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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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꼭 물질적인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 제 말이
'12.5.7 12:16 PM (99.226.xxx.123)그 말이죠 ㅎ
평소에도 늘 잘하는 자식들은 굳이 어버이날...있을 필요없지요.
하지만 심심한 일상의 부모님 입장에서 보자면....일 년에 하루쯤 양념으로 있어도 좋다!!! 하시겠죠.
그냥 심플하게 생각하고...어버이날 선물도 분수에 맞게 작은 선물을 하죠.2. ㅎㅎ
'12.5.7 12:18 PM (112.168.xxx.63)나는 분수에 맞게 형편껏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하는데
문젠 받는 사람에겐 참 작은 것일 수 있고
별거 아닌 것 일수 있다는게 씁쓸한거 같아요.
선물도 비교하고 비교당하는 세상.ㅎㅎ3. ^&^
'12.5.7 12:19 PM (121.124.xxx.58)어르신들은 현금을 가장좋아라하고
또 그래야만이 효도?라 생각하시더군요
저 불효녀였는데 어느날부터 몇십만원 달마다 드렸더니
동네방네 효녀라고 소문이나서.........
세상사 거친 어르신들에게는 마음이 다가 아니더라구요 ㅠㅠ
물질동반이 필수예요4. ...
'12.5.7 12:21 PM (110.14.xxx.164)어쩔수 없어요
자식이야 맘이 더 중요하다 생각할수있지만 부모님도 그럴까요
초중고 아이들이라면 몰라도 성인 자식이 말로만 효도하는거 맘에 안드실거에요
큰건 아니라도 형편껏 작은 선물이라도 해드려야죠5. 저는
'12.5.7 12:23 PM (122.40.xxx.41)결혼하고 처음부터 어버이날에 선물을 안했어요.
그냥 시부모 댁에 가서 함께 있어드리고 한끼 맛난거 사드리는걸로 늘 끝냈죠.
선물이야 생신때 해드리면 되고 평상시 필요한거 맛난거 사드리는데 꼭 해야하나 싶은 생각에
그랬는데 지금은 당연한듯 생각하시네요.
속으로 서운하실 수 있겠죠.
결혼 10년차.6. 안타까운게
'12.5.7 12:24 PM (112.168.xxx.63)물질적으로 해드릴 수 없는
사람은 죄인되는 세상이라는 거에요.
씁쓸하기도 하고.ㅎㅎ7. 돈이 곧 효도
'12.5.7 12:27 PM (112.168.xxx.112)사실 생신도 있고 명절도 있는데 어버이날 너무 웃겨요.
각 가정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무슨 어버이날씩이나 정해서;;;8. ..
'12.5.7 12:31 PM (175.212.xxx.133)마음 가는 데 돈 간다.. 82쿡의 금과옥조가 여기엔 적용 안 되겠어요? 어찌보면 자본주의 사회니까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이 선물에 대해 굉장히 신경쓰시는 거 알고 놀랐던 기억 있네요. 워낙 헌신적으로 자식 먼저 챙기셨던 분들이라 선물보다 너희가 잘 사는 게 최고다 이 말씀 진심으로만 믿었는데..ㅎㅎ 그 전에도 대충 드렸던 거 아니지만 그 후엔 더 신경씁니다. 그래봤자 설화수 윤머시기 에센스 세트 정도지만요..9. 맞아요~
'12.5.7 12:34 PM (183.100.xxx.233)어버이날 뿐만이니라... 무슨날이든 돈으로 해결 하는 문화로 변햇죠~ 아는 분이 요즘에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때 손주들 용돈 안챙주면 얼마나 눈치보이는지 모른다고 하든데요~~ 돈이 사람노릇하는 세상인 것 같아 무슨 날만 되면 참 씁쓸하죠..
10. 물질이
'12.5.7 12:46 PM (125.135.xxx.131)마음이다..
진리잖아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줄 수있는게 마음뿐이다 라고 노래하면 얄밉지 않나요?
불우이웃에게도 마음만 있고 바라만 보면 뭐해요, 정작 필요한걸 갖다 줘야하잖아요.
그러니 부모님도 뭐든 성의껏 해 드리면 좋겠죠.
하지만..귀남이 스타일 효도도 재밌더군요. 일반 부모님과는 어색하겠지만..11. 맞아요
'12.5.7 2:05 PM (110.10.xxx.206)가족들 생일 명정챙기기도 바쁘구만
먼느므 날이 그리 많은지..
며느리의날도 만들어야 하는건 아닌지
나하나 챙기기도 바쁜세상에 남들까지 챙기느라 힘든세상12. 돈이
'12.5.7 2:05 PM (175.223.xxx.147)돈이 사람 노릇 하는 세상이죠
돈 없이 되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사람 노릇도 못해요13. 요즘
'12.5.7 3:01 PM (121.162.xxx.170)여러가지 일로 너무 쪼들리는데 기념일 많은 5월이
너무 괴롭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