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이면 어떠세요?

에효 조회수 : 527
작성일 : 2012-05-07 14:36:18
이런 경우 어떤게 맞을까요?

제가 A라는 분에게 전화를 걸어
주말에 시간이 되시는지 만나실 수 있는지 여쭤봤어요.

A라는 분이 주말내내 약속이 있어 외부에 있을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저또한 주말 밖엔 시간이 안돼서 혹시 그 일정을 좀 조정하실 수 
있으시냐 물으니 안됀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음에 기회되면 만나기로 하고
주말에 시간내서 그분을 만나려고 했던 생각을 다 접고
다른 걸 해야겠다..하고는 마음을 비우고

주말 아침에 늦잠을 자고 있었어요.

그분과 약속이 성사되어서 그분을 만나러 갈 예정이면
아침 일찍 준비해서 움직여야 할 상황이었던지라
약속이 이뤄지지 않아서 그냥 맘 편히 아침에 잠을 자고 있었던 거죠.

오전에 핸드폰이 울려서 받으니
그 A라는 분이 전화를 하신거에요.

제가 전날 전화해서 통화한 내용의 연장선이 되는 상황이었죠.
A라는 분이 그럼 오후에라도 만나러 와라.  하시는거에요.
전날 이런저런 약속이 있어 힘들다고 하지 않았느냐 되물으니
그렇긴 한데  그냥 시간을 뺄까 어쩔까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게 가능한 거냐 물으니
뭐라 뭐라 하시더니  그 상황에서 또 고민이 되는 모양이에요.
이랬다 저랬다 하는 상황이 된 거죠.

저는 좀 짜증이 나는 상황이 되었고요.
애초에  이러자 저러자 결론을 내렸으면 그냥 그대로 맞추든지
뒤늦게 전화해서 오후에라도 와라.. 할거면 그렇게라도 결론 내리던지
전화해서 오후에라도 와라.  해놓고는
또 계속 이렇다 저렇다  전화상에서 결론을 안내리고 고민하니

저보고 어쩌라는 건지 알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슬슬 짜증이 나서  좀 짜증을 냈어요.
어쩌라는 거냐고..
그랬더니만 결국은 이차저차 해서 안돼겠다로 결론이 난 거에요.


에효.
그 상황에선 짜증이 나서 좀 짜증난 티를 냈는데
잘못한건가 싶고 좀 그렇더라고요.
IP : 112.168.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팜므 파탄
    '12.5.7 2:51 PM (183.97.xxx.104)

    아니에요.
    그 분이 잘 못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086 .....혹시 82님들은 지금 어느 절 다니세요? 14 풍경소리 2012/07/20 2,333
130085 이정도 마시는 제가 알콜중독일까요??? 22 알콜중독 2012/07/20 4,333
130084 성적표를 보고나니 9 중2아들맘 2012/07/20 3,001
130083 생선안먹이니 키가 안크는거 같아요 1 제생각 2012/07/20 1,839
130082 저녁 세안후 가끔 아무것도 안바르는게 정말 좋을까요? 7 피부 2012/07/20 15,180
130081 서울대학교 주차 10 -- 2012/07/20 5,340
130080 급)초등 고학년 남자이아들은 팬시나 장난감 뭐좋아하나요? 2 선물준비 2012/07/20 889
130079 tvn snl 여의도 텔레토비 보시나요? 2 ... 2012/07/20 902
130078 아이가 어떤것에 푹 빠져 몰입 할때, 규율을 내세워 제지하는게 .. 5 늘 고민되는.. 2012/07/20 1,162
130077 태클거는 직장동료 때문에 성질이 납니다 1 피곤하다 2012/07/20 1,292
130076 남편 사타구니 습진 어쩌죠? 14 고민 2012/07/20 12,609
130075 도서관 사서분들 12 책좋아요~ 2012/07/20 3,705
130074 안철수 교수, 박근혜님 책 2% 부족하죠. 5 네가 좋다... 2012/07/19 1,729
130073 <조선일보>19일... 1면 해운대 태풍사진은 '가짜' 5 ........ 2012/07/19 2,141
130072 은행 다니면, 실적압박이 심한가요??? 10 파스타 2012/07/19 13,616
130071 고양 화정에 플룻학원 아시는분 계실까요. 2 레슨 2012/07/19 1,223
130070 파워워킹 가르쳐 주시분 감사합니다 2 떡실신 2012/07/19 2,926
130069 멕스포스겔 바르고도 나타나는 바퀴는 어째야하나요? ㅠ 5 아,,, 2012/07/19 4,143
130068 진관사 가본분들 5 된다!! 2012/07/19 1,886
130067 소개팅 후 한달 이 남자 진심 뭐에요? 23 진지 2012/07/19 22,907
130066 소변을 너무 자주봐요. 2 7세 남아 2012/07/19 1,472
130065 학원버스기사분이 찾아주셨네요. 어찌 고마움을 ? 1 스맛폰분실 2012/07/19 1,410
130064 조지마이클 참 멋있었는데.. 21 .. 2012/07/19 3,859
130063 저축은행,,원금이 1200만원이면,세금우대 천만원만 되나요?? 1 .. 2012/07/19 1,483
130062 부산 센텀 괜챦은 커피 또는 찻집 있나요? 4 부산 2012/07/19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