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장에서..제가 오버인가요?

.... 조회수 : 6,943
작성일 : 2012-05-08 08:58:27

수영을 다니는데..

새벽반이라 남녀노소 다 있습니다

할아버지 한분이 계시는데..

접영때문에 자세에 대해 몇마디 하게 되었어요

근데..그날 수업마지막에 모여서 화이팅하는데 갑자기 제손목을 확잡아당겨서 화이팅하더라구요

기분이 나빠서 그뒤로 피했는데

오늘 제가 시작전 체조 끝나고 물속으로 들어가는데

그분은 물속에 계시다가 저에게 물을 뿌리더라구요 세번...끝까지 모른척했어요

그러다가  수업중간에

돌다가 제가 앞으로 나가지 않아 중간에 멈추고 제 뒤에 오는분들에게 먼저 가시라..하고 있는데

그 할아버지가 제 어깨쪽 팔뚝을 잡더니 왜 안가냐고..하네요..

이거 기분 나쁜데 오버인가요?

제남편은 수영하다가 그럴수도 있다는데..전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IP : 1.245.xxx.17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8 9:01 AM (211.244.xxx.167)

    왜 남의 몸에 손을 자꾸 대나요???
    소름돋아....
    기분나쁜거 당연하거죠
    주책이네 그 할아버지

  • 2. ..
    '12.5.8 9:02 AM (203.100.xxx.141)

    할아버지 뭐예요......저라도 기분 별로일 것 같아요.

    아~ 싫어....

  • 3. 어쩌라고
    '12.5.8 9:05 AM (61.43.xxx.181)

    저 수영10년 넘었는데
    그런 미친영감탱이들 많아요
    지가 젊은줄알고 개수작인거죠
    절대 여지를 주면 안됩니다
    회원들간에 여자들끼리도 신체접촉 안하는데님을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그럴까요 참나
    저도 곧 수영하러가는데 제가 다 열받네요
    그런거 다 받아주면 또 수영장에 말납니다

  • 4. 으악
    '12.5.8 9:06 AM (125.177.xxx.210)

    소름끼쳐요~~~

  • 5. 미국
    '12.5.8 9:06 AM (99.108.xxx.49)

    인데요..
    여기서 어제 읽은 글중에 미국 할아버지가 조깅하면서 검은 티팬티(떵팬티)입고 바깥에서 뛰어서 지나가는 걸 봤다네요??

    저도 운동하는 할배들 많이 보는데 좀 징그러워요..운동만 좀 하셨으면 좋으련만...

  • 6. ...
    '12.5.8 9:07 AM (59.86.xxx.217)

    반을 옮기던지, 확 째려보면서 왜이러세욧!!!하고 정색을하던지하세요
    노친네 아는척좀했다고 지나치게구시네요
    여자들은 저러면 정말 싫어하는데...
    우리수영장에도 자유수영오는 60대할아버지가 지나치게 여자들한테 말걸고(같이 말대꾸하고 놀아주면 밥사준다고도 한대요 ㅋ),수영도안하고 여자들 쳐다보고해서
    여자들이 미워하고 왕따시키고해요
    그런데도 눈치없이 매일와서 여자들은 왜 그렇게 쳐다보고 서있는건지...ㅜㅜ

  • 7. 저런 인간들 있어요.
    '12.5.8 9:10 AM (222.110.xxx.4)

    말 받아주면 찝쩍대는 나이든 아저씨들.
    저는 인사한번 했더니 그 다음부터 계속 아는척에 시시껄렁한 얘기에
    하다하다 손가락으로 옆구리를 찌르더군요.
    그 이후로 완전 무시했더니 아는 척 안하더라구요.
    원글님이 이상한거 아니구요.
    무조건 무시하세요. 그래도 계속하면 정색하시구요.

