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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마눌이 저를 원망하는것 같네요.....

시크릿매직 조회수 : 17,453
작성일 : 2012-05-07 15:00:04

2001년 아이 발병 후  아이 치료위해서 10년 정도 떨어져 살다가 작년에 이혼했습니다..

 

전 마눌이나 저나  아이 살리기 위해 노력햇다는건 서로 서로 인정합니다...

 

근데 제가 좀 억울하게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딴 사람들은  아이 치료시키기 위해 떨어져 살다가도  아이 치료하다가 내려와서 살고...

그러다가 병원 스케줄에 맞춰서 서울 올라가서 치료 하고 내려 오고 하던데

 

전 마눌은 그런 노력도 없엇고 행위도 없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크게 아프니까 이해를 해줄려고 햇지만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지금 경제적으로 힘들어서(제 양심을 걸고 글올립니다..  결혼후나 아이 발병후 단 한번도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았습니다)

파산신청중입니다..

 

솔직히 아이엄마에게 전화해서 좋은 말만 하고 싶지만

아이엄마이 대응에 무심결에 10원짜리 저열한 언어들이 저두 모르게 튀어 나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전 마눌이 저를 원망하는 듯한 말을 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이 치료하다 부모님과 저까지 파산하게 된 상황이라서

제가 더 억울 한것 같은데

전 마눌이 더 억울 하다는 식의 전화내용으로 제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살기 힘들면 부산에 있는 친정으로 가서 살면 안되겠냐는 말을 하면

더 광분합니다...

 

도대체 전 마눌은 왜 그렇게 서울에 살고 싶어 하는걸까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10년을 연애하고 15년을 산 서방까지 버려가면서 서울에 잇으려는게.......

 

 

 

 

 

IP : 112.154.xxx.39
1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5.7 3:02 PM (121.131.xxx.200)

    아이.. 치료하려다 파산이면 두분의 자녀이면 두분의 일인데 왜? 부인보다 본인이 억울하실까요? 두분 다 힘드시죠. 너무 힘들죠. 그럴수록 더 들어주시고 이해해 주세요

  • 2. ..
    '12.5.7 3:02 PM (211.253.xxx.235)

    뭐하러 통화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사세요.

  • 3. ,,,,,
    '12.5.7 3:03 PM (72.213.xxx.130)

    님의 자격지심인 듯

  • 4. 시크릿매직
    '12.5.7 3:04 PM (112.154.xxx.39)

    님들은 아이가 남인가요?

    제 아이는 장애1급이라서 전화 통화가 힘듭니다..

    아이와 통화하려면 아이 엄마를 통할수 박에 없습니다..

    이해되세요

  • 5. 시크릿매직
    '12.5.7 3:06 PM (112.154.xxx.39)

    우낀게 뭔줄아세요..

    헤택이 없대요...


    헤택이 없는데 왜 그렇게 서울에 살려고 하는지

  • 6. ㅇㅇ
    '12.5.7 3:07 PM (211.237.xxx.51)

    전에도 원글님 글 읽은것 같아요..
    두분다 아픈 아이때문에 좋은 시절을 힘들게 보내셨던것 글 내용에서 기억나요
    근데 어쩔수 없었던것이고 두분다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것이잖아요..

    전부인이 원글님을 끝까지 원망하고 섭섭하게 하는것 같은데...
    그래도 인간적으로 원글님이 부인분을 안쓰럽게 생각하시고 넓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원글님과 아이를 위해서요...

    왜 그렇게 서울에서 살고 싶어하는지는 제3자인 제가 알수는 없겠으나
    십여년 아이 치료로 서울에서 살았다면 사는곳을 옮기는 문제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다른 곳으로 옮겨서 산다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니깐요..

    계속적으로 억지성 전화를 하고 원글님에게 피해가 된다면 당분간 전화통화는 피하세요.
    원글님도 살아야 하니깐요..

  • 7. ...
    '12.5.7 3:07 PM (115.126.xxx.140)

    그런다고 특별히 더 많이 나아지지 않을텐데..
    서울은 장애치료비가 더 많이 들지 않나요?
    치료도 형편에 따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애가 다 크고, 부모 기력 떨어지면
    애를 어떻게 하실 건가요? 먹고 살 재산은
    모아두셔야죠. 치료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예요.
    저도 비슷하게 아픈 아이를 분 엄마입장이라..
    아이 치료 길게 보셨으면 합니다.

  • 8. ㅁㅁㅁ
    '12.5.7 3:08 PM (211.114.xxx.151)

    아이가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담 당근 서울에서 치료를 받아야지요.

    서울과 부산의 의료수준 차이는 제법 큽니다.

  • 9. 비쥬
    '12.5.7 3:09 PM (121.131.xxx.200)

    아내 입장을 다 이해하는 선에도 시작해도 싸움이 나요. 그런데 님은 본인 억울하고 본인이 더 희생했고.. 그런데 병간호 고스란히 한 건 아내잖아여? 님 마음이 열려야 아내 마음도 열려요. 힘들어도 들어주시고 올라가서 봐주세요. 제동생 간단한 수술인데도 병간호 완전 지치더라구요. 말못할지옥을 부인은 혼자 겪어내시고 계시다 생각할 겁니다

  • 10. 서로 힘드셔서
    '12.5.7 3:10 PM (218.146.xxx.68)

    제가 많이 살진 않았는데 11년차 ^^;; 서로 힘들땐 감정이 더 날카로워 지는듯 해요. 내 맘의 여유가 없으니 상대방의 하소연도 푸념도 날이 선 체로 받아들이고 그 말에 맞받아치곤 하드라구요.
    한시름 내려 놓고 서로 서로 대화를 좀 해 보세요. (아 물론 참 어렵긴 한데)
    아픈애 와 맘의 상처 참 많이 힘드시겠어요. 부인이나 남편이나 애나...

  • 11.
    '12.5.7 3:11 PM (122.36.xxx.84)

    아이가 완치 되었나요?
    그냥 제가 부인 입장에서 남자들이 깊이 생각 못하는 섭섭함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떨어져 살면서 남편분은 부인이 어떻게 사셨는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안타까지만 파산.........경제적으로 도와주는 거야 당연히 아빠로서 아이 낫기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글 내용으로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지요.
    전화 통화 말고 부인과 눈을 보고 마주 앉아 깊은 대화 나눠 보시는 게 좋아요.

  • 12. 시크릿매직
    '12.5.7 3:11 PM (112.154.xxx.39)

    제 아이는 뇌종양입니다...

    부산에서 치료가 어려워서 서울에 치료하러 간거구요...

    장애1급이라 생활에 어려움이 잇지만..............



    그 아이를 이제 제가 돌보고 싶어요...
    달이고 14살이라서 제가 보살피기 힘들겟지만
    제 아이는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

  • 13. 시크릿매직
    '12.5.7 3:17 PM (112.154.xxx.39)

    좋은말 들을라고 쓴 글아닙니다...

    제가 아마 작년 이맘때즘 82에 유입된거 같은데
    그때도 마찬가지의 글 적으며 시작햇었네요...


    이혼하게 되서 기분 저질이다.....


    제가 여기에 온건
    여성분들은 어떻게 사고 하시나가 궁금해서였습니다..

    여기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아직도 전 마눌이 심리 상태가 궁금합니다....

  • 14. ㅇㅇ
    '12.5.7 3:21 PM (211.237.xxx.51)

    심리상태 여기분들 알수가 없어요.
    십여년 아픈아이 때문에 원글님과 전부인이 고생한것 여기분들이 어떻게 알까요..
    그리고 이제와서 그 아픈 아이를 엄마에게 떨어뜨려서 원글님이 어떻게 보살필까요?
    아이는 이미 엄마에게 케어받는것에 익숙할텐데요..

    고생하시고 마음 아프시고 힘든것 다 이해하는데요..
    좀 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 15. 친정 근처
    '12.5.7 3:24 PM (183.100.xxx.233)

    가서 사는 것도 자존심 강한 사람이면 못해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시선 참 견디기 힘들어요.. 누구집 딸 자식 장애인이고이혼까지 해서 친정에 산다고 한마디 씩하죠.. 차라리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서 살고 싶을 수도 있어요~
    그냥 이제 이혼까지 했는데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지 마세요..그냥 아이만 잠깐보고 오고 아이한테만 집중하세요.. 부인도 맨날 자기만 피해자라고 하는 전남편보면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할 것 같이요~

  • 16. 하아
    '12.5.7 3:28 PM (80.214.xxx.49)

    ㅋㅋㅋㅋㅋ
    심심하면 같은 글 여러번 쓰시네요
    아니 우리더러 대체 어쩌라고 ㅋㅋㅋㅋㅋ
    여기다 이렇게 궁상맞게 하지말고 부인과 직접 보세요

    그리고 마누라 단어 듣기 안좋음

  • 17. 맞춤법
    '12.5.7 3:29 PM (80.214.xxx.232)

    좀 고쳐주시고...
    잇-있

  • 18. 시크릿매직
    '12.5.7 3:30 PM (112.154.xxx.39)

    그게 애매해요..

    한번식 부산에 오면 친정에서 잘 지내고 올라가는것 같더군요...

    어절땐 부산에 왔다고 연락도 안하고 있다가 가고...


    전 마눌은 아웃어브 안중..

    아이가 보고싶네요.....

  • 19. 시크릿매직
    '12.5.7 3:33 PM (112.154.xxx.39)

    제가 왜 전마눌까지 도움을 줘야하나요?

  • 20. .....
    '12.5.7 3:36 PM (72.213.xxx.130)

    아이가 입원한 병원을 가 보실 순 있지 않나요?
    그리고 전처는 말 그대로 남이에요. 님을 원망하는 마음은 님도 전처에게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과
    똑같이 이혼한 사람들이 느끼는 기분이에요. 아이가 보고 싶으시면 아이를 보러 다녀오세요.

