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보다는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것에 더 신뢰가 쌓인다...

무슨 광고????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2-05-08 11:54:00

이 광고가 금연광고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젊은 남자가 꽃 다발을 들고 서 있는 장면이고,, 곧 담배를 피우든가?? 헷갈리네요.

 

저는 저 말이 딱 맞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엊그제부터 제가 남편과 말을 안하는데요.

일요일에 외출했다 들어오니 비박갔던 남편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현관 신발 벗어 놓은것부터,, 중문앞에 배낭, 옷가지, 침낭깔판들,,

줄줄이,, 따라 가 보니 이 남자 벗어 놓은 양말이 소파앞에 그리고 소파에 씻지도

않고 3자리 차지하고 길게 누워있고 티비 왕왕대고 잇고요.

 

제가 정말 싫어하는게 저거거든요.  등산 후 배낭 정리하지않고 일주일

현관앞에 두는거요.  양말 처음 앉은자리에 벗어서 그 자리에 가만히 두는거요.

 

제 결점 딱 나오죠.  입 닫아버리는거요.  너무 복장이 터지려고해서 다시 나가서

시장 한 바퀴 돌았어요.  이 남자가 놀랐나봐요.  들어가보니 마당 쓸고 있어요.

등산 가방 안치웠어요.  가스렌지옆에 쓰레기봉투 밖에 내 놨네요.  등산 가방 안치우네요.

마당에 의자 안쪽으로 치웠어요.  등산 가방 안치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말 세탁기위에 갖다 놓지 않아요.  벗은 옷 아무데나 걸쳐놔요. ㅠㅠㅠㅠㅠ

 

 

 

IP : 121.160.xxx.1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로
    '12.5.8 12:02 PM (49.1.xxx.141)

    사람이 그런 것 같아요.
    상대가 싫어 하는 행동 안하기가 더 노력을 요하고
    힘든 일이니까요.
    상대가 좋아하는 일 하기가 훨씬 쉽죠.
    저도 그광고 맘에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15 아이 스마트폰 보험드시나요? 7 가을이다 2012/09/11 863
153014 대구에 임대놓을만한 소형아파트 괜찮은거 있을까요? 4 임대 2012/09/11 1,341
153013 제주여행문의합니다 윌마마 2012/09/11 685
153012 강남역에 KT 올레플라자 큰거 혹시 있나요? 2 도라에몽몽 2012/09/11 1,334
153011 나이먹고도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2 ... 2012/09/11 1,650
153010 택배 가지러 오는 시간....?? 5 .... 2012/09/11 1,789
153009 택시기사 “정준길, 안철수 나오면 죽는다고 고압적으로 얘기” 30 ... 2012/09/11 4,108
153008 세상에 이런 사고가 있었다네요.(정읍 용광로 사고) 4 .. 2012/09/11 2,664
153007 kb국민은행... 개인정보가 유출.... 이런문자 사기인가봐요... 5 문자 2012/09/11 2,017
153006 횐머리가 정수리에만 생기네요 4 ㅠㅠ 2012/09/11 1,936
153005 급질-재건축아파트 관련 전문가님,계세요? 6 지방광역시입.. 2012/09/11 1,151
153004 친정엄마.. 무슨 검사.. 어느 병원을 가 봐야할까요?? 9 걱정한가득 2012/09/11 1,871
153003 한시간정도 아스팔트길 도보로 출근, 관절에 무리일까요? 3 걷기 2012/09/11 1,186
153002 아침에 고구마 가장 맛있게(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뭐가 있을.. 30 2012/09/11 5,207
153001 알러지 약화시키는 노하우좀 나누어봐요~ 8 알러지 2012/09/11 2,244
153000 9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11 1,006
152999 이런 스타일의 통원목소파 쓰시는 분들 불편한가요? 4 궁금 2012/09/11 1,872
152998 안철수 팬클럽 홈페이지 '사이버 공격' 당해 3 sin 2012/09/11 1,090
152997 이런 찌질이들을 이기는 법 2 글쎄요 2012/09/11 1,706
152996 어제 안녕하세요에서 형부가 처제를 더 좋아해? 어쩌구 한거요 3 ... 2012/09/11 3,696
152995 뭐꼬 2 -_- 2012/09/11 892
152994 아래 게임 싸이트로 도배한 미친놈 아아 3 .... 2012/09/11 961
152993 이정도면 프로그램인거죠? 2 .. 2012/09/11 1,193
152992 사촌언니네 이야기 7 조카 2012/09/11 2,872
152991 결혼전에 만났던남자 때문에 전화번호 바꿔야할 판 1 ... 2012/09/11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