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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천 도자기 축제 갔는데... 너무 사고 싶은게 많았어요.

마그리뜨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2-05-07 10:10:31

근데 정말 고생했어요.

돌도 안된 애 데리고 저수지?인가 한참을 터덜터덜 걸어서 갔고

카페가 언덕 위에 있어서 남편이랑 저랑 완전 한명은 애 안고 한명은 유모차 들고 터덜터덜...

다녀왔더니 온몸이 시큰거려요.

 

근데 이쁜게 많았어요.

저희 남편은 우리가 모르는 세계가 있었다며 백화점에 있는 그릇들보다 훨 이쁘다며

갈색 반짝반짝 면기를 탐내고 ㅋㅋㅋㅋ (그릇 별로 안 좋아하던 사람이에요)

저는 커다란 네모 모양 그릇만 자꾸 눈에 들어오고

이파리 모양으로 디저트 세팅할 수 있는 그릇들도 있었는데 그것도 넘 이쁘더라고요.

 

근데 오는길에 광주요 행사장 갈까 했는데

도저히 온몸이 아파서 패스...

아기도 나무보고 꽃보고 하더니 혼자 으하하하하하 계속 웃더라고요. 2주만에 데리고 나왔더니 좋은가봐요.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7 10:19 AM (14.35.xxx.1)

    이틀에 걸쳐 다녀왔어요...
    그릇사러 이천엔 처음가는 거였는데..
    첫날...광주요...저 혼자 25개월 아들 데리고 .....광주요 에서 애 땜에 고생하다가....도자기 축제도 갔는데 주차할데 없어서 그냥 패스...
    둘째날...신랑과....도자기 축제 갔는데 전 생각보다 살게 없어서 암것도 안사고 그 옆에 사기막골 고고..(거기도 처음으로 가는 거였어요) 사기막골이 오히려 더 살게 많던데요..??
    근데 지난 달 이번달에 거의 100만원 정도 그릇을 구입해서....그냥 안사고 돌아왔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사기막골 괜찮은 거 같애요..ㅎㅎ

  • 2. ㅎㅎㅎ
    '12.5.7 10:2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꽃보고 혼자 웃는 아기를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도자기 구경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검색해보니 20일까지네요.
    가보고파라...

  • 3. ...
    '12.5.7 10:34 AM (1.212.xxx.227)

    저도 사기막골 추천해요. 거기가 사음동 맞죠?
    예전에 다기세트 선물할 일이 있어서 갔었는데 가격대별로 다양하고
    예쁜 그릇들이 많더라구요.
    행사장은 아무래도 종류도 한정되어 있다보니 다양한 제품을 만나기 힘들죠
    근처에 쌀밥집도 많으니 그릇관심있으신분들 한번쯤 가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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