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렇게 낚는 글이 많나요?
모르겠어요.
좀 전에도 제가 낚시인 걸 알아내니까 대문 글 두 개가 방금 사라졌어요.
제가 본 낚시글들 특징은요,
일단 두루뭉실하게 상황 설정을 해요. 마치 드라마 줄거리를 대충 요약해 놓은 것 같다고나 할까?ㅎ 실제 경험에서 나온 구구절절한 얘기까지는 진전이 안되요. 세부 사항까지 지어애면 다작하는 데 무리가 있으니까요.ㅎㅎ
그리고 원글이가 보통 댓글을 안 달아요. 그저 관망자 포즈를 취한달까? 수많은 댓글에 베스트까지 가도 무반응.ㅋ
암튼 자주 보다보면 제목이나 어투만 봐도 의심되는 글들이 보입니다.ㅎㅎㅎㅎ
1. 12
'12.5.7 9:11 PM (211.203.xxx.156)엑,,어떤 글이었어요?? 낚시 싫은데,,
2. 어떤글인지.
'12.5.7 9:15 PM (115.140.xxx.84)저도 궁금해요
자꾸이럼 댓글달기싫은데
농락하는것도 아니고 참3. 오늘
'12.5.7 9:15 PM (125.135.xxx.131)글들이 다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뭔가 기분이 안 좋아요.
남자 이야기 자꾸 나오고..
이상하네요..뭔가..4. 비형여자
'12.5.7 9:16 PM (175.211.xxx.238)두 글이 연달아 베스트로 떳는데 둘 다 제목이 "아들이~~"로 시작됐어요. 비교해보니 아이피는 동일 닉넴음 각각 다른걸로. 하나는 아들이 대기업입사후 오개월만에 그만뒀다는 글, 하나는 아들이 서울에서 대학교 다니는데 동거하는 걸 알게되서 억장이 무너진다고.ㅡ.ㅡ
원글이는 댓글은 전혀 안 달더니 낚시글 의심을 하니 재빠르게 지우더군요.ㅋ5. 12
'12.5.7 9:17 PM (211.203.xxx.156)동거글은 좀 애매했어요,,원글님이 댓글을 안달더라구요,,억장이 무너지는 느낌도 좀 약하고 ;;
진짜라면 너무너무 미안하지만.,..6. 제목부터가
'12.5.7 9:17 PM (183.100.xxx.233)자극적으로 낚시냄새가 나요.. 아들이 서울에서 동거.. 아들이 대기업 때려침.. 8년 사귄 남자한테 차임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아이피보니깐 동일인이었어요.. 소설쓰지 말라니깐 바로 삭제하드만요~
7. ㅇㅇ
'12.5.7 9:23 PM (211.237.xxx.51)허허
도대체 왜 말도 안되는 소리로 낚는걸까요?
그게 재밌을까나?
습작이라고 해도 말이 안되는게 그런 짧은 글이 무슨 습작이나 될까 싶고...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도대체 뭘 위해서? 재미있으려고?8. 파란
'12.5.7 9:25 PM (115.126.xxx.16)정말정말 궁금해요.
그런 낚시글은 왜 쓸까요?
자기랑 상관도 없는 이야기를 써서 얻어지는게 뭔지..
사람들이 낚이면 막막막 희열을 느끼려나요? 아우. 정말 이상스럽고 싫다;;;9. ..
'12.5.7 9:26 PM (39.121.xxx.58)전 낚시냄새가 나는 글들은 심각하고 자극적인 고민글 적어놓고 수많은 댓글에도
원글이 댓글을 달지않을때예요.
보통 진짜 자기이야기면 댓글 실시간 검색하고 다른사람 의견듣고 또 거기에 대한 댓글도 달고
그러게 되거든요.
근데 낚시냄새나는 글들은 어떤 댓글(원글에게 안좋은..)이 달리든 그냥 방관하다가
나중에 낚시의심받으면 지우거나 그러더라구요.10. ??
'12.5.7 9:26 PM (115.140.xxx.84)시간은 많고 할일은없고..
무료한일상 뭔가 자극이 필요한건지..11. 렌지
'12.5.7 9:37 PM (121.161.xxx.238)헐 아들 대기업 낚시욨군요;;
12. brams
'12.5.7 9:38 PM (222.236.xxx.164)네이트 판춘문예가 생각이 나네요^^
인터넷 상에 거짓이 판을 치다보니 너무 드라마틱한 신변에 관련된 글은 댓글도 안달고 패스하게 되네요.
정말 답답해서 글을 쓴 분이 선의의 피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기겠어요13. ..
'12.5.7 9:59 PM (115.140.xxx.84)이글 대문가서 뜨끔한사람들 읽었음하구요
또한 방송프로홍보..지상파도 시청낮은프로는 은근 홍보하더라구요
광고글도 안올라왔음해요14. ...
'12.5.7 10:00 PM (112.155.xxx.72)그런데 요즈음 이상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82의 관심을 뭔가 엉뚱한데로 끌어가려는 듯한....
15. 이제 팔짱끼고
'12.5.7 10:05 PM (115.140.xxx.84)읽기만 할까봐요
세상이 너무 자극적이되다보니..16. 음
'12.5.7 10:12 PM (211.196.xxx.118)그런 사람들 아이피를 관리자님께 전달 하면 어떨까요?
17. 그러게요
'12.5.8 1:21 PM (180.67.xxx.93) - 삭제된댓글습작은 집에서나 하고..
낚시글 올릴시간에 햇볕이라도 좀 쬐고 건강하게 살 생각좀 하지...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