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지갑속 여직원편지2

하루살이 조회수 : 13,436
작성일 : 2012-05-07 23:38:05
친언니에게도 못하는 말들을 여기에 털어놓고 위로받곤합니다
남편 지갑속에 있던 요상한 편지는 우선 사진 확보는
해놓고 그이후에도  카톡으로 여직원이 회식한후 
과음했던 모양인데 자신의 넘어져서 멍든 다리사진
과 대화내용들과 남편의 그 술집에 다시 가자는 
내용들도 우선 떨리는 손으로 사진 찍어두었는데 
문제는 최근에는 어떻게 눈치챘는지 집에 들어오기전에
모든 내용의 카톡을 지워 버립니다
하지만 아직도 문제의 편지는 남편의 지갑속에 있습니다
몇일의 한번씩 제발 버렸으면하며 확인하는 제자신이 
괴롭습니다
방법1문제의 편지를 폐기해버린다
이방법을 쓰면 다시는 증거가 안나올확율이 있습니다
방법2다른 증거가 나올때까지 참고 기다린다
어느쪽을 선택해야할까요
IP : 111.216.xxx.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7 11:41 PM (211.197.xxx.171)

    당연히
    2번이죠 증거 수집하려면..마음아프더라도 장기전으로 가야할 듯요..

  • 2. ㅇㅇ
    '12.5.7 11:43 PM (211.237.xxx.51)

    카톡을 생전 안지우던 사람이 갑자기 지우기 시작했다면
    아마 카톡에 좀 더 진전된 내용이 오가기 때문에 원글님을 의식해서
    혹시라도 들킬까봐 지우고 올 확률이 높아요.
    어렵네요. 남편분도 지금 될대로 되라 심정이겠죠..
    어느정도 증거를 확보하셨다니 이젠 원글님이 알고 있는걸 넌지시 알려서라도
    더이상 행동을 못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편지를 폐기해버리고 원글님이 편지를 써서 넣는다던가
    아니면 그 자리에 가족사진을 넣어준다거나
    이젠 그만하도록 스스로 정리할수 있도록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에효... 속상하시죠..
    지나가는 바람이라 여기고 힘내시길 ㅠㅠ

  • 3. .....
    '12.5.7 11:47 PM (14.39.xxx.99)

    관계가 더 진전되기 전에 막아야 할것 같은데요. 이혼할것 아니면...

    증거물? 쫙 늘어놓고 심문하세요...

  • 4. 하루살이
    '12.5.7 11:47 PM (111.216.xxx.39)

    아닌척 모르는척 괜찮은척하려고 애쓰는데
    넝쿨당보면서 귀남이만 봐도 눈물이 나요
    웃긴 장면인데도 배우인걸 알아도 부러워서 눈물이 나요

  • 5. 판도라의 상자를 여셨군요
    '12.5.7 11:49 PM (112.172.xxx.178)

    이제 이혼 하는 일만 남으셨군요
    이혼 후기 기다려 집니다

  • 6. 하루살이
    '12.5.7 11:53 PM (111.216.xxx.39)

    아직은 증거를 내놓았을때 빠져나갈 구멍이 너무 많아서
    제시할 입장이 못됩니다
    뭔가 확실한 물증이 필요한대 카톡까지 막혔으니 확인할길이
    없으니 막막합니다

  • 7. 비쥬
    '12.5.7 11:56 PM (121.165.xxx.118)

    지금 여직원 편지 1편 읽고 왔는 데.. 증거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관계가 진전되지 않았을 까요? 님도 너무 많이 다치시고. 지금이라도 털어놓고 진솧히 이야기하심 어떨지요. 에휴.. 힘내세요

  • 8. ...
    '12.5.8 12:00 AM (222.232.xxx.29)

    이혼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더 진전되기 전에 편지 보여주며 X난리 치시고,
    이혼까지 불사하실 정도로 신뢰가 깨졌다면,,, 저라면 더 기다립니다. 절대 모르는 척.
    분명히 증거 또 흘릴걸요.

  • 9. 예전에
    '12.5.8 12:26 AM (182.212.xxx.55)

    살짝 튀긴 새똥님블로그에
    일반적인 바람난 남편들에 관한
    글이 있었어요.
    비록 몇년 전의 글이긴 하지만
    읽어보시고 님의 마음을 깊게
    한 번 마주해 보세요.
    무엇을 원하시는지. 어떻게 하시길 바라는지.
    마음이 얼마나아프실까요
    어떠한 경우에든 제일 소중하고 귀한 자신임을
    꼭 기억하시고 행복을 찾으세요.

  • 10. ..
    '12.5.8 12:34 AM (1.231.xxx.194)

    그 여직원도 여기 회원이 아닐지....22

  • 11. ㅎㅎ
    '12.5.8 12:34 AM (112.163.xxx.192)

    그 유부남과 사귀는 처녀들에게 쓴글 말씀인가요?
    저도 아까 댓글 적다가 말았는데, 그 글 읽어 보시라는 댓글이었어요
    마음이.. 상황이 고통스러우실 것 같아서요..

