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학부모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2-05-08 09:52:11
오늘이 둘째날이네요. 지금쯤 1교시 시험 끝났겠네요. 초등학교때부터 늘 평균 90정도. 아주 잘하진 않았어도 못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중학교 입학 후 영어가 발목을 잡네요. 초등내내 엄마표로 해볼거라며 학원 찔끔 다니다 관두고를 반복했어요. 학원다닌 애들에 비해 문법이나 보케가 많이 떨어져요. 이번 시험끝나면 지금이라도 빡센 영어학원 보내야하는건지. 1학년때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던 국어랑 과학을 못쳐서 눈물 찔끔거리는데 시험이 어려웠다고해도 상위권은 점수변동이 없는거보면 공부가 뭐가 더 부족했나 싶어 맘이 복잡해요. 문제집도 많이 풀고 교과서도 여러번 읽고 했는데 방법을 모르는건지, 것까지 떠먹여줄수는 없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앞으로 몇번의 시험을 아이나 저나 견뎌내고 스무살을 무사히 맞이할 수 있을런지,, 그저 오늘은 한숨만 납니다.
그냥 동네 지인들에게도 하기싫은 푸념 같은거예요. ㅠㅠ
IP : 220.76.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
    '12.5.8 10:00 AM (223.222.xxx.210)

    저희도 영어점수가.. 초등땐 영어시험이 없었어요. 줄곧 일등을 했는데 중딩 첫 중간고사 영어가 평균3점을 갈아먹었네요. 다른과목도 시행착오 겪었지만 초등때랑 큰차이는 없는데 영어가ㅠㅠ 어제 관리 잘되는 소규모 학원 등록했어요.
    공부는 시켜보니까 본인의지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소용없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네요. 더 늦기전에 동기부여를 찾아줘야겠어요...

  • 2. ...
    '12.5.8 10:26 AM (119.64.xxx.151)

    지금 그 상황에서 빡센 어학원 같은 데 보내면 아이는 영어에 더 흥미를 잃게 되요.
    안 그래도 영어에 자신감 떨어질텐데 그런 데 가면 난 정말 영어를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만 더하게 되지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중학교 2학년부터 문법내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 영어성적이 서서히 나눠지기 시작합니다.
    1학년 때야 영어 본문 달달 외우면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지만 이제는 그 방법도 안 통해요.
    문법 제대로 배우고 독해 꼼꼼히 할 수 있는 소규모 학원이나 과외 알아보세요.

    아이들 영어성적이 2번 정도 고비가 있어요.
    중학교 2학년과 고1...
    중학교 2학년에는 문법이 발목을 잡고 고1에서는 어휘가 발목을 잡아요.
    그 고비를 잘 못 넘기면 영어에 흥미를 잃게 되요.

  • 3. ....
    '12.5.8 10:38 AM (220.76.xxx.38)

    그렇겠죠? 소규모 꼼꼼한 학원찾기가 더 힘드네요. 발품좀 팔아봐야겠습니다. 두분 댓글 감사드려요.

  • 4. 주위에 보면
    '12.5.8 10:49 AM (222.116.xxx.180)

    이런 애들은 대형학원 가면 치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99 세련되고 품위있고 지적인 중년의 직장여성이 되고 싶어요 20 세련녀 2012/05/15 9,874
106998 외국 사는 초등학생 한국에서 다닐 대안학교 정보좀 4 대안 2012/05/15 1,434
106997 봉은사 부지보면 아무리봐도 너무 67 ... 2012/05/15 9,799
106996 아웃백 스테이크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요.. 14 닉네임어려워.. 2012/05/15 6,023
106995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다 2 ... 2012/05/15 976
106994 싸게 수리하는곳 3 캠리 2012/05/15 761
106993 주공아파트 나올려구하는데요... 1 비오는날 2012/05/15 1,466
106992 상가 수익률 몇%를 적정 매매가로 보나요? 1 맑음 2012/05/15 2,455
106991 어제 양현석 힐링캠프 보면서 느낀게 12 초록 2012/05/15 13,732
106990 보험설계사 일을 하고있는데 이 일을 계속 해야하는걸까요? 6 구름빵 2012/05/15 3,140
106989 또 한번 여쭤여...고추장은 어떤거 드세요~~~^^ 9 매콤 달달... 2012/05/15 1,768
106988 국어시험 반전글 ...넘 웃겨 ㅎㅎㅎ 9 .... 2012/05/15 4,099
106987 김소은 머리 어떻게 한거에요? 1 시근땀 2012/05/15 1,131
106986 사람 말 귀담아 안듣는 것도 병이죠? 9 미치고 2012/05/15 4,139
106985 돌복 고르는거 어렵네요ㅠ 7 마이마이 2012/05/15 1,256
106984 어디다 풀데가 없어서... (내용 펑 합니다) 3 .... 2012/05/15 954
106983 시부모님과 통화 한번만 하면 우울해지네요.. 4 푸른숲 2012/05/15 2,521
106982 초2남아 2 냄새 2012/05/15 812
106981 집간장이요? 2 왕언니 2012/05/15 1,247
106980 아파트 매매후 신고 절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8 이사 2012/05/15 8,555
106979 포스코· KT까지 덮친 ‘박영준 불똥’ 3 참맛 2012/05/15 843
106978 어떤 도둑질 1 마고할미 2012/05/15 1,131
106977 소비자 우롱하는 나쁜... 주야 2012/05/15 925
106976 예쁜 종이도시락 추천해주세요. 2 ^^ 2012/05/15 1,112
106975 내리다가 옆 차 문에 흠집을 냈어요. ㅠ.ㅠ 6 이런 2012/05/15 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