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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에 자주깨서 우는 5살 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힘들다 조회수 : 5,508
작성일 : 2012-05-07 15:36:23

아이가 5살이에요 정확히 올여름엔 4돌되구요

근데 이정도 나이면 밤에 잠들면 아침에 일어나지않나요??

제주변에선 거의 다그러는거같더라구요

근데 정말 저희 아이는 깨도 너무 자주깨요..

너무 숙면을 못취하는거같아요 그러니 아침에도 무지 짜증내고 울면서 일어나는거같구요

하룻밤자면서 보통 5번에서 많으면 8번까지도 깨는거같아요

깨서 아예 큰소리로 마구 울때도 있구요 클수록 울음도 더안그치는듯해요

시간이 새벽이라 다른집들에게 피해줄까봐 넘 걱정되요

달래도 주고 혼내기도하고 무시하기도하고 별방법을 써도 안되는거같아요

올해 어린이집다니면서 낮잠을 안자서 8시 30분쯤이면 재워요

그럼 두시간쯤 지나서부터 깨기 시작해요

아니면 눈을 뜨진않더라도 깊게 잠들지를못하고 계속해서 뒤척거려요

짜증을 내가면서요..ㅠ.ㅠ

많이 피곤하면 잘잘까싶기도하지만 거의 하루도 변함없이 이러는 편이예요

신생아때부터 거의 이런생활이니 정말 저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넘 피곤한 날들인거같아요

저도 같이 잠을 푹못자니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넘 피곤하고요

나이 한살더먹음 괜찮아질꺼야 잘잘꺼야...이런 기대하면서 이제까지 버티고왔는데요

요즘은 정말 넘 화가날때가 많아져서요...ㅠ.ㅠ

친구한테 언뜻 들었던 얘기론 저희 아이같은 아이들이 한약먹고 좋아진경우도있다고하던데..

한약 선뜻먹이기가 딱 내키질 않아서 아직 한의원은 안가봤어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 있었던분 계실까요?

혹시 애기가 숙면을 취할수있는 방법같은건 없을까요?

아님 시간이 좀더 흐르길 기다리는 방법밖에없는건가요??

 

IP : 59.3.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
    '12.5.7 3:41 PM (1.236.xxx.65)

    제 아이는 지금 6학년인데요. 3살부터 10살까지 숙면을 못취하고 자주 깨서 울었어요. 주로 무서운 꿈을 꾼다거나 아프거나 하면 여지없이 10시에서 1시사이에 깨서 미친듯이 울더라구요.

    결국 야경증 한약을 지었는데 그게 숙면을 취하게 하는 약이 있는건지 그것 먹고는 한두달 잘 잤어요. 하지만 두달정도 지나면 여지없이 한 번 깼던 시간대에 매번 깨어나서 울었어요. 좀 예민한 아이여서 낮에 무서운 경험이나 지나치게 흥분하면 밤에 잠을 못잔다고 한의사가 그랬어요.

  • 2. 병원에
    '12.5.7 3:42 PM (124.80.xxx.22)

    혹 야경증 아닐까요? 제 친구 아이도 밤마다 새벽마다 그렇게 울어대서 친구가 미칠려고 했어요. 새벽에 끝도없이 울어대는데 방법이 없더라구요. 말 시켜도 대답도 안하구 무조건 울기만했었어요. 혹시 해서 병원에 갔는데 야경증이라고해서 약먹고 하니 좀 괜찮아지긴 했어요. 또 커가니까 횟수가 줄어들면서 학교 들어가고나니 없어지긴했어요. 시간이 흐르길 기다리면 엄마가 무척 힘들것 같네요. 일단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 3. 힘들다
    '12.5.7 3:50 PM (59.3.xxx.41)

    근데 울아이는 낮잠을 자는날도 안자는 날도 변화가 없어요...ㅠ.ㅠ..야경증이라면 소아과가서 상담하고 처방
    받으면 될까요??

  • 4. 이유가 있을 거예요.
    '12.5.7 5:30 PM (121.161.xxx.40)

    덥거나, 쉬마렵거나, 목마르거나, 기타등등
    방 환기도 시켜 보시고
    살살 달래서 쉬도 누이시고,
    믈도 먹여보시고
    이것 저것 해보셔서 원인을 찾아보세요.
    뭔가 아기가 불편해서 못자는 이유가 있어요.
    그도저도 아니면 윗분 말대로 스트레스나
    나쁜꿈을 꾸는 수도 있구요
    어쨌든 포근하게 달래줘야지 혼내시면 해결이 안될것 같아요.

  • 5. 힘드시죠
    '12.5.7 5:52 PM (124.80.xxx.22)

    저 위에 친구 아이글 쓴 사람인데요. 소아과 아니고 신경정신과였어요. 제 친구가 아이 키우는 방식이 남달랐어요. 아이가 많이 소심한 편인데 장난아니게 혼내고 때리고 그랬어요. 어린애를 다 큰애처럼. 옆에서 많이 말렸는데 본인의 심각함을 모르니 나아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경정신과에 가보자고 했어요. 의사선생님께서 뭔 말씀을 하시면 엄마가 깨닫지 않을까 하고. 의사 선생님도 스트레스라고 하셨던것 같아요. 약처방 해서는 잘 자는가 싶었는데 다시 울기 시작하긴 했는데 횟수가 줄었던것 같아요.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밤에 우는게 사라졌다고 들었어요. 원글님께서는 물론 제 친구같은 엄마가 아니시겠지만 아이한테 물어보세요.무서운게 있는지, 걱정되는게 있는지, 힘든게 있는지. 어리니까 병원에 가도 상담은 잘 이뤄지지 않고 엄마얘기에 처방이 되고 그런것 같았어요.

  • 6. 야경증
    '12.5.8 1:15 AM (14.33.xxx.86)

    그거 야경증이예요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태어나서 초3인 지금까지..ㅠ.ㅠ
    5살때까지가 제일 심했어요 보통 잠들고 두세시간 지나서 많이 깨요
    안아줘도 달래도 소용이 없어요
    보통 예민한 아이들이 많이 그러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져요
    그런데 야경증 있는 아이들중 일부가 크면서 몽유병으로 발전해요
    저희 아이 지금은 몽유병이예요
    자다가 현관문 열고 나가는거 몇번 잡아왔어요..ㅠ.ㅠ
    치료방법은 없구요 크면서 점점 나아진대요
    아..예민한 애들 키우는거 힘들어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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