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1살 저희 사무실 이사님.

궁금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12-05-08 13:26:36
밥을 마시듯이 먹고
다른 사람들 식사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찝찝 거리면서  입맛 떨어지게 합니다.

양치를 하던지
물로 헹구던지
찝찝~ 찝찝.  

다른 사람 밥 먹고 있는데 왜그렇게 소리내고 있는지
정말 비위 상하고.

냉,온수기 사용할때도
냉,온수기 물받이에 꼭 물을 버립니다.
냉,온수기 옆에 개수대가 있어서 다른 분들은
마시고 난 물이나 커피 버릴때 개수대에 버리는데
이분은 꼭 냉,온수기 물받이에 버려요.

물받이가 작아서 금방 물도 차거니와
커피며 물을 한꺼번에 버리는터라 냄새도 나고 그래요
본인이 치우지도 않으면서 생각없이 그렇게 버려요.


복사기에서 복사하면서 다른 사람이 지나가려고 하는데도
비켜주지 않고 그대로 서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려면 비켜줘야 공간이 생겨서
지나갈 수 있거든요.
매번 일일이 말하는 것도 어느 정도지
보통은 복사하다가 다른 사람이 지나가려고 하면
알아서 비켜 주잖아요?


개인 문서도 아니고 다 같이 보는 문서를
왜그렇게 침을 발라가며 넘기는지.
방금 전에도 복사 하는데 일일이 손가락에 침을 뭍혀가며
넘기면서 복사 하네요.


아...제발.

근데 50대 남자분들 아주 나이 많은 어르신들도 아니고
저런 버릇이 흔한 거 아니죠?
IP : 112.168.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8 1:33 PM (121.174.xxx.222)

    혹시 저희 회사 다니시나요? ㅋㅋ
    아니면 이사라는 직급을 가진 사람들이 대체로 저런 편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이사님과 똑같으세요. 가관이예요.

  • 2. ---님
    '12.5.8 1:35 PM (112.168.xxx.63)

    그회사 이사님 나이는요?
    저희 이사님은 50대 초반인데도 저러시네요.

  • 3. 아무도못말려요
    '12.5.8 1:36 PM (125.128.xxx.79)

    지 편한대로 막 살아서 그래요
    제남편처럼........
    그대로 살다가 죽으라 하세요

  • 4. 40대이사님
    '12.5.8 1:40 PM (183.98.xxx.90)

    우리 회사 40세 이사님도 저정도는 아닌데 비슷해요.
    냉온수기 근처 진짜 더럽게 해놔요. 외국에서 20년을 살다 온 사람인데도...으휴

  • 5. 역시
    '12.5.8 1:42 PM (112.168.xxx.63)

    나이를 떠나서 습관이군요.

    정말 지저분해서..ㅠ.ㅠ

    아까전에도 계속 찝찝..
    아..

  • 6. mm
    '12.5.8 1:49 PM (221.165.xxx.185)

    불편하시겠어요..
    울 사무실 50대 이사님 세분에, 60대 이사님도 계시지만 그런거 없는데...
    나이를 떠나서 사람인성이고, 습관이지요..
    갑갑하네요..나이나 어려야 충고라도 하지..

    여기 들어와보니 다들 커피보단 국산차 드세요.
    그래서인지 정수기주변이 깔끔해요. 개수대도 없는데, 처리도 잘하시구요..

    여기 풀어놓는것으로 기분 푸세요.
    구제불능이죠...ㅡㅡ

  • 7. ..
    '12.5.8 1:57 PM (118.33.xxx.104)

    냉온수기 물받이에 물 버리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는거 같아요.
    전 그래서 그 물받이 치워버렸어요.
    그랬더니 커피 타먹는 숟가락 물에 담가 놓잖아요.(전 찝찝해서 이것도 별로지만)
    거기에 버려요. 그래서 거기도 물을 가득 채워놓네요.
    그래서 그나마 깔끔을 유지..ㅠㅠ

  • 8. 저도
    '12.5.8 1:58 PM (112.168.xxx.63)

    냉온수기 물받이 치울까봐요.
    정말 짜증나서 안돼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다 하는데
    혼자만 지저분한 습관을 안고치는 분들 답답해요.

