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친 것도 아니고
오늘 완전히...
주말 부부인 남편 자기 일 한다고
해서 아이랑 저는 시댁으로 자리
비워주고
옷 필요하다고 해서
인파 뚫고 백화점에서 바리바리
사다줬더니
뭐? 자기 인심이 82센티인데 알면서도
안 줄여왔다고?? 계속 시어머님이랑 시동생 앞에서 지랄지랄
내가 인심이 뭔지 어케 안다고..아까 통화할 때
뭐라고 하긴 했는데 전 허리 둘레로
알아들었거든요..
원래 순하고 착한 걸로 이미지가 있던 사람인데
오늘 인간성 바닥 드러났지요
저 짐 싸 가지고 먼저 확 집에 돌아왔는데
정말 정말 정 떨어집니다, 진짜 내돈 71만원 아까워라
정말 당장 환불하고 싶네요! ..옷도 환불이지만 이 대머리 아저씨 뭘 믿고
이러는지 정말 환불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