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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요. 기둥에 엉덩이 들이미는 사람

지하철매너 조회수 : 2,951
작성일 : 2012-05-07 12:19:39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 맨 끝에 앉아있는데 기둥에 몸을 요령껏 대면 되는데 완전히 뒤돌아 온 몸을 기대고 틈으로 엉덩이 밀려와서 제 몸을 있는대로 웅크려야 되네요.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엉덩이 닿아도 본인은 감각도 없나. 아휴.
IP : 123.228.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볼펜 꺼내요. ㅋ
    '12.5.7 12:26 PM (223.63.xxx.83)

    서 있는 사람 몇 되지도 않는구먼 내가 만만해 보이나...•___• 엉덩이 닿아도 될만큼??

  • 2. ..
    '12.5.7 12:26 PM (122.42.xxx.109)

    전 엉덩이 기대고 있다가 방귀까지 뀌는 사람도 겪어봤어요. 양복 차려입은 중년 남자였는데 정말 사람 얼굴에다 대고 그따위 무식한 짓거리를 할 수 있는지.

  • 3. 어머 ㅠㅠ
    '12.5.7 12:28 PM (113.216.xxx.77)

    제가 안좋은 기억을 꺼내시게 한 건 아닌지. 정말 테러수준이네요. 헐. 전 제 또래 여자분이에요. 볼펜 장착

  • 4. 네.
    '12.5.7 12:30 PM (113.216.xxx.77)

    맞아요. 안 피하고 버티면 상대도 그냥 있던 경우 많이 겪었어요. 여자. 왜지? 정말 그런 심리인가 봐요. 측면으로 기대는 게 더 편하던데. 희안해요. 지옥철도 아니고

  • 5. 흐음
    '12.5.7 12:38 PM (121.167.xxx.114)

    그렇네요. 원글님과 댓글 세 분의 아이피가 다 달라요. 같은 초록인데...헐.

  • 6. ..
    '12.5.7 12:38 PM (219.240.xxx.67)

    유동IP인데다 요샌 스마트폰 많이 사용해서
    ip추적의 의미가 없어요.

  • 7. 네? ^^
    '12.5.7 1:17 PM (175.121.xxx.44)

    지하철에서 실시간으로 와이파이로 쓴 글입니다.~

  • 8. 근데
    '12.5.7 1:32 PM (203.142.xxx.231)

    저는 엉덩이를 들이 밀지는 않는데. 기둥에 몸을 기댈때도 있어요.. 워낙 힘들고 그럴때에는.
    근데 그럴때 자리에 앉은 분이 팔로 기둥을 감싸서, 기대지도 못하게 할때도 있어서..그럴때면
    좀 짜증나기도 합니다. 앉아있는 사람들도 선 사람 생각좀 해주지 해서요
    뭐 지하철에 자리잡거나 서서 가거나.. 정해진거 아니고, 누구든 그 상황이 될수 있으니. 서로서로 상대방 기분 상하지 않게. 조심하면 될것 같습니다.

  • 9. 생각하니 울컥하네.
    '12.5.7 2:01 PM (112.217.xxx.204)

    저도 맨끝자리에 앉았는데 기둥에 엉덩이 대고 기대 서 있던 아저씨가 방귀 뀐 적 있어요!!
    아........ 진짜 그거 안 당해보면 몰라요. 코가 썩어 문드러지는 줄 알았어요.
    그것은 정말 테러입니다. ㅜㅜ

  • 10. 속삭임
    '12.5.7 3:09 PM (14.39.xxx.243)

    제가 혹시 일어나지 않을까?? 상상만 했던 일들을 정말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아 기둥자리 이젠 비어도 앉질 말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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