  • 8. 어쩌라고
    '12.5.8 9:12 AM (61.43.xxx.181)

    윗님 혹시 우리 수영장??ㅎㅎ
    그런 또라이 우리셩장여도있어요
    아줌마들한테 여화보여준다고
    지랄을 쳐 늙어서 어쩔

  • 9. 어쩌라고
    '12.5.8 9:13 AM (61.43.xxx.181)

    오타네요 영화

  • 10. .아오
    '12.5.8 9:14 AM (112.168.xxx.22)

    꺼지라고 하세요

  • 11. ....
    '12.5.8 9:17 AM (1.245.xxx.176)

    아...갑자기 한가지 더 생각났어요
    수영중간에 어깨에 손올리고 한바퀴 걸을때가 있는데..
    그날 접영때문에 몇마디 한 날이었는데
    제 어깨를 완전 주물주물 꽉꽉 하길래..제가 아프다 했더니
    이 할배님이 젊은사람이라 다르네 우리 마누라는 꽉꽉해줘야 좋아하는데..이랬어요..뎅장..
    아 짜증나요...ㅡ,.ㅡ

  • 12. 우웩
    '12.5.8 9:18 AM (220.116.xxx.187)

    센터 통해서 항의하면 안 될까요 ?

  • 13. 어머나
    '12.5.8 9:22 AM (118.40.xxx.102)

    징그러워요..
    글만 읽는데도 소름이 쫘악..
    왠지 좋은의도는 아닌거같은데
    완전 쌩까시고..아니다 싶을때는 확고하게 말하세요

  • 14. ..
    '12.5.8 9:28 AM (126.15.xxx.90)

    센터 통해서 한마디 하세요

    완전 소름돋고 싫네요;;;;

  • 15. mini1870
    '12.5.8 9:32 AM (175.252.xxx.179)

    r수영장 다니기 싫을거 같아요

  • 16. gauss
    '12.5.8 9:41 AM (180.70.xxx.29) - 삭제된댓글

    만약 소지섭이나 조인성이 같은 행동을 했다면 원글이나 댓글들의 태도가 전혀 달랐을텐데요.
    역시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네요.

  • 17.
    '12.5.8 9:47 AM (175.113.xxx.69)

    남자들은 노인네라도 젊은 여자보면 자기가 상대가 되는 줄 알더군요
    윽~~정말 싫어요

  • 18. ;;;;
    '12.5.8 9:54 AM (203.249.xxx.10)

    곱게 늙어야지...쯧...
    싫은티 확실하게 내세요. 그냥 노인네라고 매너있게 대하면 그게 자기 좋아서 그러는줄 착각할거에요.
    저는 일전에 자유수영으로 평영연습하는데...평영발차기할때 다리가 벌어지니 어떤 미친놈이 다리사이를 만지고 간적도 있어요. 담에 만나면 죽여버릴려구요.

  • 19. 아싸라비아
    '12.5.8 10:27 AM (119.67.xxx.200)

    전 수영은 안하지만...아이들 여름에 수영 보내고 데리러 가서 구경 좀 하고 있으면..
    할아버지들이 수영복입고 돌아댕김서 여자분들 뚫어지게 구경하고 그러는거 보고 완전 소름돋았는데..
    그 사람들 생각나네요...--;;;

    센터쪽에 말씀하시는거 좋을거같아요..할아버지는 완전 무시하시고 대꾸도 하지마세요...--;;

  • 20. ..
    '12.5.9 1:33 AM (123.212.xxx.245)

    지가 젊은줄 알고 개수작인거죠...
    이 댓글에 빵터졌어요ㅋㅋㅋ

    어휴 원글님 담부턴 상대도 해주지마세요.
    꼭 좋은 맘으로 인사받아주고 친절하게하면 꼭 그렇게 수작을 걸어요

  • 21. ...
    '12.5.9 1:37 AM (112.151.xxx.134)

    심하게 징그럽네요.
    젊은 여자가 그래도 친한 사이 아니라면
    징그러울 듯.....
    그런데 늙은 남자가 그런다니..상상만해도
    아휴~ 끔찍하네요.

  • 22. 자기 젊은 줄 알고 개수작이 정답이예요
    '12.5.9 3:33 AM (188.22.xxx.250)

    저런 주제파악못하는 놈들이 있어요
    저 예전 직장에 키도 작고 못생긴 50줄 놈이
    지가 잘생기고 인기많다는 착각에 젊은 여직원들에 수작부리는데 토나와요

  • 23. ...추행이네요
    '12.5.9 6:32 AM (66.183.xxx.231)

    주책이라뇨...

