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러실까요....정말

홧병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2-05-08 14:42:34

몇년전부터 시댁에가면 돈 돈 ....말끝마다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납니다

맡겨논달라는식으로..... 너무 강요를하시고 심하게 생활비내놓으라고 하세요

우리생활이 너무 힘들어 우울증에 매일 눈물로 밤을지새우고

삶이 너무 고단하고 힘듭니다

남편과의관계는 같이 살아주는 아줌마 더이상 그이하도 이상도아닌관계입니다

자식들보며 살아요

나이드신분이니 그러려니하며 분란일으키지않으려 애써며 참고 지내오다 오늘 어버이날이고

좋은맘으로 전화를드렸습니다

첫마디가 돈안주냐고하시네요...........ㅜㅜㅜㅜㅜㅜ

저희들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어 시어머니한테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

근데 오늘 첫마디가 돈많이줘야 어버이날이지 그러시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신단생각에

돈이란단어만들어도 진저리가납니다

가족들이 얼마간모아서 시댁행사나 이런날 드립니다

근데 따로 달라는말씀이신지 ......

자기아들 돈못버는건 모릅니다

무조건 며느리가줘야 대접이 달라집니다 .......

가슴한켠이 답답하고 정말 모든걸 돈으로 결부시키시는 시부모님 .....

어버이날 사라졌음싶네요........

 

IP : 119.64.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5.8 2:56 PM (112.168.xxx.63)

    전화 안해요.

    저흰 그냥 각자 부모님께 전화 드립니다.
    생신도 아니고 어버이날은 그냥 각자 부모님께 전화해요.

  • 2. 동이마미
    '12.5.8 3:22 PM (115.140.xxx.36)

    네... 내가 살고 봐야죠...
    최대한 만나는 횟수 줄이시고요 (명절때도 가급적 당일 방문, 아니면 전날에 가는 수준... 음식 준비를 같이 해야하는 경우라면, 내가 전을 하든지, 나물을 하든지 따로 해간다 하고...)
    전화도 윗님처럼 각자 셀프로 하세요.

  • 3. 원글이
    '12.5.8 3:31 PM (119.64.xxx.179)

    댓글감사요
    만나는 횟수를줄이고 전화도 줄일려구해도
    두분다 성격이 만만치않고 드세십니다
    자녀들한테 제대로해준것없으면서 다른자식들과비교해가며 자식들한테 너무 너무바라시고 기대하세요
    시댁에 최선을 다하길바라시고
    너무 힘들어지칩니다 .......

  • 4. 유난스런 시댁대처법
    '12.5.8 11:13 PM (222.232.xxx.206)

    드라마에 나올법한 울시댁,,,그러나 결혼 17년차,,시어머니와의 문제로 위장병까지 얻은 내가 살아야겟다는 일념으로 깨달은 진리,,,그러거나 말거나,,욕하거나 말거나,,,참쉽죠잉,저 요새 살맛나요,.시댁에 들어가는돈 반으로 줄이도 그돈으로 저 옷사입어요,,,욕먹고나면 한벌 더사요,,스트레스 풀립디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어 50드림 100받고싶고 더더를 외치지만 쪼끔주두 욕먹다보면 욕먹는 사람도 무덤덤 받는 사람도 처음엔발악을 하지만 지나고나면 안주는데 받아낼장사 없음알고 적응,,,모든게 길들이기 나름,,시댁에 안부전화 절대 안합니다 ,처음엔 난리..그래도 안합니다,,이젠 시어머니가 직접 안부전화라고 말씀하시면서 합니다,,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받기싫음 안받기도 합니다,,욕도 하겠지요. 그러거나말거나,,어지간히 덩하고 살지않고서야 저처럼 득도하기 힘듭니다,,원글님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37 어제 여자혼자 집 알아봐도 괜찮냐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또.. 4 또질문입니다.. 2012/05/08 1,524
104836 오늘 어버이날 육아도움미 아주머니께 선물하려면 어떤게 좋을까요?.. 4 고민 2012/05/08 1,209
104835 목에 뭐가 걸린것처럼 그런데요 12 궁금 2012/05/08 6,621
104834 만취 女운전자와 동승한 한선교, 공선법 피소 1 참맛 2012/05/08 1,523
104833 "서양이 우리 가족제도 배워야 세계가 평온" .. 2 람다 2012/05/08 1,348
104832 피아노 그만둘때 언제쯤 말하면 좋을까요. 1 피아노 2012/05/08 1,202
104831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자스민편 외압설 “전혀 사실 아니.. ... 2012/05/08 2,874
104830 호두과자4개 먹고 혈당수치 111이면 위험한가요? 1 혈당에대해서.. 2012/05/08 4,450
104829 남자아이가 발로 등을 세게 찼다고 하는데요... 4 ... 2012/05/08 1,022
104828 아들놈이 수련회가니 집안이 조용하고 제 홧병도 없어지고 ㅎㅎ 16 초5맘 2012/05/08 3,212
104827 가족간의 대화 3 익숙지 않아.. 2012/05/08 1,506
104826 MBC양승은 아나, 노조 탈퇴 후 주말 뉴스 앵커… 보은인사? 23 ... 2012/05/08 2,932
104825 어버이날에 용돈 안 드린게 자랑 14 밍밍 2012/05/08 4,468
104824 그럼, 예전 우리 애들 만 할 때.. 1 나의 선행 2012/05/08 655
104823 한양도성 2015년까지 완전히 잇는다 2 세우실 2012/05/08 1,000
104822 양배추값이 미쳤어요. 53 금배추 2012/05/08 12,574
104821 3세된 조카가 걸으려고 하지 않아요 1 강박증? 2012/05/08 1,257
104820 아이들 자전거 사야하는데, 가격이 진짜 후덜덜이네요. 4 아기엄마 2012/05/08 1,251
104819 울 아이는 공부 빼면 나무랄데가 없어요. 22 자식 2012/05/08 3,664
104818 나라 돌아가는 꼴보니 못해먹는넘들이 병신이네 패륜정당 패.. 2012/05/08 986
104817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선생님 규칙? 2 중1 2012/05/08 821
104816 한국일보 펌) 빈곤의 다문화화와 위선 2 2012/05/08 1,455
104815 성년의 날 선물 1 성년의 날 2012/05/08 1,414
104814 그게 뭐든 다 사람 인성차이 같아요. 2 ㅎㅎ 2012/05/08 1,342
104813 생협 케익 추천해주세요 1 콩새 2012/05/08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