗층 뛰는 머스마들 4 미치겠어요 2012/09/20 1,810
157425 명절날 음식 언제 다 만드시나요? 저녁에. 아님 아침에 15 음식 2012/09/20 3,089
157424 방금 정글러브 커플 봤어요.ㅎ 4 ... 2012/09/20 2,250
157423 MBC에선 "꼬리자르기"가 "정치쇄.. 3 yjsdm 2012/09/20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