    여직원이 대놓고 연구하고 싶다는데... 안넘어 가는 남자가 많을까요 넘어가는 남자가 많을까요
    저라면,, 당신 나하고 자식들 없이 살아도 행복하냐고 한마디 진지하게 살벌하게 슬프게 물어 보겠어요
    그래도 안되겠죠 아마? 그럼 2차로 난리를 치겠어요. 직장을 옮기라 하겠어요.
    돈을 적게 벌어도 남편이 힘들어 해도 무조건 옮기게 하겠어요. 안그럼 내가 못살것 같으니까요.
    다음에 이런 일 생기면 재산 내 앞으로 다 돌리겠다 다짐 내지는 각서 받겠어요.

    다음에 또 발생한다면,
    재산 다 와이프 명의고 본인이 유책배우자면 남편이 진짜 빈털털이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회사에 다 알려서 남편 빈털털이로 만들겠어요.
    그런 남자가 또 좋을까요, 그 여자는??
    미칠것 같은 악감정 가지고 사느니, 돈만 있으며 자식과 도란 도란 사는게 훨씬 행복하지요.

  • 12. ...
    '12.5.8 7:1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증거 잡아 이혼을 하실거면 더 기다리시구요.

    고쳐서 데리고 살고 싶으면 더 진전되기전에 지금 확 뒤집으세요.
    남편도 잡고 그여자에게도 경고는 하구요.

    그렇게 혼자 속태우면 현실에서 나아지는건 없어요.
    관계만 깊어갈텐데....

  • 13. 아이
    '12.5.8 9:41 AM (121.200.xxx.126)

    아이때문에 이혼은 좀
    편지 대신 아이사진과
    나 다 알고 있지만 당신이 가정을 위해 돌아올 것이라는 암시의 편지를 넣어두시고
    상황을 정리하도록하셔요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 가정이 깨지는 것까지 가는것 원치않을거예요

  • 14. 무섭게
    '12.5.8 11:01 AM (175.223.xxx.119)

    쎄게 나가세요. 이번기회로 재산앞으로 다 돌려놓으시고 합의해서 직장옮기라하세요. 회사에서 그x이랑 개망신당하기 싫으면 옮기라 하시고 너같은 인간 나도 싫다. 쿨하게 나가보세요. 정말 무섭게 다시는 못그러게..
    진짜 정신나간 인간들 많네요.

  • 15. 한번은 뒤집어 놓아야 함
    '12.5.8 12:32 PM (1.229.xxx.229)

    그러고도 유야무야 넘어가는 수가 태반 일 겁니다.
    별거 아닌 사이라는 둥

    별거 아닌건 사실 없습니다.
    와이프 촉은 무시 못하거든요.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는게 낫지 않나요?
    증거 더 잡으면 뭐하실건데요.
    지금
    님 마음이 지옥인데
    그걸 남편이 알아야 하지 않나요?

  • 16. 하루라도 빨리...
    '12.5.8 12:53 PM (116.123.xxx.85)

    정확하게 의사전달하셔요,
    어쨋거나,
    말꺼내기전과 후는 전혀 다른 사람을 대하게 될 가능성이 많아요.

    저 또한 확증은 미뤄두고,
    애둘러 말 꺼내서...조기진압에는 성공해지만,
    남편이...정말 남편입니다.
    다 타버린 마음에 불씨 하나 남지 않은 허무함...
    애증도 없이 살아갑니다.
    살아지더라구요.
    아이들이 아빠 없이는 하루도 못 산다는데...
    살아야지요.

  • 17. 경험자로서
    '12.5.8 12:57 PM (203.142.xxx.231)

    말씀드리면, 진짜로 이혼할 마음 있으면 증거 더 기다리세요. 그 여직원에 대해서도 조사할수 있는건 다 조사하시고..
    재산도 있으면 다 파악해놓으세요. 원글님 남편앞으로 된 재산이 있으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결정적 증거나오면 들이밀어서, 해결하셔야 하고.

    그게 아니라 어찌되었던 마음 돌리고 살고 싶으면, 지금쯤 한번 내가 알고 있다는걸.. 인식 시켜주세요.
    그리고 그 여자한테도 내가 알고 있는데. 죽고싶지 않으면 이쯤에서 끝내라는 식의 강한 어필을 하시고.
    이혼은 절대 못해주니까 평생 불륜으로 살던가. 아니면 이쯤에서 끝내지 않으면 둘다 망신당할 각오하라고, 강하게 나가세요.

