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대학생인데,벌써 사업을 하겠다는데..이걸..에효

대학생엄마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2-05-07 13:41:02

참 답답하네요..

아들이 군대도 갔다왔고,26살 입니다.

남들은 취업준비에 온갖 스펙 쌓느라 정신이 없는데..

애가 벌써부터 자기는 취업안하고 사업할꺼라고,,

과동기들이랑 무슨 컴퓨터 무슨 어떤회사 같은걸 차렸습니다.

전 잘 뭔지도 몰라요.

컴퓨터 전공인 아이인데,,

컴퓨터로 뭐 하는걸 좋아해서..

일부러 지가 거기로 간건데..

전 그냥 일단 취업을 해서 사회생활도 해보고..그랬으면 좋겠는데.

무슨 바람이 든건지..

뭐 맨날 밤늦게 들어오고 열심히 하는거 같기는한데.

참 답답하네요..

불안하고..에효.

남편은 몰라요.아직.

 

IP : 61.39.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많네요
    '12.5.7 1:51 PM (1.251.xxx.58)

    요즘은 뭘 안하겠다고해서 문제지/
    하는게 뭐가 문제랍니까.

    제가 요즘 건투를 빈다 읽고 있는데
    김어준씨 같으면 이렇게 말했을듯

    아들, 이제 성인이다.
    엄마, 신경 그만 끄시라.
    건투를 빈다.

    이렇게 ㅋㅋ
    건투를 빈다 한번 읽어보세요.

  • 2. ..
    '12.5.7 1:54 PM (175.212.xxx.9)

    집에서 돈만 안갖고 가면 별 문제 없지 않나요?
    누가 알아요 IT계의 대박이 될지..
    좀 두고 보세요. 하다하다 안되면 취업할꺼고 잘되면 대박입니다.

  • 3. 그냥 두세요.
    '12.5.7 2:00 PM (183.100.xxx.227)

    26이면 그냥 알아서 하게 두세요.
    그 나이에 사업 시작해서 일군 사람들 많구요.
    그렇게 의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면 다른 일을 해도 잘 할겁니다.
    설사 하다 망해도 다시 일어나기도 쉬고 경험으로 친다해도 이익 되는 게 더 많을겁니다.

  • 4. siro
    '12.5.7 2:21 PM (115.91.xxx.50)

    한번 믿고 기다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일이 잘 안되더라도 나중에 취업할때 도움이 많이 될꺼예요.

  • 5. 강연
    '12.5.7 2:46 PM (180.224.xxx.76)

    TV에 명사들 나와서 강연하는거 보면..하나같이 원글님 아들같이 살으라고 충고하더군요.

    남들 다 가는 길을 택하지 말고 니가 길을 찾고 모험해보고 젊었을때 실컷 망해보라고.

    근데 막상 내 자식이 그런 길을 가겠다고 한다면..엄마로선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죠.

    그래도.. 남들 다 가는 길을 힘없이 따르는것보다 아드님처럼 재미를 찾고 시작해보려는 용기를 밀어줘야할것 같아요.

    집에서 돈 안갖고 나간다면..뭐 봐주실만 하지 않을까요?

  • 6. 아들
    '12.5.7 7:26 PM (114.202.xxx.45)

    가진 엄마...부럽습니다...
    저라면 얼마든지 밀어주고 싶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35 가벼운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2/05/13 1,406
106434 고마운학원 선생님 선물(식상한질문 이지만부탁드려요) 3 ... 2012/05/13 1,968
106433 밤에 머리맡에 ㅋㅏㄹ 두고 자는 게 많이 이상한가요? 74 질문 2012/05/13 19,015
106432 (생방)진보당중앙위[시민방송]| 1 사월의눈동자.. 2012/05/13 887
106431 요즘도 반 엄마들이 돈 모아서 스승의날 선물해주나요? 8 rr 2012/05/13 2,547
106430 백설 갈비구이 양념장이 있는데 닭볶음에 써두 될까요? 2 문의 2012/05/13 957
106429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선물받기 부담없는 티셔츠좀 알려주세요 9 mario2.. 2012/05/13 1,289
106428 전세만료전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는경우. 8 111 2012/05/13 2,156
106427 성당다닌 이후,일적으로 만나는분들이 거의 천주교.. 3 ㄴㄴㄴㄴ 2012/05/13 1,862
106426 나만 보면 못생겼다고 놀리는 친구.. 20 ... 2012/05/13 5,203
106425 뱃살빼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ㅠ 8 고민녀 2012/05/13 4,021
106424 낮 술 마셨어요... 2 hallo 2012/05/13 1,378
106423 부부싸움중에 막말 2 바보 2012/05/13 1,897
106422 프로그레스 리포트 해석좀요..ㅠㅠ 2 영어학원 2012/05/13 589
106421 국민연금 재가입 문의드립니다. 8 굼금 2012/05/13 2,908
106420 윗집 말소리가 스피커로 다들려요 ㅠㅠ 6 .... 2012/05/13 4,477
106419 밥솥은 비쌀수록 좋은가요? 4 ?? 2012/05/13 1,867
106418 심상정 일화를 소개 합니다 12 심상정 2012/05/13 41,214
106417 미역국에 바지락을 넣어봤는데... 8 구수해 2012/05/13 1,800
106416 잠실(삼성역) 부근 침잘놓는 한의원 알려주세요 3 화병 열감 2012/05/13 2,157
106415 세상에..전처 살인사건 넘 무서워요 ㅠ 39 전처살인 2012/05/13 18,097
106414 골반이 틀어진거 같아요 1 ㅅㄱ 2012/05/13 1,246
106413 자식이 부모 봉양하는 거요 3 노후 2012/05/13 3,426
106412 펌.유시민을 응원하는, 엠팍에서 최다추천 받은 글~ 24 2012/05/13 3,263
106411 운전면허 취소 3 마수리 2012/05/13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