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위권 아이는 시험 후 놀러 나가나요?

중고등 상위권 조회수 : 3,666
작성일 : 2012-05-07 08:40:45

시험 치고 놀 생각만 가득합니다.

노래방을 가니 피씨방을 가니 시내를 가니''''.

저희 아이 친구들은 그 날 종일 논다고 하네요.고2까지''''.

 

제가 학생일 때는'''.

집에서 푹 쉬고 싶었어요.

자고 먹고 티비보면서 푹~

밖에 나가 어울려 노는게 피곤했어요.

돈도 충분치 못했구요.

 

상위권 아이들은

시험 후 집에서 쉬며 공부하지 않나요?

시험 마친 날 어찌 보내는지 궁금합니다.

IP : 118.45.xxx.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7 8:44 AM (211.202.xxx.71)

    아이가 너무 숨막힐 것 같아서 불쌍해요.

  • 2. 파란
    '12.5.7 8:46 AM (115.126.xxx.16)

    저희 딸도 놀아요~
    시험 마지막 날, 피씨방, 노래방, 맛집 순으로 하루 진탕 놀고요.
    시험 마지막 날 낀 그 한주는 다 놉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부터 공부 시작해요.

    저는 그냥 그 기간은 봐줍니다. 평소엔 못노니까요..
    어제까지 그 기간이었고 오늘부터 다시 공부시작이예요.

  • 3. 아이따라
    '12.5.7 8:52 AM (124.111.xxx.57)

    달라요 .....당연한 얘기를...하시네요^^

    시험 끝나고 학교에서 수련회 갔어요.
    아이는 당연히 가고 싶어합니다.
    남편은 이해를 못합니다.
    자기같으면 집에서 쉬고 싶지 왜 그런데 놀러가냡니다.
    저는 남편이 이상해보였는데.....;;;;;;;

    작은아이가 상위권이고 공부 욕심이 있는 아이라
    수고했으니 너 놀고싶은 만큼 놀라고 했어요.
    사흘 놀고는 더 못놀겠다고 다시 공부 잡더라구요.

  • 4. ^^
    '12.5.7 8:52 AM (218.52.xxx.35)

    저흰 고3인데도 하루 이틀 쉬었어요~~
    체력도 고갈된거같구
    자신도 당연히 쉬거나 놀아야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다음날 수업있었는데
    어찌나 궁시렁 되던지요..
    다~~ 아이들 나름이겠지요
    몇일 쉬어서 재충전하고
    더 능률이 오른다면
    좀 쉬어가는것도 괜찮을듯해요^^

  • 5. 상큼
    '12.5.7 8:57 AM (116.36.xxx.13)

    저희딸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최상위권였고
    고딩때 시험끝니면 고3때까지
    하루종일 놀던데요
    셤끝나면 잠도 없어지나봐여
    시간이 아까운지 친구와 놀다들어와
    못봤던 영화 다운받아 밤새봤어요

  • 6. **
    '12.5.7 9:01 AM (119.67.xxx.4)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너무 FM이라 저는 시험날은 일부러라도 건수 만들어서 친구들이랑 놀으라고 돈 줘서 내 보내요..
    그 동안 시험 준비 열심히 했으니 열심히 놀다 오라고 해요..
    공부도 열심히 놀 때도 신나게..
    휴식이 있어야 또 열심히 공부하죠...

  • 7. ^^
    '12.5.7 9:10 AM (61.102.xxx.5)

    위에 말씀하신 분들 처럼 아이에 따라 다릅니다. ^^

    내용을 읽어보니 원글님께서는 시험 잘봤는지 못봤는지는
    관심없고 그 후의 놀 생각만 가득한 원글님 자식을
    살짝 푸념하시는 것 같은데 -본인같으면 차라리 집에 있겠다 식의-
    왜 원글님께 뭐라 뭐라 하셔요들~~~ ^^a

    시험 끝나고 혼자 짧게 여행갔다오는 애, 그냥 집에서 잠 자는 애,
    친구들이랑 놀러가는 애 등등 아이의 성격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

    내 아이는 그냥 지난 과거는 돌아보지 않는 미래지향적 아이구나..여기시는게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좋지 않을까 하는 오지랖 부려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8. ..
    '12.5.7 9:15 AM (219.240.xxx.67)

    서울대 의대간 조카 시험 끝나면 1박2일로
    게임했어요.
    친구랑 영화를 하루에 세편씩 보기도 했구요.