  • 9. 영이
    '12.5.8 2:04 PM (211.184.xxx.4)

    윗님께서 하신 방법대로 물받이 치워버리세요..
    몇년전부터 제가 다니는 회사 수십대의 냉온수기 물받이가 없어졌다는..

  • 10. phua
    '12.5.8 3:25 PM (1.241.xxx.82)

    그런 매너를 가지고 우찌 이사까지 됐을꼬....

  • 11. 어딜가나
    '12.5.8 5:26 PM (222.110.xxx.4)

    저런 사람 꼭 있군요.
    자기 몸 편할라고 물받이에 버리고 냄새난다고 얘기하길래
    그날로 물받이 다 빼 버리고
    커피 젓는 공용 스푼도 지저분하게 써서
    바로 커피스틱 대용량으로 샀어요.
    지금 완전 깨끗합니다. 바꾸세요.

  • 12.
    '12.5.8 5:34 PM (222.108.xxx.68)

    사장님이 그래요.
    원글님이 나열하신 것 하나 빠짐 없이 고대로에다가,
    추가로 밥 먹을 때 짭짭 대면서 먹구요. 신경 곤두세우고 일하고 있는데
    옆에서 짝짝 껌 씹어대요. 뭘 먹으나 짭짭 거려서 토할 것 같아요.
    진짜..지금도 껌 씹고 있어요.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443 [총파업특보94호] 김재철 퇴진 서명운동 '초특급 태풍' 된다 참맛 2012/06/18 2,674
118442 전두환 오빠, 박근혜에 불법 통치자금 수백억 건넸다” 샬랄라 2012/06/18 1,102
118441 아버지학교.. 궁금합니다. 2 .. 2012/06/18 894
118440 불임병원 갔다 출근하는 중예요 14 이뭐엿 2012/06/18 3,266
118439 모유의 위력, 에이즈 바이러스도 퇴치 참맛 2012/06/18 1,117
118438 궁합보러갈껀데요 점집 좀 알려주세요. 6 리라 2012/06/18 2,266
118437 아이 봐주신 아주머니 그만두실때요 14 고민중 2012/06/18 2,732
118436 펑합니다!!(감사해요.) 3 .. 2012/06/18 767
118435 캐나다여행다시질문드립니다. 5 안젤리나 2012/06/18 1,270
118434 이사 들어올 때 공사 오래하는거 욕먹을 일인가요? 18 .. 2012/06/18 3,197
118433 보험들때 누구한테 드나요? 3 보험설계사 2012/06/18 724
118432 초등여아들 성추행범을 나이들었다 훈방조치했답니다 .도움을 부탁드.. 3 관악경찰서 2012/06/18 1,363
118431 치과치료 받다가.ㅠㅠ 3 원 세상에 2012/06/18 1,370
118430 유무선 핸디형 청소기 추천부탁 2 청소기 2012/06/18 1,207
118429 매실은 언제까지 나올까요? 매실 2012/06/18 734
118428 시린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조언 2012/06/18 1,699
118427 저의 자기관리, 지나친감이 있는지요? 131 ... 2012/06/18 17,553
118426 건축학개론에서 2 영화 2012/06/18 1,927
118425 베스트글 보다가 골반은 안돌아오나요? 3 소쿠리 2012/06/18 1,688
118424 한달간 해외로 연수 가셨는데 임시 담임쌤이 "멍청이&q.. 5 담임쌤 2012/06/18 1,457
118423 초등5학년 아이가 친구가 없어요 6 천개의바람 2012/06/18 4,165
118422 서초 강남근처 드림렌즈 안과 좀 추천해주세요 1 헤라 2012/06/18 878
118421 토요일 낮에 강남역에서 오리역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4 .. 2012/06/18 826
118420 추천해주셔요...초등1학년이 좋아할만한 창작동화전집랑 위인전집이.. 1 피리피리 2012/06/18 1,160
118419 <친정 오빠>가 아니라 <오빠> 3 이미지트레이.. 2012/06/18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