  • 18. 하트
    '12.5.8 1:43 PM (110.8.xxx.186)

    근데..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재산, 부동산.. 원글님 이름으로 해달라하세요..란.. 댓글이 많던데..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건 아니지만요...
    예를들어 집이... 자가라면..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것도 있을테고...
    재산이 없고 빚만 있는 경우도 많잖아요..
    이래저래.. 여자는 이혼을 염두해둘때 손해예요..
    어휴.. 한숨나옵니다
    전.. 여자 문제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갈등이 깊어져서.. 몇번이고 이혼을 해보려했지만..
    그것도 돈 없음 쉽게 안되더군요...

  • 19. 새똥님
    '12.5.8 2:57 PM (59.9.xxx.140)

    새똥님 블로그좀 알려주세요

  • 20. 저기요
    '12.5.8 3:03 PM (119.70.xxx.201)

    전에 어떤 남자분이 쓴 글을 읽었는데요.
    남편분 바람피는 거 처음 잡았을때 부인의 반응이 가장 중요하대요.

    그때 정말 온 동네 구경오고 엠뷸런스 와서 부인이 실려갈 정도로
    말 그대로 쌩쑈~ 가 되어야
    남자가 그 꼴 보기 무서워서라도 바람을 안핀대요.
    그게 아니면,, 뭐 뒤집어 봤자랍니다.

    만약 뒤집을 계획이시면 정말 확~~~~~~~~~실히 뒤집으셔야 되요.
    거품 물고 쓰러지는 꼴 보이셔야...
    아... 이러다가 내가 이 여자 죽일 수도 있겠구나 싶도록 느껴야
    관두게 할 수가 있답니다.

  • 21. 11
    '12.5.8 3:06 PM (49.50.xxx.237)

    숨어서 어떻게하나 지켜보는게 가장 나쁜 방법입니다.
    위 green 님 말씀처럼 빨리 끝내는게 좋은방법 아닐까요.
    지켜보는 님도 힘들고 나중에 더 진전되면 남편도 힘들어집니다.
    이쯤에서 직설적으로 나가는게 좋지않나싶네요.
    그 여직원은 한번 손을 봐야할거같네요.
    니가 뭔데 남의 남편을 연구하냐고. 한번 따끔하게 혼내고
    넘어가는게 좋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28 의자에 앉을때 다리 하나 올려서 세워두시는분 계세요? 5 습관 2012/09/12 2,267
153627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12-1월사이(현지)가능할까요? 3 ... 2012/09/12 1,526
153626 이번 취득세 감면...딱히 좋을것도 없네요 3 고뤠? 2012/09/12 2,214
153625 캐나다 핸드폰을 카톡에 등록하고 싶어요...도와 주세요. 2 똘이엄마 2012/09/12 4,943
153624 핸드폰 너무 바가지 쓴거같아요 8 2012/09/12 2,913
153623 보험가입된 아이폰수리 시 비용 아시는 분? 9 아이폰수리 2012/09/12 3,831
153622 예전에 정준길 에피소드 올렸는데 호응이 없어서.. 다시 올려요 .. 26 정준길 2012/09/12 4,271
153621 전세와 월세 반전세 8 집주인 입장.. 2012/09/12 2,678
153620 요즘 매일 화장을 안지우고 쇼파에서 잠들어요TT 6 이러다간 2012/09/12 2,711
153619 집을 언제 사는 게 좋을까요? 6 ... 2012/09/12 2,150
153618 지난 게시판에서 서인국을 검색해봤더니 2 ... 2012/09/12 2,006
153617 목격자를 찾습니다. .. 2012/09/12 1,139
153616 마이스터교 아시는 분들 질문요. (부산기계공고 등) 1 궁금 2012/09/12 1,568
153615 방금 민주당 경선 경기지역 모바일투표 완료했어요~!! 3 와우 2012/09/12 1,324
153614 추석선물 3 종로댁 2012/09/12 1,344
153613 안철수와의 단일화 여정 엄청 험난할겁니다 9 험한여정 2012/09/12 2,257
153612 가사도우미 도대체 어디서 구해야하죠? 3 가사도우미 .. 2012/09/12 1,647
153611 사투리 쓰다 서울말로 고치면 목소리 얇아지나요? 5 .... 2012/09/12 2,032
153610 안철수씨요..과연 자질이있는걸까요?? 58 eunbii.. 2012/09/12 7,395
153609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 그들은 왜.. 3 호박덩쿨 2012/09/12 1,566
153608 날씨 은근 교묘하게 덥지 않나요? 1 엊저녁부터 2012/09/12 1,202
153607 소아과 대기실까지는 즐겁게 있지만 의사 얼굴만 보면 통곡하는 아.. 3 아고 2012/09/12 1,696
153606 서울서 대전 ktx로 통근 가능할까요? 5 통근걱정 2012/09/12 4,250
153605 <컴관련> 도구 인터넷옵션에서 주소써도.. 1 골치 컴 2012/09/12 955
153604 인혁당 사건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24 진실 2012/09/12 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