  • 9. ㅇㅇ
    '12.5.7 9:20 AM (211.237.xxx.51)

    시험 마지막날 놀든지 아니면 그날 학원때문에 못놀면 친구들하고
    주말 하루 놀든지
    그것까지 뭐라고 하고 싶진 않네요.
    요즘 아이들 원래 놀 나이인 아이들인데
    이상한 나라에 태어나서 밤 열시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일주일에 서너번 과외며 학원에
    끝나고와서도 새벽 두세시까지 잠도 못자고 공부하는것 사실 비정상으로 보여도
    남들도 그렇게 하니 아이도 별말없이 그렇게 하는것만 해도 기특하고 안쓰러워요.

    생각같아선 시험 끝나면 푹 놀고 싶은만큼 놀아라 하고 싶은데
    아이들도 자기네들끼리 룰이 있는지 하루 딱 신나게 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더군요.
    (혼자 놀순 없으니 친구들이 하루 놀때 같이 놀겠죠?)

    한국의 청소년들 그 학부모들 모두 안쓰럽고 불쌍해요.. 저나 저희 아이 포함해서요.

  • 10. ...
    '12.5.7 9:21 AM (112.152.xxx.52) - 삭제된댓글

    아이 최상위권인데 시험치고 나면 제가 내쫓습니다 시험다친 당일은 미친듯이 놀아줘야그게 인생을 바로 살줄아는사람이라고... 제모토는 공부할땐 빡세게 집중해서 하고 놀때 누구보다 즐겁게 잘노는것...입니다 그래야 다시 공부에 집중할에너지가 생기는거라늘 말하는데...

  • 11. 음.
    '12.5.7 9:23 AM (218.154.xxx.86)

    외고상위 5%였는데요.
    모의고사날도 선생님들이 야자 시켜서 다같이 분노했던 기억이 나네요^^.
    반에서 절반씩 티 안나게 (일부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해서 숫자 집계가 좀 어려웠거든요.)
    노래방 다녀온다는 것이 1차 팀이 돌아오다 걸려서 그만..
    다같이 딱밤 맞았던가 ^^;;;
    2차팀은 노래방 못 가서 슬픈 나머지 야자 중간 쉬는 시간에 밖에 나가서 아이스크림 사 먹고 온 기억이 나네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때 끝나면 친구랑 둘이서 만화책 빌려와서 저녁 11시까지 친구집에서 만화봤던 기억 나요^^.
    부모님에게 친구집에서 만화본다고 말씀드렸고 나중에 친구집으로 데리러 오셨지요.
    모의고사 성적표 나오는 날이 아주 침울의 극치였던 기억이 나네요.
    다들 기대만큼 안 나왔다고 돌아오는 미니버스 안이 아주 침울의 극치였죠,,,
    아마도 그 날도 친구랑 보충수업 끝나고 친구집에서 만화봤던 듯..
    그런데 그외의 다른 날에는 하루종일, 쉬는 시간에도 공부하긴 했죠..
    그러다가 두어 달에 한 번 슬럼프 오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친구집에 가서 저녁 내내 만화 보고 오고.

  • 12.
    '12.5.7 9:33 AM (125.186.xxx.131)

    다른 건 대부분 마음대로 하게 해주지만, 게임만은 못 하게 해요^^;;; 이게 너무 중독이 심한지라~

  • 13. 원글
    '12.5.7 9:37 AM (118.45.xxx.30)

    저희 아이는 중위권이구요.
    저는 상위권이었지요.
    아이들이 시험잘 치려는 노력보다
    놀러가고 뭐 할 계획 세우는게 눈에 보여서 저도 속상해요.
    여기 들어오시는 분 중 상위권 아이들은
    시험 마친 날 뭐하는지 궁금해서 글 올렸어요.

  • 14. 원글님
    '12.5.7 9:56 AM (124.111.xxx.57)

    작은 아이는 상위? 큰아이는 중위권이어요.
    저도 그래서 많이 속상해 했더랬는데
    엄마가 속상해하고 표현해봐야.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 제대로 못풀고, 엄마는 엄마대로 속상하고, 관계만 안좋아요.
    실컷 놀아야 공부할 마음 생겨요.
    어쩌면 사흘쯤 지나서도 실컷 못놀았다고 할지도 몰라요.
    공부 스트레스는 계속 마음의 짐이거든요.

  • 15. 중위권 아이
    '12.5.7 11:00 AM (119.67.xxx.75)

    시험 막날 내일 시험끝난다고 유흥비 달라고 하던걸요..
    유흥비...

  • 16. ..
    '12.5.7 11:13 AM (110.14.xxx.164)

    ㅎㅎ 상위권 아니고 하위권도 다 놀러나가요
    그나마 상위권이면 엄마가 맘이 좀 낫지요
    애들도 나가고 엄마들도 다 나와서 놀던걸요
    저도 모여서 한잔 했어요

  • 17. ...
    '12.5.7 11:56 AM (14.47.xxx.160)

    중위권.상위권.하위권 상관없이 시험 끝나면 거의 다 놀거니 휴식을 취하지요..

