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천 도자기 축제 갔는데... 너무 사고 싶은게 많았어요.

마그리뜨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2-05-07 10:10:31

근데 정말 고생했어요.

돌도 안된 애 데리고 저수지?인가 한참을 터덜터덜 걸어서 갔고

카페가 언덕 위에 있어서 남편이랑 저랑 완전 한명은 애 안고 한명은 유모차 들고 터덜터덜...

다녀왔더니 온몸이 시큰거려요.

 

근데 이쁜게 많았어요.

저희 남편은 우리가 모르는 세계가 있었다며 백화점에 있는 그릇들보다 훨 이쁘다며

갈색 반짝반짝 면기를 탐내고 ㅋㅋㅋㅋ (그릇 별로 안 좋아하던 사람이에요)

저는 커다란 네모 모양 그릇만 자꾸 눈에 들어오고

이파리 모양으로 디저트 세팅할 수 있는 그릇들도 있었는데 그것도 넘 이쁘더라고요.

 

근데 오는길에 광주요 행사장 갈까 했는데

도저히 온몸이 아파서 패스...

아기도 나무보고 꽃보고 하더니 혼자 으하하하하하 계속 웃더라고요. 2주만에 데리고 나왔더니 좋은가봐요.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7 10:19 AM (14.35.xxx.1)

    이틀에 걸쳐 다녀왔어요...
    그릇사러 이천엔 처음가는 거였는데..
    첫날...광주요...저 혼자 25개월 아들 데리고 .....광주요 에서 애 땜에 고생하다가....도자기 축제도 갔는데 주차할데 없어서 그냥 패스...
    둘째날...신랑과....도자기 축제 갔는데 전 생각보다 살게 없어서 암것도 안사고 그 옆에 사기막골 고고..(거기도 처음으로 가는 거였어요) 사기막골이 오히려 더 살게 많던데요..??
    근데 지난 달 이번달에 거의 100만원 정도 그릇을 구입해서....그냥 안사고 돌아왔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사기막골 괜찮은 거 같애요..ㅎㅎ

  • 2. ㅎㅎㅎ
    '12.5.7 10:2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꽃보고 혼자 웃는 아기를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도자기 구경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검색해보니 20일까지네요.
    가보고파라...

  • 3. ...
    '12.5.7 10:34 AM (1.212.xxx.227)

    저도 사기막골 추천해요. 거기가 사음동 맞죠?
    예전에 다기세트 선물할 일이 있어서 갔었는데 가격대별로 다양하고
    예쁜 그릇들이 많더라구요.
    행사장은 아무래도 종류도 한정되어 있다보니 다양한 제품을 만나기 힘들죠
    근처에 쌀밥집도 많으니 그릇관심있으신분들 한번쯤 가볼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53 도대체 나가수2 뭘 보여주려고 한 걸까.. 생각들었어요. 9 나가수2 시.. 2012/05/07 3,079
105452 재밌는 아주머니 12 재밌는 아주.. 2012/05/07 3,164
105451 린넨자켓~ 여름에 자주 입게 되나요? 4 스토리 2012/05/07 2,771
105450 가까이 지내던 반엄마랑 5 골치 2012/05/07 3,052
105449 결혼식 하객으로 가려는데 옷이 없네요 4 뚱녀 2012/05/07 2,141
105448 집에서 음식 전혀 안해먹는 후배네집 78 .. 2012/05/07 19,648
105447 아놔~ 딸내미가 자기 아이 키워달래요... 8 기가막혀 2012/05/07 3,621
105446 경락마사지 말 나온 김에, 종아리에도 효과있나요 알종알 2012/05/07 2,612
105445 출근하기 삻어요... 1 ... 2012/05/07 871
105444 연락에 예민한 남자 22 어흑 2012/05/07 4,804
105443 옷 사다줬더니 지랄 하는 남편..정떨어짐 7 퇴퇴 2012/05/07 3,858
105442 뜨게질, 완전초짜인데요.. 혼자서 독학가능할까요? 3 제리 2012/05/07 1,590
105441 형부에게 두들겨 맞은 친언니 ,친정 엄마 반응 47 h 2012/05/07 16,917
105440 살 찐 것과 무관하게 원래 귀여운 상이 있는 듯해요.. 4 흐음 2012/05/07 2,497
105439 종아리 보톡스 궁금해요 help! 2012/05/07 718
105438 나의 즙사랑 고민고민 2012/05/07 819
105437 통닭 비싸네여.. 1 얼음동동감주.. 2012/05/07 1,206
105436 고1 딸 애가 공부 안해서 너무 화가 나요. 7 아... 2012/05/07 2,363
105435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 광고 4일차 안내 1 추억만이 2012/05/07 872
105434 저는 30대 엄마는 60대인데요. 진료실에 같이 들어가도 되나요.. 7 대학병원 2012/05/07 1,760
105433 자꾸 사랑하냐고 묻는 아이... 왜그럴까요? 14 속상... 2012/05/07 5,092
105432 메기매운탕에 식초 넣었더니 김치찌개가 되어버렸어요.. 3 아놔~~ 2012/05/07 2,023
105431 아이구 유승호 너무 귀엽네요 ㅋㅋ 5 irom 2012/05/07 1,714
105430 티비 나오는사람들처럼 요리 해봤으면.. ^^ 2012/05/07 920
105429 왜 이렇게 머리가 기르고 싶을까요? 2 왜이러지 2012/05/07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