  • 24. tim27
    '12.5.9 7:31 AM (121.161.xxx.63)

    그냥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 할아버지 자꾸 제 손 잡지말아 주세요" ...라고 약간 정색하면서 또박하게 분명히 말하는...

    그 방법이 가장 확실하죠

    남자들 물안경 쓰고 몰래 쳐다보는 시선들도 정말 불편하죠....다 뻔히 보이는데 말예요

    전 새벽 자유수영 했는데 그런 관계성 무시 할수있어서 편하게 했어요.

    수영 잘 하시면 자유수영하는것도 좋아요.

    자유수영은 자유라인에서 회원들 레이스에 쫒기지않고 물속의 고요함을 느끼며 생각하며

    수영 할수있거든요 ...

  • 25. 징그러
    '12.5.9 8:21 AM (150.183.xxx.253)

    센터 통해서 한마디 하세요

    진짜 나이든 할아버지가 제일 징그러워요

  • 26. 포실포실
    '12.5.9 8:31 AM (58.178.xxx.14)

    남자들은 아무리 나이들어도 자기가 여자들의 상대가 될수 있을줄 알고,
    여자들은 아무리 어려도(그러니까 한 고등학생쯤 되면) 자기가 남자들의 상대가
    될 수 있을줄 알고.

    재미있는 남녀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291 생리주기 어찌 되시나요? 2 ^^ 2012/07/13 1,671
128290 장마라서 비오는날첫도로주행 떨어졌는데요 2 좀미루면 운.. 2012/07/13 2,885
128289 pt 받았는데 강도가 센거 같은데 원래 그런가요? 헬스 2012/07/13 1,514
128288 이 토리버치 클러치 어떤가요? 6 40대초 2012/07/13 3,025
128287 뒤늦게 '각시탈' 재밌게 보구있는데요 7 !!! 2012/07/13 1,915
128286 고추장에 삭힌듯한 깻잎장아찌 어찌 만드나요? 양념깻잎장아.. 2012/07/13 1,557
128285 한글 2007 쓰시는 분 도와주세요 2 한글2007.. 2012/07/13 1,089
128284 아들인데 넘 귀여워요~ 3쨰 생겼어.. 2012/07/13 1,393
128283 재혼해서 시댁식구들 모임에 첨가는데~ 5 떨려요 2012/07/13 3,951
128282 교포들 참 시끄럽네요 3 2012/07/13 1,832
128281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시행 되면 10 종량제. 2012/07/13 2,909
128280 82 번개-마봉춘 밥차 뒤풀이 겸 20일 벙커원 1 ^^ 2012/07/13 2,089
128279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문자 2012/07/13 1,053
128278 의견 모두 감사해요. 16 .. 2012/07/13 2,560
128277 늙은 아버지가 젊은 아들에게 고함 이땅의 2012/07/13 1,644
128276 7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3 889
128275 신랑 직장 문제 상담드려요. 12 인생초보 2012/07/13 3,089
128274 새벽에 비왔었어요? 지금 햇살 쨍쨍인데 여긴 서울 남서쪽 9 날씨 쨍쨍 2012/07/13 2,186
128273 보험증권을 잃어버린 경우 보장 다 받을수 있나요? 2 문의 2012/07/13 2,494
128272 창문이 반만 열리게 설치할수 있나요? 7 창문 2012/07/13 1,991
128271 그릇 잘 아시는분들요^^앞접시 크기 21센치? 26센치? 5 아데 2012/07/13 2,372
128270 젊은 한국교포들은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해요. 64 goodgi.. 2012/07/13 12,647
128269 삼성병원 성장클리닉 3 헤르미온 2012/07/13 3,406
128268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연예인 스폰서... 6 ㅇㅇ 2012/07/13 6,514
128267 이 새벽에 짜증과 걱정이 물밀듯이… 1 이 새벽에 .. 2012/07/13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