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댁식구들 다 모인 자리에서.

....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12-05-07 11:10:01
시댁모임. 만취.
날 앉혀놓고. 지금 너 나한테 불만있으면 다 야기해.
나한테 제대로 안맞추고 살거면 이혼해.
니가 최선을 다했어?
난 한달에 얼마를 벌고. 너랑 끝내도다 살아갈수 있어.
다 방법을 찾아늫고 하는소리야
너 내가 생활비 얼마주잖아.
너 그렇게하면 집에서 내쫗아버릴거야.
난 최선을 다했어. 일하고 집어 오면 애들도 봐주고.

다큰 대학생조카들까지 있었죠.
시댁식구들은 당연히 모두 제편을들었지만..

근데 전 화도 안납니다. 왜그럴까요.
이런일은 처음이었구요. 요즘사이긴 안좋긴했지만.

저랑 끝내고 싶어서일까요.
취해서기억을못하길래 저대로 써서 주었습니다.

왜 화가 안날까.. 그게 좀 겁나요.


IP : 211.181.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우
    '12.5.7 11:16 AM (112.169.xxx.152)

    원글님이 화가 안 난 이유는 남편분이 진심에서 하는 말이
    아니란걸 느꼈기 때문 아닐까요?

  • 2. 팜므 파탄
    '12.5.7 11:17 AM (183.97.xxx.104)

    만취라면서요...그럼 허세라기보다는 진심이에요.
    남편분이 심하게 착각하고 사시는 듯 합니다.
    아내를 무슨 돈 주고 부리는 사람으로 아네요...
    어떤 눈으로 아내를 바라볼지 안 봐도 비디오라 ....끔찍하네요.
    충격 요법을 쓰셔야 할 듯 합니다

  • 3. .....
    '12.5.7 11:20 AM (211.181.xxx.15)

    그냥 넘어갈수도. 화를 낼수도. 세게 나갈수도.
    그냥 다귀찮아요.
    인간으로서의 모멸감만 기억나요.

  • 4. ...
    '12.5.7 11:44 AM (211.201.xxx.227)

    남편이 진상이네요~

  • 5. 꼴뚜기
    '12.5.7 12:01 PM (124.5.xxx.201)

    수준이 안되는데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어떻게든 이해해보려 해봤자
    헛수고죠. 자기 열등감 시댁식구들 앞에서 부인 잡고 산다는거 까보이고 싶은
    찌질이 기질이지 뭔가요?진상중의 진상이네요. 그리고 나중에는 생각안난다
    한마디면 끝 부인은 속으로 피멍들죠.

    나한테 제대로 안맞추고 살거면 이혼해.
    니가 최선을 다했어? ....면상에 해주고 싶네여...니는 최선 다했냐????

    너 그렇게하면 집에서 내쫗아버릴거야. -----미친놈이네요.
    뿌리깊게 남존여비,가부장의식이 아주 강한 찌질이과라 보입니다.
    저라면 현금 야금야금 모아 언제고 장전되었다 싶은 떨어버리겠어요.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괜히 있을까요? 같이 늙어가기에는 억울할듯

  • 6. 남편분에게
    '12.5.7 12:05 PM (220.79.xxx.203)

    전혀, 일말의 기대도 없으니 화가 안나는게 아닐까요?
    남자들 정말 취하면, 마음속 말이 나오더군요.
    참...

  • 7. ,,,,
    '12.5.7 12:39 PM (112.72.xxx.10)

    저같아도 이혼준비 하겠어요
    술먹으면 진심 나오는데 ,,
    진상 또라이네요 둘이있을때 그런말해도 같잖을텐데
    똥개도지네집에서는 30프로 먹고들어간다고
    지네친정집이라고 대놓고 만만히 봤나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61 핸드폰 기본 요금이나 좀 없으졌으면.. .. 2012/09/10 848
152960 일본산 그릇............................... 2 레몬레몬 2012/09/10 2,430
152959 명절 우리집에서 하자던 친정엄마 8 dd 2012/09/10 3,746
152958 인중이 길어지는 성형수술이요 5 질문 2012/09/10 4,174
152957 허리 삐끗해서 ... 파워워킹하다.. 2012/09/10 868
152956 토플점수를 텝스로 환산할수 있나요 3 영어 2012/09/10 2,310
152955 동대문 제평 잘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요~~ 후쓰맘 2012/09/10 1,754
152954 '규' 와 '준' 의 영어 표기법 알려 주세요 6 여권 2012/09/10 5,984
152953 텀블러랑 보온병이랑 뭐가 다른거에요? 13 YJS 2012/09/10 10,480
152952 몸에 좋으면서 살찌는 음식이 뭐가 있나요? 17 궁금이 2012/09/10 6,146
152951 제주공항면세점에 이 화장품 있을까요? 1 볼터치 2012/09/10 1,810
152950 그림 개인전에 갈때는 뭘 사가야할까요? 6 궁금 2012/09/10 1,798
152949 갤s3 신규 나온 곳은 없나요? ㅠㅠㅠㅠㅠ 2 엉엉 2012/09/10 1,652
152948 오븐 작동도중에 열어봐도 되나요? 7 버터 2012/09/10 1,800
152947 그냥 며느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9 ... 2012/09/10 2,347
152946 티아라 텐미닛... 헐.. 정말 이러기도 힘들더라구요!!! 10 랄랄라 2012/09/10 5,686
152945 오늘kbs9시뉴스 기상캐스터원피스 알려주세요 2012/09/10 2,969
152944 가까운 친척 사이에도 부조를 하는지요? 15 궁금 2012/09/10 7,028
152943 카톡으로 받은 글ㅜㅜ 9 기가차서 2012/09/10 2,773
152942 영화 스포 알고가도 나름대로 재밌든데..ㅎㅎㅎ 14 저는 2012/09/10 1,753
152941 아까 샌프란시스코 숙소 문의 드렸었는데요. 4 딸땜에 말라.. 2012/09/10 1,534
152940 친한 오빠? 철학하시는분께 물어봤어요 2 대선 2012/09/10 2,856
152939 서울 한낮날씨 어떤가요 3 날씨 2012/09/10 1,126
152938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15 시원 2012/09/10 4,657
152937 이가 썩어도 육안으로 깨끗해보이기도 하나요? 11 사랑니 2012/09/10 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