  • 18. 흰둥이
    '12.5.7 12:32 PM (211.246.xxx.45)

    놀 궁리하면서 책상앞에 앉아있지요 대학가면~ 시리즈 구성하며 수험생활하듯이요

  • 19. 그때그때 달라요
    '12.5.7 1:22 PM (14.52.xxx.59)

    시험 끝나는날 학원수업 있으면 집에와서 자고 학원가고(이러면 주말에 몰아서 놀아요)
    2학기 기말일땐 문구점가서 다이어리 스티커사고(이런거 고르는데 하루종일 ㅠ)
    드라마가 재밌으면 안놀고 집에와서 성스 시가 총복습하고 자고 ㅎㅎ
    지금 고3인데 대형문구점가서 볼펜 리필심 사고 들어와 자네요
    애들하고 놀러다니는건 몸이 힘들어서 못한대요

  • 20. .....
    '12.5.7 6:05 PM (220.86.xxx.221)

    밖으로 놀러다는거 좋아하지 않아서 나가지는 않고 집에서 책 보거나 인터넷 잠깐하면서 그 날은 쉬어요. 특히 학교시험보다 모의 치고 오는 날은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다고 합니다. 대학생 큰 아들은 지금 반수중인데 평일엔 학교 갔다가 도서관, 주말엔 덩쿨당, 신들의 민찬 봅니다. 스트레스 풀어줘야 한다고..고등때도 마찬가지였고 울 아들은 최상위권은 아니였습니다만 겪은 바로는 시험치른 날은 쉬게 해주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 21. ...
    '12.12.16 2:20 AM (180.69.xxx.60)

    꼭 놀아요. 그게 하루만 노는게 아니라 쭈욱... 그래도 성적은 나오니 할말은 없지만 놀기도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996 곤드레나물이 4키로 2만원이면 6 annnnn.. 2012/05/23 1,481
109995 82쿡 에서 음식정보만 있는줄 알았는데 1 희망찬 2012/05/23 714
109994 유부 선배님들.. 평소 남편과 집에서 생활이 어떤가요? (애 없.. 2 삼식이엄마 2012/05/23 1,433
109993 남덕 볼라는건 아니지만 1 이건 2012/05/23 608
109992 전기 건조기 지르고 싶어요~ 3 셋 엄마 2012/05/23 2,866
109991 골뱅이... 3 은새엄마 2012/05/23 907
109990 세제나 유연제 중에 분 분 냄새나는 그런거 있나요 3 .. 2012/05/23 1,328
109989 [급질]아기 부스터나 식탁의자(애들 둘인 경우에요) 5 살까말까 2012/05/23 877
109988 강아지 사료 등급 이것 맞나요~ 3 정보 2012/05/23 7,001
109987 해외 직구하려는데 사이즈요 2 이발관 2012/05/23 683
109986 10년전에 구입한에어컨(한번사용) 사용해도 문제없을까요? 2 아깝다 2012/05/23 961
109985 집안일 시키면 일 2배로 만드는 남편 3 ㅠㅠ 2012/05/23 1,051
109984 고2에 성악쪽으로 방향 바꾸기 어떨까요? 8 답글꼭주세요.. 2012/05/23 1,824
109983 급질문 주택에 강화마루써도 괜찮나요?? 6 주택 2012/05/23 1,348
109982 제가 한막걸리 하는 사람인데요. 14 막걸리추천 2012/05/23 2,074
109981 공항 검색대에 햄버거 통과 안되나요? 3 저가항공이용.. 2012/05/23 3,242
109980 어제 백분토론 보니 이근안 경감 다시 생각해보네요 23 직무유기 2012/05/23 2,362
109979 오늘 아침마당에 나온분 사연이 뭐였나요? 3 살빼자^^ 2012/05/23 1,983
109978 제가 사랑하는 한국기업 1 .. 2012/05/23 1,330
109977 아들이 악기를 전공하고 싶어해요. 12 진로고민 2012/05/23 3,056
109976 산들애 같은 조미료는 괜찮을까요? 4 조미료 2012/05/23 2,400
109975 거실, 주방 폴리싱 타일 바닥 틈새 청소 3 다람쥐 2012/05/23 4,460
109974 HP 노트북 1년 딱 지나니 고장이네요. ㅠㅠㅠㅠㅠ 8 노트북 2012/05/23 1,506
109973 전라도쪽 여행아시는분 조언부탁해요~~ 10 여행초보 2012/05/23 1,269
109972 피하고싶은층수는? 9 금은동 2012/05/23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