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이면 어떠세요?

에효 조회수 : 515
작성일 : 2012-05-07 14:36:18
이런 경우 어떤게 맞을까요?

제가 A라는 분에게 전화를 걸어
주말에 시간이 되시는지 만나실 수 있는지 여쭤봤어요.

A라는 분이 주말내내 약속이 있어 외부에 있을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저또한 주말 밖엔 시간이 안돼서 혹시 그 일정을 좀 조정하실 수 
있으시냐 물으니 안됀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음에 기회되면 만나기로 하고
주말에 시간내서 그분을 만나려고 했던 생각을 다 접고
다른 걸 해야겠다..하고는 마음을 비우고

주말 아침에 늦잠을 자고 있었어요.

그분과 약속이 성사되어서 그분을 만나러 갈 예정이면
아침 일찍 준비해서 움직여야 할 상황이었던지라
약속이 이뤄지지 않아서 그냥 맘 편히 아침에 잠을 자고 있었던 거죠.

오전에 핸드폰이 울려서 받으니
그 A라는 분이 전화를 하신거에요.

제가 전날 전화해서 통화한 내용의 연장선이 되는 상황이었죠.
A라는 분이 그럼 오후에라도 만나러 와라.  하시는거에요.
전날 이런저런 약속이 있어 힘들다고 하지 않았느냐 되물으니
그렇긴 한데  그냥 시간을 뺄까 어쩔까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게 가능한 거냐 물으니
뭐라 뭐라 하시더니  그 상황에서 또 고민이 되는 모양이에요.
이랬다 저랬다 하는 상황이 된 거죠.

저는 좀 짜증이 나는 상황이 되었고요.
애초에  이러자 저러자 결론을 내렸으면 그냥 그대로 맞추든지
뒤늦게 전화해서 오후에라도 와라.. 할거면 그렇게라도 결론 내리던지
전화해서 오후에라도 와라.  해놓고는
또 계속 이렇다 저렇다  전화상에서 결론을 안내리고 고민하니

저보고 어쩌라는 건지 알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슬슬 짜증이 나서  좀 짜증을 냈어요.
어쩌라는 거냐고..
그랬더니만 결국은 이차저차 해서 안돼겠다로 결론이 난 거에요.


에효.
그 상황에선 짜증이 나서 좀 짜증난 티를 냈는데
잘못한건가 싶고 좀 그렇더라고요.
IP : 112.168.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팜므 파탄
    '12.5.7 2:51 PM (183.97.xxx.104)

    아니에요.
    그 분이 잘 못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68 고1 남아 진로 상담드려요(문과, 이과) 7 궁금이 2012/05/14 1,447
106767 41살.. 세째.. 울고 싶어요 48 어휴.. 2012/05/14 18,182
106766 왜 돈이 없을땐 먹고 싶은게 많아질까요? 12 나만 그런가.. 2012/05/14 2,120
106765 여름에 갖춰놓아야 할 옷 목록엔 뭐가 있을까요?? 3 궁금 2012/05/14 1,831
106764 .. 현이욤 2012/05/14 538
106763 살면서 봤던 특이한 이름 이야기해봐요 46 .... 2012/05/14 5,633
106762 요즘 신상 드럼 세탁기 사신분 계세요?(통돌이랑 고민중) .. 2012/05/14 718
106761 엊그제 킹크랩을 샀는데요 대게 2012/05/14 965
106760 밤중 수유를 끊는게 좋을까요?! 주는게 좋을까요?! 1 휴~~힘들어.. 2012/05/14 807
106759 집주인에게 이런거 요구해도 될까요? 4 세입자 2012/05/14 1,338
106758 딸과 여행가려고하는데요 1 베트남 2012/05/14 918
106757 행시까페에서 박원순시장의 시립대 등록금 무상 정책에 대한 논란이.. 14 ... 2012/05/14 1,802
106756 서울대영재원 시험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3 검은나비 2012/05/14 2,645
106755 초등아이들 방학때 해외캠프 보내보신분~~ 5 여름방학 2012/05/14 1,104
106754 모던패밀리같은 미드 추천해주세요. 9 ,,,,, 2012/05/14 3,415
106753 넝굴당의 말숙이 같은 캐릭터가 실재하나요? 어제 욕지기 올라오.. 15 실제로 2012/05/14 3,512
106752 김재철 사장 아니세요?" 당황한 남자의 답변 2 밝은태양 2012/05/14 1,439
106751 냉동 조개 찜을 하려고 하는데요 1 질문 2012/05/14 1,776
106750 초등 고학년 남아옷 어디서 사시나요? 4 시냇물소리 2012/05/14 2,402
106749 쿠키반죽이 많은데요....보관문의 2 쿠키 2012/05/14 837
106748 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 12 참맛 2012/05/14 1,833
106747 콩나물 직접 길러서 먹고 싶은데요.. 콩을 어디서 구하죠?? 3 코난 2012/05/14 1,068
106746 중2아들이 체크카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9 현득 2012/05/14 2,340
106745 쿠키반죽이 많은데요....보관문의 3 쿠키 2012/05/14 2,111
106744 최근 돌잔치 하신분들께 부탁 좀 드릴께요. 4 ^^ 2012/05/14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