  • 21. 전 7년째 투병중인 아이 맘입니다.
    '12.5.7 3:39 PM (121.157.xxx.121)

    전 지금 세아이의 엄마이고..8세 여아(간이식을 받고 지금도 계속 암투병중)..7세..5세 이렇게 세명의 아이들 과 홀로 생활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저랑은 좀 다르시겠지만....희귀 난치성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있는 가족이 있다면 누구나 다 그 가족에게는 너무나 힘든 고통일것입니다.
    아마 그 고통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힘드시겠네요././..
    저역시나 아이 아빠와 첫아이가 생후 1개월때 발병해서 그때부터 줄곧 병원생활을 하며 너무나도 부부간에 힘들었던 것같아요....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었어야 했는데.,...
    그 땐 그랬네요....
    서로에게 상처만 더 크게 더 크게....
    지금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 3년째....
    아련한 그리움인지 미안함인지 모르지만 소식도 모르는 전남편에게 죄스러움 마음과 때로는 고마움 마음이 교차하곤 한답니다.
    그 때 내가 미안하게 했던거....가슴 아프게 했던거....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았던거.....그 사람을 마냥 미워 했던거....
    그리고 가끔은 그래도 그때 제 옆에 있어 주었던 그사람이 고맙기 까지 한답니다.
    지금은 제 고집에 함께 있을순 없지만....
    힘내세요....
    아이를 위해서....아마 아내분도 많이 힘들고 남편분이 많이 그리울 거랍니다.
    지금은 아니 앞으로도 많이 힘들겠지만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보면서 힘내세요....
    우리 서로 힘내고 또 사랑하고 조금만 조금만 견디세요,,,,
    그러다 보면 백년도 못돼서 좋은 날 올거에요....

  • 22. ...
    '12.5.7 3:41 PM (115.126.xxx.140)

    부인이 아웃오브 안중이면 부인 마음은 왜 이해하려고 하세요?
    그리고 부인이 상관없으면 애 관련해서 면접교섭권? 뭐 이런거
    협의하시고 정해진 날에 보고 오시면 되잖아요.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이 일을 해서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는 거예요.
    그런 노력없이 여기 앉아서 이해해보겠다고 백날 그래도
    달라지는게 없어요. 부모님도 신용불량 되셨다면서요.
    책임이 막중하네요.

  • 23. 시크릿매직
    '12.5.7 3:51 PM (112.154.xxx.39)

    뭘 바랄까요?

    바라는건 없어요...

    더군다나 여기서...........................


    자게에 글 여러번 올리는것도 문제가 되는군요....

    힐링캠프를 기대한건 아닙니다...

    인류의 절반인 여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것 분

  • 24. 그냥
    '12.5.7 3:52 PM (124.5.xxx.201)

    부인이 서울에 있고 싶어하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각자 자유죠. 내가 남이 될 수 없는것처럼
    작게는 집위치까지 부인의견 무시하면서
    옮기는 남편과 뭐가 다를까요?
    부정행위야 서로 같지 않나요?
    부인들은 시댁근처 아니 시댁친척 근처도 싫어하더라구요.
    저두 시누인데 아이들 같은 또래여도 저희 올케 시누아이랑 같은
    학교 안보내고 옆동네로 다녀요. 같은 서울 같은구내에서도요.
    싫어하면 어거저로 왜??? 질문할수록 본인만 힘들어요.
    여자고 남자고 아이에게 무딘 사람 있는거예요...

  • 25. ...
    '12.5.7 3:55 PM (110.10.xxx.206)

    어렵고 힘든 상황에 두분이 서로 위로해주진 못하고
    되레 본인들 힘든것 상대방이 알아주길 기대하는것 같아요
    아이 병수발 혼자 며칠이나 해보셨나요?
    원글님도 경제사정때문에 힘드셨겠지만
    같은 여자입장에서 부인분을 이해해보자면
    아이에게 매달려 창살없는 감옥을 십년넘게 하고있으니 실질적인 고생은 내가다하고 있다 생각들겠죠
    특히 여자는 모성애라는것때문에 아이 아픈걸 자책하고 남자들보다 더 아파하죠
    서로 내가 너보다 더 힘들었다 하지말고
    역지사지 해보고 님이 한발짝 먼저 다가서보심 어떨까요
    부인분 마음이 열리시면 관계가 회복되시지 않을까요

  • 26. 원글님
    '12.5.7 3:56 PM (124.61.xxx.39)

    파산상태라 힘든거 아는데요, 저 건너 아는 집은 아이가 장애아인데... 남편이 이혼하고도 양육비, 치료비, 생활비까지 다 대줍니다.
    아무 소리 안하고 -물론 남편의 유책사유로 이혼한거지만ㅠㅠ- 아이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아빠 노릇해요.
    아이 간병하느라 지치고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X와이프에게 욕설까지 한다는건 쫌 아니다 싶네요.
    위에 언급한 집은 아내가 힘들다고 정기적으로 여행 다니고, 도우미도 두고, 가방 좀 사면서 쇼핑으로 풀고 그랬어요.
    아빠란 사람은 매주 아이랑 놀아주고, 이혼한 아내랑 만나서 아이의 미래와 계획에 대해 의논하고 갑니다.
    바람피고 막장까지 갔던 사람도 이정도는 해요.

  • 27. ..
    '12.5.7 3:57 PM (175.114.xxx.11)

    스맛폰으로 봐서 목록에서 작성자가 안보이는데도
    제목만 보고도 님인 줄 알았어요.
    어쩜 그리 끊임없이 똑같은 글만 쓰시는지요...
    "전마눌"이 글을 봐주길 원해서인가요???
    아이 치료비 때문에 파산하게 된 게 애엄마의 전적인 잘못인가요???
    부산에서는 치료가 어려워서 서울로 가셨다면서요???
    치료는 포기하고 그냥 부산 내려와 친정에서 살면
    내가 가끔 들여다는 보겠다 이런 건가요???
    원글님이 지금 원하시는 게 뭐에요??
    가진 거 없이 이혼하고 아픈 아이 키우는 "전마눌"이 신나고 즐겁진 않겠죠.
    도대체 뭘 알고 싶으신 건지 봐도 봐도 모르겠어요.

  • 28. 시크릿매직
    '12.5.7 3:57 PM (112.154.xxx.39)

    이혼 문제도 그래요............

    그렇게 이혼하기 싫다는데 자식을 위해서 이혼 하자해서 결국은 이혼했는데

    이 사람은 정말 나하고 이혼이 하고 싶어서 햇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 마다 미추어 버리겟습니다..

    정말 더럽게 억울하네요...

  • 29. 서울이
    '12.5.7 3:58 PM (202.156.xxx.15)

    애 치료하기도 좋고 거기서 만나 정나눈게 된 가람들도 좋고
    여러모로 서울이 낫나봅니다.
    이해하셔야죠...
    마음이 지옥인데 지금 내 현재 있는 곳외에 가기 싫은 아집도 나올수 있죠.
    고작 그거하나 버텨보는데 것도 안될까요?
    아마 전부인도 님이 이해를 포기한듯....

    그 이유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뭔가가 있죠....님과 안 맞는 지긋지긋한 것들.
    그리고 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으로 자기 인생이 망가졌는데....
    서로 망가진건데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고....
    이유는 많네요.

  • 30. 시크릿매직
    '12.5.7 4:00 PM (112.154.xxx.39)

    그래서 아이를 제가 키우고 싶다는겁니다...

  • 31. 시크릿매직
    '12.5.7 4:05 PM (112.154.xxx.39)

    삐뚤어진 아이엄마에게서 아이를 두고 싶지 않습니다..

  • 32. 시크릿매직
    '12.5.7 4:07 PM (112.154.xxx.39)

    모자가정에 아이가 장애1급이면 정부 지원금은 얼마일까요?

    아이엄마는 이혼하기전 15만원 나왔고 이혼후 20만원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 33. 시크릿매직
    '12.5.7 4:09 PM (112.154.xxx.39)

    제가 남들보다 일은 많이 한 사람입니다...

    1년 365일 중 하루도 안쉬고 16시간씩.....


    뭘 알고 이야기하세요

  • 34. ..
    '12.5.7 4:09 PM (222.104.xxx.97)

    이혼했는데 부산에 살든 서울에 살든 말씀하실 필요는 없으시구요.
    그냥 부인은 자기가 힘든것을 들어달라는 것 뿐이지
    조언,충고를 듣고싶은게 아닙니다.
    님이 아이 키우고 싶으시면 키우시는데
    온전히 님이 맡아서 키워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진심으로 님이 아이를 위하고 키우고 싶으시다면
    먼저 아이의 의사를 물어봐야 할것입니다.

    정말로 아이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아이엄마에게 병원비,생활비를 지원해주시는게
    원글님 본인도 좋고 아이도 좋고 아이엄마도 좋은 방법이라고 여깁니다.

  • 35. ...
    '12.5.7 4:11 PM (211.246.xxx.73)

    저 댓글 첨 다는데요.
    원글님도 바르진 않으세요.
    모든건 전적으로 와이프탓이며 나혼자 뒤집어쓰고 망했다...언제나 이런식인데
    솔직히 전부인이 유연한 스타일이 아닌건 알겠지만 원글님도 정말 답답하고 상대방 속 뒤집는 스타일이에요.
    어차피 이혼하고 남남인 상황 매번 답이 뻔한 속풀이글 올려서 욕만 진탕먹고 결국 와이프탓만하고....매번 같은 글 같은 패턴...
    아이는 엄마가 돌보도록 하세요.
    지금 파산상태이면 한푼이 아쉬운데 데려온다고 해결되는 상황은 아니잖습니까...

