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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성탄절 시청트리 십자가도 떼어줄까요?

십자가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2-05-07 20:38:58

며칠전 한 시내버스 임금체불을 트윗하자 곧 해결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죠.

방금 티비8시 뉴스 보다보니 부처님 오신 날 점등 행사가 시청앞 광장에서 있었다는데...

갑자기 든 생각~

매년 성탄절에 시청앞에 장식하는 대형 트리 꼭대기에 장식된 십자가..

언젠가부터 별 대신 십자가로 바뀐 게 볼 때마다 못마땅했는데

박원순 시장이 올해는 그 십자가를 떼고 별 장식으로 바꿔주셨으면 하는데 가능할까요?

크리스마스 트리 자체가 기독교의 거대한 상징이나 마찬가지인데 부득부득 십자가를 꼭대기에 다는 게

개신교 집단의 과한 욕심이라고밖에 안 보아집니다. 원래 꼭대기에 별을 다는 것은 동방박사 세 사람이

별을 보고 예수 탄생한 베들레헴으로 찾아간다는 의미라서 가장 높은 곳에 반짝이는 별을 다는 것 아니었나요?

IP : 125.177.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7 8:57 PM (121.167.xxx.114)

    저도 기독교라면 치를 떨지만 우리나라 국민 중 기독교인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그런 것으로 심기를 건드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눈에 거슬리긴 해도 좀 참아줌으로써 저들이 시장님께 반감을 갖지 않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곧으면 부러집니다. 대세를 결정짓지 않는다면 좀 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2. 할러데이
    '12.5.7 9:05 PM (121.125.xxx.148)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조차 사라져가고 있고 할러데이라고 부른다는데 우리나라에선 점점 막장으로 가고 있으니 전혀 자기반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종교는 부패할 뿐이죠. 그나마 별이 낫겠네요.

  • 3. 라당
    '12.5.7 9:50 PM (220.95.xxx.112) - 삭제된댓글

    트리에 십자가는 기독교적 전례에도 맞지 않아요
    십자가는 수난과 부활의 상징인데 수난과 부활이 오기 전에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는 것을 축하하는 축제에
    웬 십자가를 달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4. 웃음조각*^^*
    '12.5.7 9:53 PM (211.112.xxx.164)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예수님 수난의 상징인 십자가를 탄생을 축하하는 트리에 다는 넌센스는 정말 우스워요.

  • 5. zz
    '12.5.7 10:06 PM (122.37.xxx.2)

    탄생 축하 트리에 죽음의 상징인 십자가...정말 이런 부조화가 있을까요?ㅋㅋ
    저도 십자가를 보고싶지 않은 일인입니다.

  • 6. 패랭이꽃
    '12.5.7 10:31 PM (186.136.xxx.153)

    하다하다 못해 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군요.
    박원순 시장님이 일 잘 하시지만 어느 정도의 상식은 있는 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7. ...
    '12.5.8 12:58 AM (112.155.xxx.72)

    저는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미적 관점, 교리적 관점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위의 십자가는 cant be more ridiculous라고 생각해요.
    그런 거 생각해낸 종교인이 좀 미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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