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이 지내던 반엄마랑

골치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12-05-07 02:08:36
사이가 안좋아졌어요
그집 아이랑 다른집 아이랑 저희 아이한테 분명 잘못한게 있었어요
따돌렸다고해야하나??
애들은 초등3학년이구요
한아이 엄마는 자기 아이가 잘못한거라고 좋게 이야기가 된 상태거든요
서로서로 좋게좋게
그런데 저랑 가깝게 지냈던 다른 엄마는 인정을 안하는 분위기라고 할까요??
여기 회원인것 같아 자세히 적지는 못하겠지만요
그렇다고 서로 언성 높여가며 싸운것도 아니구요
며칠째 연락없네요

저 전화 한통했었는데 안받아서 내할도리는 한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같은반이다보니 영~그래요
애들도 같이 학원도 다니고 있거든요
저와 같이 학부모로 만나 잘지내다가 사이안좋아진 경우 있으신분들은 그냥 모르는 사람대하듯 그렇게 한동네에서 사시는건지?
마주칠 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네요


















이번주 운동회도 있는데 이번일 아니였음 당연히 같이 가겠지만 그럴것도 아니고
학교에사보거나 동네에서 보면 그냥 모른척 지나가면 되나요?
IP : 112.152.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2.5.7 2:10 AM (1.177.xxx.54)

    저는 가벼운 목례정도 했는데 그쪽에서 그것도 안하는 눈치면 저도 모른척 했어요
    일단 이런일 이후에 첫상황이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제가 잘 못 안해도 그런일이 있은후 첫만남가졌을때 목례정도? 뭐 눈인사 정도 할려고해요
    그런데 그쪽에서 쌩하면 안해요. 그쪽상황 예의주시.
    그리고 잘못을 인정안하면 같이 하기가 좀 힘들지 않나요?

  • 2. 원글
    '12.5.7 2:17 AM (112.152.xxx.56)

    네 인정안하니깐 제마음의 문도 많이 열어지지가 않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번주 운동회때 분명 마주칠건데윽 정말 이런거 너무 싫어요
    그아이가 거짓말하고 저희 아이를 따돌린 경우가든요 그냥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내마음 아팠겠구나 알아줬음하는거 그거였는데
    다 내맘같지가 않네요
    저도 마음 굳게 먹고 그냥 모른척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아직은 서로 힘들지 않을까요?
    '12.5.7 2:41 AM (61.4.xxx.136)

    상대 엄마가 회원일까 자세한 얘기 못 쓰셨고,
    지금 글로만 봐선 왜 상대와 문제가 이어졌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마주쳐야 하고, 아이들끼리 친구로 지내는데,
    그냥 같이 모른 척 하긴 어렵지 않나요?

    상대가 잘못 했는데도 쌩~하는 경우면,
    그 사람이 못 됐거나, 그 사람이 너무 민망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거나겠죠.
    어느 쪽인지는 원글님이 아실 거고.........그 기준으로 판단하심 될 거 같네요.

    그냥 모른 척하겠다 하는 결심보다,
    이 사람의 성향을 생각하고, 우리 아이와 그 아이와의 관계를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4. ㅇㅇ
    '12.5.7 7:09 AM (211.237.xxx.51)

    그냥 물흘러가는대로 두세요..
    엄마들 사이 나빠진다고 아이들까지 사이가 안좋아지면 뭐
    어쩔수 없는거구요..
    이제 초3 이라니 곧 엄마와는 상관없이 자기친구들을 사귈 나이가 됐네요.
    인간관계 일일히 억지로 끊고 맺으려고 하면 사단이 나더군요..

  • 5. 저는
    '12.5.7 7:53 AM (112.159.xxx.189)

    6년만난 ..그것고...매일보던 엄마와 두달째 연락 안합니다..
    저도 처음에 전활 한번 했었는데...
    분위기가 안하무인격 이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상황이 벌어진것도 본인탓이 아닌 내탓이라는...
    그냥 화가 나서 나한테 화풀이 하는 그런...
    한번은 전화해서 기분이 좀 나아졌느냐? 했더니 그뒤부터 연락 안하더군요..기분 좀 나아지면 연락해라... 그렇게 이야기하고 기다린게 벌서 두달째...
    그렇게 시간은 가고... 동네에서 아직 한번도 안만났어요...
    아이들은 원래 안친했으니.. 상관없구요.. 이렇게도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78 전두환 노태우 국가장 원천봉쇄 5 세우실 2012/06/14 1,591
117277 다이어트중인데요..제대로 하고 있는걸까요? 3 다이어터 2012/06/14 908
117276 MB정권, 국민연금으로 주식투자해서 좀 꼴았네요. 4 참맛 2012/06/14 905
117275 1960년대 후반 이화여대 졸업하신 저희 어머니 107 어머니 2012/06/14 13,336
117274 공덕역 실종녀 귀가후 머리카락이 잘린채 감금되어 있었다네요. 26 저런 2012/06/14 10,429
117273 마돈나 나이가 어떻게 되는 거에요? 3 궁금 2012/06/14 1,225
117272 (질문)찹쌀에 벌레요,, 2 타래 2012/06/14 1,913
117271 소녀시대는 몇키로나 나갈까요? 15 그러면 2012/06/14 3,892
117270 남편후배의 두달간의 내집방문..어떠세요? 29 직장맘 2012/06/14 4,291
117269 윽~ 실리트 압력솥 선택 증말 고민되요 3 정보사냥 2012/06/14 1,101
117268 집이 좀 어려워져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ㅜㅜ 6 속상해 2012/06/14 2,291
117267 양주 미니어쳐 조우커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mrs.sh.. 2012/06/14 1,331
117266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완전 친일파 집안일 가능성 높은 사람 3 dd 2012/06/14 1,065
117265 등산 장점과 단점좀 알려주세요~ 13 ,,, 2012/06/14 7,601
117264 민간인사찰 사건 검찰 발표와 함께 나타난 무한도전 폐지설. 1 참 꼼꼼하셔.. 2012/06/14 711
117263 사무실인데 누가 감자 찌나 봐여! 9 2012/06/14 1,945
117262 귀여운? 아들얘기 2 2012/06/14 807
117261 반식욕+소식 다이어트 한달째 5키로감량^^ 6 ... 2012/06/14 6,494
117260 의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직업 1위가 여교사라네요ㅋㅋ 6 ... 2012/06/14 6,396
117259 사교육 유발하는 기말고사문제를 낸 중고교 제재한다는데요, 7 ... 2012/06/14 1,389
117258 고 김근태 자전적 수기 ‘남영동’ 영화 만든 정지영 감독 2 샬랄라 2012/06/14 992
117257 여교사는 그냥 평범한 직업들중에 선호되는 직업이죠. 12 ... 2012/06/14 2,619
117256 검은콩자반 잘 아시는 분...!! 6 은유맘 2012/06/14 1,421
117255 운동화 안창(맞나?)만 세탁기에 돌리는 건 괜찮겠죠? 3 빨래 2012/06/14 884
117254 점프수트 입는 분들.. 화장실은 어떻게 가시나요..? 6 으음.. 2012/06/14 2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