  • 36. 시크릿매직
    '12.5.7 4:12 PM (112.154.xxx.39)

    이제것 10년넘게 병원비 만들고 치료비 내고 햇는데
    결국 이혼햇어요......

    님들은 이런 상항 모르고 여자편 들려고 하는데

    아세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거

  • 37.
    '12.5.7 4:14 PM (202.156.xxx.15)

    이혼당하셨는지 좀 이해가 감...
    솔직히 대책이 없는 이기적이신 분 같아요....
    억울한것도 이해되는데...직접 온갖 꼴 다 보고 다 겪어내고 애 보살피는 그 심정만 하겠어요?

    대책도 없이 애 데리고 와서 어쩌시려고요?
    저 가까이서 봤는데 1급 장애아 아이 데리고 있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솔직히 전 1시간도 못 견디겠더군요.

    같이 눈물났구요....같은 엄마로서....

    그냥 좀 이혼했다믄거 놔주세요.
    애 님께 떠맡기고 떠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님은 빚지신거예요.
    감사하게 받아 드리세요.

    웬일이니 증말....하루라도 온전히 혼자 애 돌보고 제대로 케어하신 적은 있으신건가요?

  • 38. 시크릿매직
    '12.5.7 4:15 PM (112.154.xxx.39)

    왜 이렇게 뻔번한 여자들이 많은거죠.........

    모든걸 포기하고 (심지어 부부관계까지) 아이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돌아온건 이혼............................

    정말 전 마눌은 저한테 미안하지 않은건가요?

  • 39. 시크릿매직
    '12.5.7 4:16 PM (112.154.xxx.39)

    나는 님들이 평생 일할 시간 30년간 일했습니다..
    하루에 16시간씩...


    알고 댓글다세요...

  • 40. 시크릿매직
    '12.5.7 4:18 PM (112.154.xxx.39)

    인생을 아세요?

  • 41. 시크릿매직
    '12.5.7 4:19 PM (112.154.xxx.39)

    10년넘게 아이를 못보고 살았는데....................

    인생을 아세요

  • 42. 시크릿매직
    '12.5.7 4:22 PM (112.154.xxx.39)

    오해하시네요..

    여기서 뭔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속에서 미친듯이 올라오는 이 감정의 찌꺼기를 오버히트 할뿐입니다..

    댓글 다실 필요도 없고 이해도 하지마세요....

    다만...
    저와 같은 상황이 없기를 신에게 비세요.....

    이건 지옥이니까..........................

  • 43. 어휴
    '12.5.7 4:25 PM (114.207.xxx.58)

    제가 보기에 비뚤어진건 님입니다.
    파산의 책임을 아이/부인에게 전가 시키기만 하고
    올리는 글은 계속 전부인 탓.
    마음속의 분노좀 내려놓으시구요.
    정신과 치료좀 받으세요.

  • 44. 이분
    '12.5.7 4:25 PM (119.64.xxx.3)

    글을 전에도 읽었는데
    아이가 아파서 힘들겠구나..
    했다가도
    같은 내용 글을 자꾸 올리는것도 그렇고
    꼬박꼬박 댓글로 자기 의견만 얘기하는것도 그렇고..
    전 부인이 이해되는 맘이 자꾸 생겨요.

  • 45. ..
    '12.5.7 4:25 PM (147.46.xxx.47)

    아무리 이혼한 부부라지만, 두분의 관계 회복에 대해서 좀더 노력을 기울이신후에
    아이양육 문제나 이사문제를 논의하시는게 옳지않을까요?
    아내분 감정이 안좋은데(응어리가 있으신건 아닌지)
    그 어떤 논리적인 이유로 아내분을 설득할수있을까요.

    원글님 방법은 없어요.강제로 할수있는게 없지않나요?
    엄마가 아이를 보여주지않으면 볼수없어요?그렇지않나요?
    아님 법으로 하실수밖에요.아픈아이 두고 또 그럴순없잖아요.
    상대에 대한 원망을 내려놓으셔야 좀더 이성적으로 판단할수있지않을런지요
    아내분과 똑같이 맞대응하시면 상황이 더 안좋아질거같아요.ㅠ

  • 46. 저두요
    '12.5.7 4:29 PM (222.104.xxx.97)

    이혼하고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까 싶네요.
    게다가 아픈아이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오죽하실까요?

    이분도 너무 힘드니 글 올리시는 것 같아요.

    이분에게 옳은 말 한다고 해서 도움될것 같진않고
    이분은 더 상처만 깊어질것 같군요.

    원글님 일단 아무 생각마시고
    자신을 돌보셔요~

    이혼하고 얼마나 힘드십니까?

  • 47. ..
    '12.5.7 4:32 PM (211.246.xxx.73)

    부인은 희생안했어요?
    부부관계 포기하셨다구요? 네 장하십니다.
    인생 혼자만 살아요?누구는 룰루랄라 신나게 사는지 알아요? 다들 죽을똥살똥 살아요.
    별 하다하다 안되니 결국 뻔뻔한 여자들 타령?
    그냥 남초가서 신나게 와이프까십셔.
    그래야 속이 풀릴꺼 아니에요?


    인생타령에서 확 짜증이 나서....ㅡㅡ
    거 어지간히 좀 해요.

  • 48. 그리고
    '12.5.7 4:33 PM (114.207.xxx.58)

    아이가 아파 죽겠는데 부부관계 포기한거..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합니까?
    얼마나 유세를 했을런지..
    난 부부관계까지 포기하면서 너네 뒷바라지 한다. 뼈가 빠지게 일한다.. 어쩌구 저쩌구.

  • 49. 정신과에
    '12.5.7 4:34 PM (152.99.xxx.168)

    꼭 가보세요. 정신연령이 초딩보다도 못해요. 뭘해도 남탓 부인탓.
    부인이 좋아서 그러고 살았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참 이혼하고서도 이런데서 부인욕하고 악질이예요.
    님하고는 애초에 소통이 안되서 못살겠네요.

  • 50. 시크릿매직
    '12.5.7 4:36 PM (112.154.xxx.39)

    조금 우낀 이야기 하나더 할께요......


    남들은 인생 살면서 이혼이 대수냐? 죄가아니다.. 담담하게 받아들여라 하시는데요....



    전 너무나 큰 쇼크를 받았습니다..


    님들은 뭐 이런 사람이 이런 글 올리나 하시겠지만
    저는 이혼이란 그 쇼크를 아직도 이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도 너무 보고 싶고 갚이 잇고 싶구요....

  • 51. 그렇게
    '12.5.7 4:38 PM (114.207.xxx.58)

    아이가 보고 싶으면 병원 찾아가면 되는거 아닙니까?
    부인이 아이 못보게 접근금지신청 낸것도 아니고,
    아이가 미국에 가 있는것도 아니고..
    거참 되게 징징거리네요.

    부인한테 하루만 내가 아이랑 같이 있겠다 하고 하루만 병간호 한번 해 보세요. 내참..
    말로만 불평불만은..
    글만 봐도 피곤합니다.

  • 52. 시크릿매직
    '12.5.7 4:41 PM (112.154.xxx.39)

    알고 글쓰세요

    아이는 지금 병원에 있는거 아닙니다..
    서울에 있는거지...

    그리고 돈벌어서 이러면 되지 왜 안하냐는데.....

    님들이나 돈 많이 벌어서 잘 사세요....

    저는 돈에 대한 혐오감이 생겨서 당분간은 좀 싫네요..

  • 53. ,,
    '12.5.7 4:42 PM (222.104.xxx.97)

    아이가 너무 보고싶다고
    하루만 아이와 같이 있을수 없냐고 부인에게 물어보면
    부인이 거절하나요?

    진심으로 부탁하시면
    부모 자식은 천륜인데 들어주시지 않을까요?

  • 54. 시크릿매직
    '12.5.7 4:44 PM (112.154.xxx.39)

    2월에 서울에 갓엇는데
    냄새난다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관(여인숙)에서 35000원 주고 자고 그 다음날 아이와 같이 있었습니다..

  • 55. 힘들지...
    '12.5.7 4:45 PM (14.42.xxx.28)

    아픈아이를 돌보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일인데 그리 쉽게 자신만만하게 말할 수있는 상황은 아닌 것같은데요. 내 아이니까 힘들어도 돌보는겁니다. 내자식이니 내가 데리고 가서 키운다느니,,,삐뚠엄마에게아이를 데려오고 싶다는 것은 말로는 할 수 있을지모르나 행동으로는 잘 안되는겁니다. 여태껏 아이를 돌보고 키운사람은 엄마이니까요. 아이와 엄마가 안쓰럽네요..

  • 56. 시크릿매직
    '12.5.7 4:47 PM (112.154.xxx.39)

    제 글은 보지도 않고 댓글 다신듯하네요....


    이혼의 충격이 너무나 커서 글 올린것이고
    아직도 진정이 안됩니다..

    이혼하면
    여성분들에게만 충격이 잇고 남자는 훌랄랄 거리며 즐거워 할것 같습니까?

    그러면서 발정난 동물 마냥 딴 여자들 찾아다니고..............................

  • 57. 시크릿매직
    '12.5.7 4:50 PM (112.154.xxx.39)

    그리고 한마디만 합죠....


    저는 아이가 아픈데 일만 하고 아무것도 안한줄 아세요?


    아이 생각에 흘렸던 그간의 피눈물은 한강을 넘치고도 남았을겁니다.....

  • 58. ..
    '12.5.7 4:53 PM (147.46.xxx.47)

    표현력의 한계네요.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우끼다고 하셨지만,

    어이없고 분하고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셨겠지요.저는 원글님처럼 솔직하지 못해서

    절대 이런 얘기 못 털어놓을거같은데... 여기에 원글님보다 인생 선배만 있는곳도 아닐텐데....

