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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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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주신 용돈?

용돈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2-05-07 14:16:51
어머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퇴원해서 저희집에 와계셔요.
열흘정도 계시다 가실것 같은데...
병원비를 형제가 나눠냈어요. 부담은 되지만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님께서 오늘 제게 봉투를 하나 주시네요.
너희가 이번에 수고 많이 했다고 병원비에 보태라고 하셔서 저 못받는다고 돌려드렸는데 저 사고싶은거 사라고 하시며 주시고는 방으로 들어가셨어요.
다시 드려도 안받으실텐데 그냥 들고있다가 남편에게 돌려드리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그냥 말없이 통장에 넣어드릴까요?
생활비를 조금씩 밖에 못드렸는데 이걸 받자니 맘이 편치 않네요.

IP : 114.205.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5.7 2:18 PM (121.160.xxx.196)

    받아서 어머님옷이랑 님 옷이랑 예쁜거 사서 나눠가지세요.
    그러면 더 좋아하실것 같네요.

  • 2. 꽃게장
    '12.5.7 2:19 PM (118.46.xxx.185)

    맘이 예쁘시네요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 3.
    '12.5.7 2:19 PM (114.204.xxx.159)

    고마워서 주는 돈이니 감사히 받겠다고 하시곤, 차후에 다른 방법으로 해드리면 됩니다.
    반찬을 해다드려도 되고, 소소한 생필품 사다드려도 되고.......수고했어요^^

  • 4. 어버이날
    '12.5.7 2:20 PM (59.10.xxx.69)

    그대로 다시 드리시면 화내실지도 모르니
    어머니 필요한걸로 사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그래도 마음이 두분다 좋으시네요..

  • 5. ㅇㅇ
    '12.5.7 2:21 PM (211.237.xxx.51)

    선물로 드리던지 뭐 다른 방식으로 해드리면 좋을듯
    윗님 말씀대로 맛있는 특별반찬을 많이 만들어드리거나 하는 방법으로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남편분이나 시어른이 복이 많으시네요

  • 6. ..
    '12.5.7 2:32 PM (211.252.xxx.14)

    집에 와 계시다니 입에 맞는 음식 해드리면 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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