    부끄러움없이 털어놓고 감정을 호소할수있는 그 용기에 우선 모진 댓글은 못 달겠네요.

    솔직히 걱정되요.실 생활에선 어떤 모습이실지.....요즘은 사이버공간 현실공간 따로있는게 아니잖아요.

    삶이 무너진듯 보이시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보이시는데...너무 가족생각에 목매지마시고....

    잠시 다른데 눈을 돌려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곧 머지않은 미래에 성인도 되서 만날 생각도 하면 기쁘지않나요?

    원글님 홀몸 아니시잖아요.부모님도 계시고.. 이러니저러니해도 따님은 아내분께서 잘 키워주고 계시고

    좀더 고생하세요.아무리 엄마 밑에서 자라지만 언젠간 자녀분도 원글님 맘 알아줄날 있겠죠.

  • 59. 죄송하지만...
    '12.5.7 4:57 PM (110.9.xxx.7)

    님은 기러기 아빠들하고 똑같네요.
    아이를 위해서 떨어져 살았지만 부부간의 가족간의 정은 모두 사라져버린...
    그저 돈버는 기계로 사셨던 거예요.
    근데... 그 기계가 제 역할을 못하니.. 처분한 것이구요.
    처음부터 떨어져 지낸 게 화근이예요.
    기러기 아빠들에게 아이들이 그런다더라구요. "아빠가 우리를 위해 노력한 게 뭐냐?
    엄만 우리땜에 고생했는데"라고.

  • 60. 시크릿매직
    '12.5.7 5:00 PM (112.154.xxx.39)

    마저 남은 이야기를 펼쳐야겠군요.....

    제 아이는 14살인데 남들이 보며 7세 정도로 봅니다...

    뇌수술이후 성장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거지요...

    아이를 엄마에게 맞기는게 정답이겠지요...
    하지만..
    너무나 연약한 아이라서 제 모든걸 바쳐서라도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잇는겁니다..

    요즘 그런 생각도 많이 합니다...

    파산이 되면 이제는 부모님이 계신 부산을 떠나 서울에 가서 아이와 같이 있고 싶다는...

    아이 등하교 도와주고 밥도 해주고 같이 놀아도 주고 싶고 병원도 같이 가서 치료 시키고 싶고...

  • 61. 시크릿매직
    '12.5.7 5:03 PM (112.154.xxx.39)

    당연 연락하셔두 됩니다...

    꼬소

    연락하세요...

    저두 할 말이 많으니까요............

  • 62. 시크릿매직
    '12.5.7 5:04 PM (112.154.xxx.39)

    혹시 꼬소 연락처 좀 주세요...
    할 말 많습니다..

  • 63. ..
    '12.5.7 5:04 PM (14.42.xxx.28)

    솔직히 재결합을 하고 싶은거죠?

  • 64. ...
    '12.5.7 5:04 PM (116.43.xxx.100)

    모든걸 포기하고 아이 살리기 위해 원글님이 하신것은 경제적인것이네요
    긴시간 간병해보신적 있으십니까??
    아이상태를 의료진보다 보호자가 더 잘아는 경우가 많을수도 있습니다.
    회진을 하면서 보호자에게 환자의 상태를 묻고 ...어떤지 경과보고...원글님이 아이상태에 대해 90%이상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치료를 위해서 서울행을 택한 아이엄마에게 너무한 생각 아니신지요?
    아이한데 모든것을 걸었던건 아이엄마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런데 계속 본인 억울하다....10원짜리 욕까지 날려가면서 변명거리나 해대고 있네요.
    아이가 아픈데 부부관계까지 포기했다고 엄청 많은 희생을 하셨다니...헐~입니다...
    아이를 생각하신다면 아이에게 최선이 무엇인지 한번더 생각해보세요..지새끼 팽게치지 않고 24시간 간병하는 아이엄마를 한번더 생각해보십시요. 24시간 제 아버지를 6개월이상 간병했습니다.그러니 해봤냐는 말은 저도 사양하겠습니다...

  • 65. 시크릿매직
    '12.5.7 5:07 PM (112.154.xxx.39)

    글 잘보세요...

    저두 아이뿐만 아니라 90년 5월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아버지를 지금까지 모시고 있습니다..

    병수발 23년찹니다

  • 66. ..
    '12.5.7 5:09 PM (114.207.xxx.58)

    이런말까지 하려고 하진 않았는데..

    "니 잘났다...!!!!!!!!"

  • 67. ..
    '12.5.7 5:10 PM (14.42.xxx.28)

    그러면 아버지는 어떻게 하시고 부산을 떠나서 서울에 있는 아이에게로 옵니까?

  • 68. 시크릿매직
    '12.5.7 5:12 PM (112.154.xxx.39)

    그게 제 한계입니다...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


    하지만 지금 마음은 아이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 69. ..
    '12.5.7 5:35 PM (116.43.xxx.100)

    본인도 병든 아버지 이도저도 못하는 상태에서 마눌만 원망하는 상황! 상당히 이기적이네요.
    자식은 본인들이 낳았으니 책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공치사라도 듣고 싶은건가요?
    본인을 길러준 부모님은 그럼 팽게치시겠단 건가요???왜 전부인만 원망하시는지!!

  • 70. 에공
    '12.5.7 5:36 PM (222.104.xxx.97)

    원글님 아무리 마음이 아이에게 향하고 있다고 말한들 설들력이 없어요.
    정말 그렇다면 아이에게 가 있거나
    편지 쓰거나
    통화하거나
    돈을 보내주거나
    무엇이든 할수 있는 한 하겠죠.
    아버지를 모신다면 경제적지원을 말씀하시나요?
    하루에 16시간 일하신다면
    어머니나 간병인이 돌보시겠지요?

  • 71. 시크릿매직
    '12.5.7 5:41 PM (112.154.xxx.39)

    글 잘보세요..

    마눌을 원망할수 잇는거 아닌가요?

    아픈 아이 치료에 모든걸 바친다고 다른건 다 안해야하나요?

    시댁에는 연락도 안하고 친정에만 왓다가는 그 행태는 이해가 되나요?

    기본이 안된 마눌을 탓햇던겁니다...

    립서비스란말이 왜 있나요?

    말이라도
    ''당신 외롭고 돈 번다고 힘들지.. 고생 많은줄 알아.. 하지만.. 알지.. 당신이 힘내야 아이도 살고 우리도 사는거야"
    '"요즘 시아버님은 식사는 잘하셔? 어머니는 무릎이 안좋으시다며... 내가 옆에서 같이 잇어 드려야 되는데
    아이 치료 때문에 힘드네... 당신 고생하는거 다 알아..."


    정말 이런 말
    한번이라도 듣고 싶었습니다...

  • 72. ..
    '12.5.7 5:48 PM (211.44.xxx.50)

    근데 원글님 누가 잘했고 누가 더 고생했고를 떠나서

    이혼한 마당에 전부인이 왜 원글님댁에 그런 립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왜요?
    솔직히 재결합을 원하시는 건가요?

  • 73. ...
    '12.5.7 5:52 PM (116.43.xxx.100)

    본인만 번거는 아닐텐데요?? 하루 간병비가 얼만지 아십니까? 7만원이면 한달이면 210만원입니다
    적어도 부인도 그정도는 벌고 있는겁니다 아시겠어요??돈이 똥그란것만은 아니그등요.
    그러는 원글은 간병하는 부인에게 힘드냐..고생많다고 위로의 말 해준적 있습니까? 병원에서 쪽잠 자가며 정말 불편하게 간병하는뎁.....원글님 고생만 고생인겁니까?아이가 아푸다면 20시간일해도 모자라겠습니다 저라면.

  • 74. 시크릿매직
    '12.5.7 5:54 PM (112.154.xxx.39)

    이혼하기전에 이런말을 했어야 한다는거죠..

    그래야 이혼후에도 "아 ! 이건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해야할 한가지 통과의례일거야..
    이건 하나의 인생사에 잇어서 지름길이라고보 볼수 잇는거야...
    힘든 길을 걷다가 힘들어서 잠시 히치하이킹을 하는거야"

    하고 생각 할 수 있도록....


    진심 작정을 하고 이혼하자고 대들고 이혼 후 적 취급..................

    이건 아니지요............

  • 75. ...
    '12.5.7 5:58 PM (116.43.xxx.100)

    아무리 그래도 욕설을 해대고 부인이 돌아오길 바라는건 아닌거 같아요...차라리 잘 헤어졌다 싶을겁니다.
    그만하시고 부인과 아이의 앞날의 행복을 빌어주세요

  • 76. 시크릿매직
    '12.5.7 5:59 PM (112.154.xxx.39)

    그래서 병원앞 2M도 안되는 곳에 월세지만 방을 하나 얻어주었씁니다...

    너무나 고생한다는거 아니깐......

  • 77. ..
    '12.5.7 6:04 PM (14.42.xxx.28)

    아픈 아이옆에서 하루종일 밀착형 간호를 하다보면 아이엄마의 삶은 한치의 여유도 가질 여가가 없어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제일 급하게 당장 보호해 줘야 할 대상이 아이잖아요...아이가 엄마없이 어떻게 살아가겠어요..사람이 견딜 수있는 삶의 한계와 용량이 있어요. 이렇게 살고 있는 아이엄마가 더 힘들고 마음과 정신의 여유가 없는 거예요. 누가 누구를 위로하고, 누가 누구를 원망하기전에 좀 욕심을 버리고 나도 힘들지만 상대도 더 힘들다는 것을 아시면 좋겠어요...님도 지금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힘들수록 누구를 탓하면 자꾸 더 힘들어요..긍정의 마음을 가지고 자기자신을 달래세요.

  • 78. 시크릿매직
    '12.5.7 6:06 PM (112.154.xxx.39)

    일단 이글은 흥했네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럼 저는 이만 퇴장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79. 여기는 아닙니다
    '12.5.7 6:23 PM (202.124.xxx.8)

    남자인 원글님께서 여기에서 위안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기 82는 이혼에 굉장히 너그러우며 더군다나 여자에게는 더군다나 너그럽습니다.
    만약, 아내가 애 병원비 대느라 365일 하루 16시간씩 일했고 파산신청까지 했는데
    남편이라는 작자는 애 간병한답시고 서울에서 벗어나지 않고 심지어 이혼을 원해서
    이혼했다는 스토리로 글이 쓰여졌다면 난리 났을 겁니다.

  • 80.
    '12.5.7 6:38 PM (119.208.xxx.36)

    아이가 오래 아프면 경제적인 뒷받침이 있어도 아이도 부모도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 있어요ᆞ
    님의 경우 하루종일을 일 해도 병원비가 택도 없이 부족하고,부인의 입장에선 아픈 아이를 돌봐야하고 돈은 벌 수없지만 돈 걱정까지 해야하니 얼마나 속 상하겠어요?
    딸이면 엄마가 돌 보는 게 훨씬 좋아요ᆞ
    서로 감정이 날카로울 때는 당분간 전화하지 마세요ᆞ
    참 안타깝네요ᆞ
    그냥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ᆞ

    그리고 이 와중에 맞춤법 지적하는 분 참 어이없네요ᆞ

  • 81. ....
    '12.5.7 6:56 PM (61.253.xxx.79)

    댓글 다는 분 중 정말 님을 이해할 수 있는 분은 많지 않을 거에요.
    사람이란 자신이 처해 보지 않은 상황은 그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구미에 맞게 재단해서 볼 뿐이에요.
    님의 상황...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님만큼 힘든 상황은 겪어보지 않아 온전히 이해한다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드리고 싶은 말은요...
    어찌 되었든... 이혼을 전부인의 말에 속아 한 것이라 해도 이미 이혼이 성립되었다는 것이고
    아이가 그립고 걱정되고 보고 싶은 것은 아이 자체로만 생각하시고 행동할 바를 정하시고
    전 부인에 대해서는 원망을 포함한 그 모든 감정을 놓아버리는 것이 님을 위한 거라는 것이에요.
    님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고 담담해져야 아이와의 관계도 더 건강하고 튼튼해 질 수 있을 겁니다.

    현재 파산신청 하셨고 당분간은 돈 버는 것조차 싫을 정도로 모든 것 놓고 싶으시다니 당분간 모든 것 놓고 그저 침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것 같구요.
    그러다 어느 순간 이게 아니다 싶으시면 일어나서셔 다시 열심히 일 하실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돈 버시면 부모님도 아이도 조금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 볼 수 있으니 마음이 한결 나으실 것이고...
    그렇다고 부모나 아이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버리지는 마세요.
    그럼 자신을 추스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자신도 조금은 돌보면서... 자신도 조금은 위하면서 지내실 수 있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글 쓰고 듣는 이런 저런 말들에 상처받지 마시고 속에 가득한 것을 털어내고 비워냈다는 것에 의의를 두시길 바래요.
    님이 겪은 일은 님만이 제대로 알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도 다른 누가 아닌 님이 결정할 문제니까요.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그 속에서 배울 것이 있다는 불교적인 사상도 한번 음미해보시구요.
    빨리 마음의 평안 찾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82. ㅇㅇ
    '12.5.7 7:09 PM (211.234.xxx.154)

    원글만 고생했냐 유세떨지말라는 사람은 뭡니까?
    당신들이 이런삶을살면 제정신이겠어요?
    윗분말씀대로 돈버는기계노릇한거같네요
    두분다 힘든건 맞는데 한쪽은 남편을 너무 인간대접안해주고한쪽은 마누라 자식이그리워 미련을 못버리니 가족들
    전부 안타깝네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나아질거에요

  • 83.
    '12.5.7 7:34 PM (110.70.xxx.144)

    저도아픈아이를둔엄마인데
    돈버는기계였다구요
    그럼아내는 애보는기계였겠네요
    다힘든거에요 누가더힘들다 아니다가아니지요
    그런데 원글님글속에서 느껴지는것은 나만
    참고살고 애엄만 내돈으로 잘살고있다라고느껴지는겁니다 전글도 지금글도마찬가지이네요

    서울에서 왜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는말부터
    정말아이일에 신경쓴사람인지알수잇다는거죠

    이제 그리 지치시면 다 포기하시고
    그냥모른척하고사세요 그게 더나을겁니다
    주변에 님같은아빠들많이봐서 알수있을것같네요


    그냥편히사세요

  • 84. 여기 참...
    '12.5.7 8:32 PM (112.153.xxx.36)

    저는 저런 상황까진 한 번도 안되어 봐서 감히 댓글조차 못달겠고만
    막 뭐라 비난까지 하는 분들...
    용감하신건지 이건 여자편에서만 옹호할 일은 아니라 생각해요.
    아이 병수발 위해 하루 24시간 16시간 동안 10년간 죽도록 일만했다잖아요.ㅠㅠ
    기러기 아빠같은거죠. 단순한 기러기도 아니고 뇌가 아픈 아이 살리려고.
    제가 느낀건 이분 가방끈 긴 것도 아니고, 재산도 없는 그냥 평범한 서민같은데
    일하느라 떨어져 견디며 살았는데 실직하고 좀 있다가 이혼당한거 아닌가요?돈있을 땐 그럭저럭 인정해주다
    돈 안붙여지니 니가 한게 뭐 있냐 아웃당한거라 이해되는데요.

  • 85. 원글님 글 지난 번에도 봤는데
    '12.5.7 8:41 PM (112.153.xxx.36)

    마눌 원망부터 시작이 아니고 원글 아내가 원망만하고 몰아내니 이 원글님이 이러는거잖아요?
    보고싶고같이 있고 싶은데 곁을 안준다고 상경해서 병원에 찾아갔더니 냄새난다고 구박해서 근처 여관에서 자고 아이 봤다고요...

    뭐 그래도 원글이나 아내님이나 나쁜 사람들은 아닌거 같아요 멀쩡한 애도 갖다버리는 인간들 생각하면요.
    그런 인간들 생각보다 많거든요.

  • 86. 음,,
    '12.5.7 8:43 PM (124.195.xxx.27)

    두 분 다 힘드셔서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 건 이해하는데

    한편으로는
    두 분 다 이혼을 좀 간단하게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좀 떨어져서 서로 원망드는 마음을 삭이자
    뭐 이런 것도 아니고
    이혼했으면
    아이가 최대 공약수이지 그 이상은 연결될 필요도 없고
    오히려 아이에게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 문화에서는요

    아내분 하소연 들어주라 하시는데
    글쎄요...
    왜요?
    두 분은 부부가 아닙니다.
    인간적으로다가 그것도 못해주냐 하시면
    이혼은 원래 비인간적인 겁니다.
    게다가 감정적으로 그렇게 연결되어 있으면 기대치가 생기고 기대치로 인해서 원망도 올텐데
    중간에 끼인 아이는요?

    원글님도 매한가지로 봅니다.

    아이 어머니와 이성적으로 아이를 보는 시간과 과정을 조율하세요
    그밖에는 전처의 감정 원망 신경쓰시는게 그다지 긍정적인 결과를 주지 못할 거라 봅니다.

  • 87. 시크릿매직
    '12.5.7 8:57 PM (112.154.xxx.39)

    전 마눌을 미워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 생각하다 마눌을 생각하다 보면 끓어 오르는 분노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옆에 있으면 말로도 해결 될 문제 같은데
    떨어져 잇으니 이도저도 안되네요...


    어제 전화하면서 싸울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빠: 아빠는 너무 우리 딸이 보고 싶은데 딸은 아빠 안보고 싶어?
    딸:아빠 보고싶어!!!!!!!!!!!


    옆에서 듣고 있던 전마눌이 광분을 하더군요...

    아이한테 무슨 말을 하냐구.................


    저두 별로 못배운 사람은 아닙니다 80년도에 4년제 대학 다니고 졸업했습니다..


    아이 듣는데서 말을 하는거 전화상으로 듣다가 저두 폭발 하고 10원짜리 거칠게 쏟아냈습니다..


    요즘 계속 독서도 하고 마인드 컨트롤도 하는데
    순간 울컥하고 참아내지를 못했네요...


    이점 반성합니다..........................................

  • 88. 이어서 저는 이 분이
    '12.5.7 9:04 PM (112.153.xxx.36)

    할 수 있는데까진 다 했다고 봐요.
    다른 글들보니 남초 싸이튼지 아닌가? 카페였나요? 암튼 아기 뇌종양 얘기해서 십시일반 도와줘서
    1차수술은 무사히 한거같던데 본인이 전문직도 아니고 몸으로 때워 살아야 한다면 애 죽는거 볼 수 없으니 뭐든 한거잖아요. 그 이후에도 병원비나 양육비나 뭐든 계속 죽도록 일해서 돈 붙이고 것두 모자라니 카드니 대출이든 할 수 있는데까지 다하고 신용불량자까지 되었다는 글 보았는데... 실업자되어 그게 끊어지니 아내분이 화가 난거고 분노한거고 인정 안한거고 너랑살면 15만원 지원, 너랑 안살면 20만운 지원 나 이십만원 선택했고 이혼결정... 원글이 속이 말이 아닌것도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여자인데 원글님 이해가 감.
    돈줄 끊기면 원수고 아웃인가요? 며칠전 왼쪽에 있던 현명했던 아내분 얘기가 생각나네요.
    끌어쓸 돈 다 끌어 쓰고 같이 신용불량자되고도 당신 잘못없다, 실수다 잘못한거 아니다. 우리 잘해보자 같이 일어나자 격려하고 실제로 일어 선 그 분 글이요.

  • 89. ..
    '12.5.7 9:06 PM (116.121.xxx.203)

    애가 보고싶고 데려다 기르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애 기르는데 돈도 많이 들어가고 손도 많이 간답니다
    능력이 일단 안되는거같은데
    애는 마음만으로는 절대 기를수가 없다는 현실을 좀 깨달으셔얄거같네요

  • 90. 시크릿매직
    '12.5.7 9:17 PM (112.154.xxx.39)

    사람 우습게 보지마세요..

    낮에 구청 복지 담당자와 통화하려구 했는데 담당자가 없어 통화는 못했네요..

    일단 내일 구청 담당자와 통화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겁니다....

    지금 차상위에 할아버지도 장애2급,요양3급이라서 정부의 도움이 있다면 전업으로 아이를 키우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키우는게 힘들까요?

    전마눌도 언제라도 아이 키우고 싶으면 양육권을 저에게 넘기겠다고 합니다...

    아이를 제가 키우고 싶다는건....
    너무 무리한 욕심일까요?

  • 91. 꿈꾸고있나요
    '12.5.7 9:23 PM (1.225.xxx.132)

    예전글 기억에 부인이 이혼하면 장애아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이혼요구 한거 아닌가요? 진짜로 이혼하자는게 아니고 다른 긴병을 가진 아이들 부모도 다들 그렇게 한다고...
    그래서 이혼했더니 이젠 진짜 남남 취급하는거죠. 10여년 병원비,생활비 버느라 하루 16시간씩 일하며 서울 올라가기도 힘들었는데, 그결과가 파산과, 이혼...
    참, 신이 있는지... 아픈 자식에 긴병의 아버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저번에 엄마 치매에 아버지 뇌출혈로 중환자실에서 계신분 인공호흡기 때문에 고민하는 글 보면서 왜 엎친데,덧친격으로 불행이 몰아서 오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워요.
    원글님, 그래도 힘내세요.아픈 시간들도 지나가겠지요.

  • 92. 저는
    '12.5.7 9:51 PM (182.213.xxx.86)

    원글님..시크릿매직님께 매정한 말 할 수가 없네요.
    충분히 마음 고생 몸고생 하셨어요.
    감히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만큼 아픈 시간을 보내셨고 또 지금도 그러실테죠.
    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서운함으로 복받치신거 같아요.

    그냥 저는 원글님께 위로를 드리고싶어요.
    다만 자신을 위해 아내에 대한 서운함은 거두세요.
    아내분도 힘든 시간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셨을거예요.

    아내분도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서운함이 분노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원글님 마음을 조금 헐렁하게 느슨하게 잠시 푸셔요.

    두분 다 안쓰러워서 그리고 두분 다 이해가되어서
    제 마음도 참 어프네요.
    기운내세요.

  • 93. 시크릿매직
    '12.5.7 10:13 PM (112.154.xxx.39)

    인간이란 동물을 분석해 보셧어요?

    그들은 자기에게 필요한 말을하고 자기에게 도움 되는 행동을 합니다...

    제가 여기에 글 올린 이유가 뭘까요?


    제가 도저히 모르는 분야라서 여기 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정말 10년을 연애하고 결혼한지 15년이 넘었었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개인적인 호기심도 있고 알고 싶은 마음이 심하게 많이 들어서 입니다...


    일단 아이 문제는 내일 구청에 전화해 보고 아이엄마와 상의해 볼겁니다...

    아이엄마도 많이 지쳤으니 이젠 제가 그 짐을 지고 싶네요...

  • 94. .....
    '12.5.7 10:17 PM (116.125.xxx.179)

    토닥토닥...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원글님 만큼은 아니겠지만,아픈아이 병수발...등등 조금이나마 해보아서 알수 있을꺼같아요.
    그런데.
    아이보는거 정말 힘들어요.
    원글님처럼 이런 감성적 생각조차 들지 않을만큼 계속 뒷치닥거리를 해야해요.
    어미 모성이라는게.
    자기 새끼 저리 되고 나서 그 속 타는건 정말 그걸 곁에서 지키내는건 정말로 아내분 또한 인생 밑바닥 까지 갔다는겁니다.그래도 그 다음날 아이를 봐야하니 술도 이런 푸념조차도 못할지도 몰라요.
    서로 서운한것이 쌓여 있을지도 몰라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뭔저냐 인 문제일지 모르나.
    원글님이 아내분에게서 듣고 싶은 위로.
    아마도 먼저 아내분이 듣고 싶었을지 모를꺼같네요.
    어찌되었던 원글님 자식 봐주고 있잖아요..
    병수발보다(특히 자식) 돈버는게 휠씬 쉬워요.정말 이건 맞아요.
    원글님이 열심히 돈 기계처럼 벌었지만.그건 아내를 위해 쓴 돈이 아니라.
    원글님 자식에게 쓴 돈이지 않습니까?
    원글님.
    이제 인생이 술술 풀리셨음해요.
    한번 전아내분께 따뜻하게 먼저 그동안 아이 본다고 얼마나 힘들었냐며? 한번 먼저 해보세요...

  • 95. 그래요
    '12.5.7 10:34 PM (112.153.xxx.36)

    점 다섯개님 글이 최고로 공감이 가요.

    원글님이 열심히 돈 기계처럼 벌었지만.그건 아내를 위해 쓴 돈이 아니라.
    원글님 자식에게 쓴 돈이지 않습니까?

    원글님 아내도 자식보다 당신이 최고다 님이 토닥거려주고 쓰다듬어주고 보다듬어주고 안아줬으면...
    물론 아내도 우리 아기가 힘들지만 우리 아기다 사랑했던 당신과 우리의...
    이렇게 서로서로 무섭도록 외롭게 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는 안되었겠죠.
    원글님 상태는 삼한 경우지만 일반적인 부부들도 그래요, 서로 조금만 보다듬어 준다면...
    서로미워하기 보단 더 노력하고 의지하고 행복하게 살겠죠. 그런데 에너지 더 들이고 살겠죠.
    많은거 생각하게 되네요.

  • 96. 시크릿매직
    '12.5.7 10:37 PM (112.154.xxx.39)

    제가 많이 모자란가봐요 ㅜ.ㅜ

    자존심 싸움인지 정말 그런 말이 나올것 같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 97. 시크릿매직
    '12.5.7 10:41 PM (112.154.xxx.39)

    운동하러갑니다..

    타사이트에서 불지르고 운동하러 간다면서 비난글이 땋...

    니가 뭔데 글을 펼치고 접지를 않느냐
    니가 뭔데.......

    운동하고 올겁니다..

    그럼 1시간이나 2시간후에 오겠습니다..

  • 98. 그러나 위 답답님아
    '12.5.7 10:44 PM (112.153.xxx.36)

    진짜 너무 게으르고 이기적이시네.


    이건 원글님에게 할 말은 아니죠.
    아이 살리려고 뭐든 한 사람인데 그냥 속수무책으로 산 사람이 아니니까요.

  • 99. ㅇㅇ
    '12.5.7 10:59 PM (175.192.xxx.106)

    밑빠진 독에 물 붓다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인정은 커녕 정리당한 심정 얼마나 아프시고 힘드실지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덕에 아이가 그동안 치료받고 연명한거 맞고요 애쓰셨어요 아내분도 말도 못하게 고생하셨을꺼에요 아마 두분 사이에 떨어져 있는 동안 엄청 큰 균열이 있고 전처분은 원글님에게 아이 치료비가 아니면 부부로써 전혀 함께할 이유가 없을 정도가 되셨는지도 모르겠네요 원글님은 전처분의 말씀을 자기 사고로 재단해 편집하고 싱대빙 이야기는 믿지도 듣지도 않으시는 편이시죠 여기 댓글들도 읽지 않고 자기말만 계속하시는 것이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것처럼 답답합니다 현실 인식이 안되세요 부인은 맘이 예전에 떠났는데 남편분만 마눌마눌 하고 계세요 아이문제도 남편분이 키우고 싶으면 갑자기 키울수 있을것처럼 생각하시네요 여기서 입을 모아 치료중인 아이를 그것도 딸아이를 간병경력도 없는 아빠가 갑자기 엄마없이 키울수 있다고 믿는것부터 고집스럽고 앞뒤 없이 고향 부모님은 두고 올라오겠다는것이나 참 대책도 현실인식도 남다르게 떨어지시는것 같아요 남의 댓글 조언도 무시해버리며 본인 원하는 댓글만 찾고 있으니 답답하고 꽉 막힌 벽이에요 좀 막힌 귀를 열어보세요

  • 100. 윗님님
    '12.5.7 11:01 PM (112.153.xxx.36)

    뇌종양 아이 있는 분 아니라면 님 글에 공감이 안가요.
    말이 그렇지 상상도 못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원글글 저도 예전에 봤는데요, 님 주장과는 다른 내용이었어요.

  • 101. 175님
    '12.5.7 11:52 PM (112.153.xxx.36)

    그렇게 해서 아이를 살렸다는거잖아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음... 음... 그 아이는 살아있지 않았겠지요.
    돈을 유용했나요?
    그건 본인이 아니라고 해서 믿었던건데 아닌가요?
    본인이 해명한걸 봐서요,,, 그냥 믿은거죠. 아이가 뇌종양이라고 모든걸 용서받을 순 없겠지만
    아이가 그래서 열심히 산 사람이라 그냥 믿어보는거죠, 저런 입장 안당해본 사람들이 저 사람을 어찌 이해할 수 있나해서요
    근데요 죽어가는 아이 본인들 능력으론 살릴 수 없거 그래서 야후나 다음이나 휘망애나 뭐나 있는거잖아요.
    그거 활용이라도 해주는 부모가 더 고맙던데요. 몰라서 방치한 부모는 너무 안타깝고요...

  • 102.  
    '12.5.8 12:02 AM (110.8.xxx.72)

    원글 쓴 분은 할아버지도 장애인, 아버지는 누워계신다고 하는데
    그런 상태에서 아픈 아이 데려다가 어떻게 돌보시려고
    아무 대책도 없이 그냥 아이 데려오겠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에도 장애인이 있었기 때문에 잘 압니다.
    장애인 아이가 하나 있으면
    엄마 아빠, 형제 모두 건강한 상태에서도 그 아이 하나에게 24시간이 다 몰입됩니다.
    그런데 지금 님은 부인(여자) 손길도 없는 집에서
    장애인 할아버지, 누워있는 아버지까지 돌보시면서 경제적으로는 파산상태.
    그 상태에서 아픈 아이를 어떻게 전업으로 돌보시겠다는 것인지요?

    그냥 밥 먹이고 옷 입히고 씻기는 것으로 끝나는 줄 아십니까?
    먹이는 것도 신경써야 하고, 간병도구도 일일이 다 사야 하고
    돈이 부지기수로 들어갑니다. 장애 있으면 특별한 도구도 필요하구요.
    제대로 좀 해주려면 한 달에 들어가는 돈 장난 아닌데 어떻게 하시려구요?

    제가 보기에 님은 아무 대책 없이 나는 책임 없고 마누라가 나쁜 년이다
    이렇게 글 올리고 거기에 옹호하는 글만 보고 싶어하는 분입니다.
    답정남. 답을 정해놓고 그 답만 올라오기를 바라는 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장애인 아이요?
    돈 엄청 들고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몸 불편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계시고 본인도 파산상태인 분이 아이 데리고 오겠다는 건
    전부인이 아이를 사랑하니까 떼어놓고 괴롭히고 싶은 마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한 달에 100-150만원 정도, 그리고 24시간 투자해서 아이만 돌보는 생활.
    가능하시겠어요?

  • 103.  
    '12.5.8 12:05 AM (110.8.xxx.72)

    차분하게 본인을 돌아보세요.

    1. "차상위에 할아버지도 장애2급,요양3급이라서 "
    2. "90년 5월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아버지를 지금까지 모시고 있습니다.."

    -----------------------------------------------------------------------
    아이에게 들어가는 생활비는 어떻게 하실 것인지?
    아이를 24시간 돌보아야 하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차분하게 생각해 보시고
    그 경제적 문제와 시간 문제를 다 해결하실 수 있다면,
    그 다음엔 아이가 정말 아빠와 살고 싶어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과연 아이가 자기를 여지껏 돌보아준 엄마와 떨어져서
    장애인 할아버지와 뇌졸중으로 쓰러진 할아버지와 실직자에 파산자라서 아무것도 못해줄 아버지와
    함께 살겠다고 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

    먼저 님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게 엄마가 주는 것보다 더 좋고 많이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지.

    이걸 생각해 보는 게 우선입니다.

  • 104. ..
    '12.5.8 12:11 AM (182.211.xxx.12)

    님은 왜 서울로 가서 아픈애와 마눌 옆에서 직장을 구할수는 없었는지 궁금하구요..마눌님이 부산으로 내려오기 싫어할 이유가 있네요...
    본인 자식도 건사하기 힘든데 병든 시아버지까지 병수발 해야하니까요...

  • 105. 에구
    '12.5.8 12:11 AM (121.144.xxx.178)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나요 ...여기에서라도 소리치고 우세요...돈드는것도 아닌데요..그래서 속이라도 후련하다면 그걸로 된거죠...
    자포자기하지마시고 몸건강챙기세요...몸이라도 건강해야 훗날을 도모할수 있습니다...끼니 잘 챙기시구요...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지마세요...그게 제일 무서운 겁니다
    앞으로 좋은일들만 있길 바랄께요

  • 106. ㅇㅇ
    '12.5.8 12:49 AM (211.237.xxx.51)

    아픈 아이 아픈 부모 때문에 다 운명의 장난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시네요.
    그냥 원글님에게 아픈 말은 말고 힘내라는 말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5%이내에 힘들고 아프고 열심히 사시고 지치신 분일듯합니다.
    그런데 이건 원글님 전 부인에게도 해당하는 말이에요..
    원글님 힘드시고 고생하신것 다 이해하는데 전부인에 대한 미움은 접으세요.
    그래도 같이 자식낳고 한 목적으로 (아픈 아이 낫게 하겠다고) 열심히 달려온 인생의 동반자였잖아요
    이제는 비록 남남이 되었다곤 하지만 전부인에 대한 미움은 원글님께 아무런 득도 안됩니다.

    힘내세요..

  • 107. 시크릿매직
    '12.5.8 1:01 AM (112.154.xxx.39)

    운동하고 왔어요...

    남자가 징징거리면 많이 불편하신가봐요?

    그 반대는 생각안하시죠?

    이남자가 왜 이렇게 징징거릴까?
    여초사이트에서 그정도 분위기 파악도 못하나....................


    압니다..
    모를것 같아요....

    하지만 제겐 이혼이라는것이 모든 비난을 감수하며 징징거릴 정도의 충격이었습니다....

    작년 5월에 이혼했으니 1년 다되어 가는것 같은데
    아직도 충격이 고스란히 제 머리와 몸에 남아있네요...


    망각의 늪에 빠져서 나오고 싶지 않네요...

  • 108. 시크릿매직
    '12.5.8 1:24 AM (112.154.xxx.39)

    요즘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신'이란 책을 보고 있습니다..

    개미,나무,타나토노트,등등 베르나르의 책을 많이 봤었고 그의 세계관을 보며 많이 배우려 하는데
    아직 어쩔 수 없는 하나의 무식한 존재라 생각같이 살아지지 않네요...

    평상시 굉장히 점잖고 차분하고 이성적인 스타일인데 마눌과 연결되는 쪽으로 생각이 이어지면
    분노를 추스리기 힘들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아이가 보고싶으면 보고 마눌이 미워지면 전화나 연락 일체 안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제 이런글도 이곳에 안올릴거구요....(혹시 내년 5월에 이런글 올리면 아! 이사람이 또 억울한 심정을 못버리고 글을 올리는구나.. 하고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다음에 글올릴때는 밝은 내용으로 즐거운 내용으로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09. ..
    '12.5.8 1:43 AM (211.206.xxx.25)

    모자가정에 아이가 장애1급이면 정부 지원금은 얼마일까요?
    아이엄마는 이혼하기전 15만원 나왔고 이혼후 20만원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

    저부분이 궁금하신가본데..

    저소득 모자가정일 경우 6세미만 - 아동양육비 50,000원 나옵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면 방과후 지원금 40,000원 나오지만 그건 영수증 끊어서 제출해야 하죠.

    시설보육료의 경우 우리나라는 가정에 주지 않고 시설에 지원금을 줍니다. 즉.. 시설에 보내야 그 시설로 지원금이 나가고 부모는 시설보육료를 감면받는 형식이죠.

    장애아동 수당은 차상위가정의 경우 150,000원입니다.
    그러니 전부인이 말한 이혼후 200,000원이 맞을겁니다.

    행여나 전부인이 정부에서 지원을 빵빵하게 받아서 그걸로 살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마세요. 우리나라는 미국이 아닙니다. 월 20만원 지원받아서 중증장애아를 기른다... 아무리 친아들이라도 정말 모성애로 무장하지 않고는 힘듭니다.

  • 110. .............
    '12.5.8 3:34 AM (72.213.xxx.130)

    계속 읽다보니 정말 원글님 징징징....

    님이 전처에게 화가 나는 것은, 님이 이혼 당했기 때문이에요. 이혼 당한 게 괴씸하다 이거죠.
    그런데, 이렇게 징징대는 글 읽다보면 왜 전처가 진저리날 만한 성격 맞습니다. 당연 같이 살기도 싫고
    님이 사는 동네 근처엔 얼씬도 하기 싫을 겁니다. 이혼을 왜 했냐구요? 그런 님과 얽힌 게 괴로워서 입니다.

  • 111. 아이고ㅡㅡ
    '12.5.8 6:13 AM (223.62.xxx.187)

    원글님..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진심으로 조언을 드려봅니다... 정신분석을 받아보심이 어떨까요. 오해하실것 같은데 정신질환자들에만 국한된게 아닙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의사들이 권유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자신의 무의식을 알아내기 위해, '내가 모르고 있는 나' 를 찾기위해 자발적으로 분석치료를 받는분들도 대다수입니다.

    자신이 인식하지 못했던 ' 무의식속의 나 ' 를 제대로 알게 되면, 직면한 문제해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원글님의 글과 댓글에 대한 원글님의 여러반응들을 보면, 현재 처한 여러 어려운 상황만이 겪고 계신 어려움들의 원인이 아니라 원글님이 인식하지 못하는 내면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아니면 내면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것들을 포장속에 숨기고 싶어하시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정상적으로 현실을 인정, 받아들이지 못하고 현실대처능력을 상실한것 같이 보여집니다.

    모든 갈등의 객체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입니다. 보통의 경우 대부분 그 반대로 생각하기에 해결할수 없는 많은 갈등속에 살아갑니다.

    아마도 원글님 무의식을 끄집어 낼수 있게되면, 그간의 미해결 문제.고통.괴로움.어려움등을 해결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언급하신 내용을 보면, 독서도 즐기시는듯 한데 물론 그책들도 훌륭한 것들이지만 원글님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 내용들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여러상황상 정신분석치료가 어려우시다면, 그와 관련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방법들중 비브리오테라피 (독서치료)를 통해 극복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그럼으로서 원만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문의 주시면 원글님께 도움이 될만한 책들 알려드릴게요.

    원글님.. 극복하셔서 행복을 추구하는 인생을 가지셔야지요..
    진심으로 걱정되어 드리는 바입니다.

  • 112. 흐음
    '12.5.8 6:25 AM (1.177.xxx.54)

    마음은 여리고 무언가 아빠로서의 능력.아빠라는 존재감은 보여주고 싶고. 현실은 냉혹하고 암담하고..현재 상태 아닌가요?
    아내분도 현실적이지만 남편의 모든것에 불만이 가득하구요.

    냉정하게 두분이 함께 무언가를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점은 이성적으로 원글님도 알고 계시리라 보구요.

    이럴땐 감성.감정은 배제하고 상황을 보세요.
    무조건 그래야해요.
    그런데 원글님은 감정.감성이 먼저 앞서거든요.
    그러니 현실상황과 대치되면서 괴로운거구요.

    아이 아빠로서 감정 배제하구 현실적으로 작은거라도 도울수 있는 방법만 연구해보세요.
    나중에 아이가 크면 아빠가 그래도 자기에게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건 알게 됩니다.
    아이문제에 본인의 감성 끌어오니 부인도 악다구를 하는거예요.
    아마도 부인은 현실에 몸서리 치고 있을거라 봅니다.
    그럴땐 그렇게 악다구밖에 안나옵니다.

  • 113. ...
    '12.5.8 9:04 AM (59.22.xxx.77)

    원글님 모든 글 다 읽어 본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징징대는게 의도적인건 맞는거죠?
    더 이상 징징대지 마세요.
    추해보입니다.

  • 114. ????????
    '12.5.8 9:46 AM (61.98.xxx.189)

    이분은 심심 하면,,,글을 올리시네요,,처음엔,안쓰럽다도 생각 햇지만,,자꾸 올리는 이유를 모르겟어요,,,
    무슨 생각 이세요?

  • 115. 화가 나더라도
    '12.5.8 9:59 AM (211.209.xxx.132)

    화가 나더라도 그리움에 진저리쳐도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 님은 진정으로 이혼이란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요.
    그건 님이 고집이 세기 때문입니다.
    지금 상황에 순응하고 적응하고 살아가면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지금과 같은 마음이시라면 내내 지옥일겁니다.
    저위 ㅡ,,님의 글을 참조하세요.
    시크릿매직이 뭔말인지는 아시고 쓰시는지?
    당신과 같은 마음가짐이라면 내내 불행만 오는 매직이 되겠습니다. 그려.

  • 116. 찌질 찌질
    '12.5.8 10:24 AM (14.56.xxx.130)

    찌질하세요.

  • 117. 원글님
    '12.5.8 11:11 AM (122.200.xxx.242)

    원글님 글 올리시는 거 보면 아직도 아내분과의 시시비비를 따지고 자꾸 아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공감을 구하고 위로받고 싶어하시는 거네요.

    근데 이런거 다 부질없어요. 남은 원글님 사정 다 이해하지도, 동감해주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건 님 자신한테도 아무 도움이 안돼요. 쉽게 말해 남탓하고 계신거에요 지금(전부인)

    이런 소모적인 되새김질 말고, 그냥 내 잘못 오롯이 인정하시고 앞으로 나아갈 감정의 방향을 설정하세요, 좀 미래지향적으로. 그리고 '물론 저도 말못한 부분있는데 아내가 이래서 저래서..' 이런 거 다 때려치세요. 님 인생에 도움이 하나도 안됩니다 앞으로. 법륜스님 즉문즉답 시리즈 좀 쫙 읽어보시고 인생 앞으로 생산적으로 사세요. 보기 딱해서 그럽니다, 같은 얘기 같은 감정 계속 되씹고 곱씹고 하시는 게...

  • 118. ..
    '12.5.8 11:21 AM (124.51.xxx.157)

    객관적으로 볼땐 원글님이 힘들어보여요.. 파산상태고 재정적으로 어려우니..
    그런데 부인께선 물심양면 아이를 옆에서 병간호했으니 쉽지않았을거에요..
    예를들어 긴병에효자없듯이 .. 부모님이아프셔서 형제들이 돈을보태줘도
    병간호하는사람이 제일힘들잖아요.. 누가 더 힘들고 덜 힘들고 생각하지마시고
    상태편을 불쌍하게 함 봐보세요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그긴시간동안
    고생이 많고 힘들구나 청춘보냈구나생각하시고.. 부인께서도 아이병원비로 인해
    파산까지가고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고생하는 남편 불쌍하다 생각하면 서로 트러블
    이 좀 줄어들거같애요.. 부인께서도 그렇겠지만 원글님께서도 원망하는게 크게 표현을
    안해도 배우자께서는 느꼈을꺼에요.. 사람이 말을안해도 감정으로 느끼잖아요..
    누가 저 부부한테... 욕을할수있을까요.... 힘내세요

  • 119. ...
    '12.5.8 11:23 AM (222.109.xxx.41)

    원글님 처지, 정신적인 고통 이해가 되고 안타깝네요.
    법륜 스님 강의 한번 들어 보세요.
    올해 100회 강연을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하루 두세차례 열고
    계시는데 사시는 곳 가까이 강연 있을때 가보세요.
    원글님께 도움 되실것 같아요.
    10명 정도에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민 들어 주고
    해결책을 명쾌 하게 내려 주셔요.
    정토회 검색해 보시고 참관해 보세요.

  • 120. ...
    '12.5.8 12:21 PM (14.35.xxx.194)

    원글님 글 볼때마다 맘이 많이 아프네요
    얼마나 답답하시고 분노가 차오를까...
    그냥 전처로부터 모든걸 놓아버리세요
    여기까지가 인연의 끝이다라고...
    계속 왜라는 의문을 품으신다면
    고통은 계속 될겁니다

  • 121. 그냥
    '12.5.8 12:30 PM (58.143.xxx.71)

    주어진 삶이 억울하시긴 한 상황이네요.
    이혼하긴 싫은데 억지로 이혼해줘야하는 상황이었고 정말 남남되었고
    아이때문에도 속은 썪고 보고싶어하시나 자주 볼수없고.. 혼자 가장역할은
    해야하고 집안에 중증 장애아 있으면 다른 가족의 삶은 없어요.
    많이 힘들고 지치실겁니다. 부모님까지....힘내세요!!!!
    원래 장애아가 아니었는데 병으로 넘 안되었어요. 가엾은 아이!
    근데 저라도 더더욱 서울을 떠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다른 생각 못합니다. 님이상으로 많이 힘들것이다
    생각하시고 응원의 문자도 보내시고 자꾸 깎아내리지 마세요.
    자꾸 쳐지거나 후진할 필요는 없어요. 항상 위를 보세요. 좀 더 나은 하루
    꿈꾸시구요. 억울한 입장은 맞아요., 님도 부인도 ~ 그래도 아이옆 지키고
    있는 부인을 좋게 생각하셔야해요. 십원짜리 남발하시면 마음에 난 생채기는
    절대 뒤집어 질 수 없어요. 같이 사시는 동안 그러셨다면 부인이 싫어하는
    이유는 충분하구요. 힘내세요.

  • 122. 덧붙여서
    '12.5.8 1:33 PM (122.200.xxx.242)

    억울한 마음은 자신만이 없앨 수 있어요. 억울함을 호소하고 이해를 구하는 건 자꾸 그 감정에 물을 주고 영양분을 주는 건데, 그게 인생에 도움이 안되어요. 지금 원글님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자꾸 누가 어디서 어떻게 잘못해서 이 지경까지 왔나 분석하고 되씹고 하는건데, 그거 해본 사람으로써 말씀드리면 내 마음의 평화를 얻는 데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 거에요.

    그냥 '아, 우리 둘다 너무 힘든 상황을 맞았었구나. 서로 너무 힘들고 그걸 서로 보듬어 주지 못한 책임 둘다에게 있구나(여기서 내가 어쩌고 와이프가 어쩌고 책임의 차이 논하는 거 쓰잘데기 없음)..참 둘다 잘못했구나. 그리고 둘다 힘들었구나. 와이프도 내가 힘든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고 나도 아마 그럴것이다." 이렇게 받아들이세요. 절대진리란 없어요. 누구나 다 자기 관점에서밖에 문제를 못봐요. 님 전처가 보면 님도 죽일놈일거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생각을 들어서 과거의 일을 분석하고 이해하려는 바보같은 짓 하지 마세요. 도움 안돼요.

  • 123. gauss
    '12.5.8 2:03 PM (180.70.xxx.29) - 삭제된댓글

    진짜 별일 아닌 것들에는 잘 위로해주시던데.
    원글에는 왜 징징댄다고 하나요?
    원글 정도면 징징댈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 124. ..
    '12.5.8 2:08 PM (112.185.xxx.182)

    이글이 처음이나 두번째 글만 되었어도 다들 토닥토닥 했을거에요...
    그러나 이글은 세번째도 네번째도 아니랍니다..

  • 125. 예전글
    '12.5.8 4:15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다 봤어요.
    아이를 데려오고 싶다고 하시면서 아이 치료비나 생활비,그리고 부모님 모시는문제등
    하나도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것 같은데 너무 님 감정에만 충실하신거 아닌가요?
    이 문제를 어찌 하시겠다는 말씀이세요?
    이렇게 힘든 시기에 전 부인을 미워하며 살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으신가요?


    아이 치료하다 부모님과 저까지 파산하게 된 상황이라서

    제가 더 억울 한것 같은데

    전 님글중에 이 부분이 가장 이해가 안되요.아이가 많이 아플땐 내 부모보단 내 아이에게 더 집중하게
    되는데... 님과 님 부모님이 파산한 이유가 아이 때문(아님 전 부인때문?)이라 읽혀지는군요.
    님이 죽도록 일해서 번돈,거의 아이 치료비에 들어갔을 겁니다.파산이 아니라 더한걸 당한다해도
    아이는 꼭 치료해야 하는거죠.억울해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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