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블럭세트 사용하고 계신분들 계시죠? 나무 블럭 분리 되어 보신 분 계신가요;;;

왜이러나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2-05-06 22:38:04

신혼 때, 홈쇼핑에서 저가형 칼 블럭 세트 3년 넘게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시간 지나니 무뎌지고, 갈아도 한때고... 손목도 아파서, 헹켈 7종 칼블럭 세트를 구매했어요.

 

그런데 두달도 안되었는데, 나무 블럭이 두동강이 났네요. ㅡㅡ;;;

칼 꽂이 블럭을 가위 꽂이 블럭이 지지하는 형태인데, 그.. 두개가 말그대로 뚝 떼어졌어요.

가위 꽂이 블럭도 두개의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것도 뒤틀려 있구요.

 

충격을 받은 것도 없고, 예전에 칼 블럭 세트 있던 자리 그대로 두고 얌전히 사용 중인데, 저가형 나무 블럭은  3년 넘어도 멀쩡한데, 이건.. 두달도 안되서 두동강...

 

살펴보니, 어떤 연결 장치도 없이 그냥 접착체를 한줄로 바른 형태더군요 ㅡㅡ;;;

나무 블럭이 이렇게 허술할 수도 있는 건가요 ㅡ, .ㅡ

주방에서 사용하는 특성상 습기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습기에 약한 접착제의 특성을 예상치 못했을리가 없는데,  제조사에서 미리 예방하지 못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그리고 저는 칼을 씻고 꽂을 때 항상 마른 헹주고 칼 물기 제거하고 꽂아요)

더 이해가 안되는 건 저가형 중국산 칼 블럭 세트 나무 블럭은 멀쩡한데, 큰 마음 먹고 산 헹켈이 두달도 안된 시점에서 이러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더군다나, 칼이라는 위험한 물건을 다루는 지지대가 그렇게 허술하게 제작되어 있다니... 주방 전문 브랜드라는 이곳이 정말 이따위로 물건을 만들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에요.. (칼은 헹켈인데, 나무블럭은 싸구려 중국산 나무블럭에 브랜드만 붙여놓은건지 ㅡㅡ)

 

헹켈이든, 다른 칼 블럭 세트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가 사용했던 것도 그렇고, 가족들이 사용했던 것도 이런 문제 못 봤거든요.

한 1-2주 전에 발견하고 정신 없이 있다가 오늘 자세히 봤는데, 그럼 사용한지 한달 정도 되는 시점 아니 그 전 시점부터 저랬다는 건데, 자세히 보고 나니 더 어이가 없고, 화가 나네요 ㅡㅡ

 

IP : 115.143.xxx.12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65 G마켓 이용하시는분들 유이샵 2012/05/07 745
    105464 치매에 30대도 많다고 하네요..... 2 용감한달자씨.. 2012/05/07 1,855
    105463 적혀있는 글 중 저장하고싶은글 있는데요..어떻게 해야죠? 4 여기 2012/05/07 653
    105462 저희 5살 된 딸이 할머니 뺨을 때렸어요. 40 조르바 2012/05/07 8,197
    105461 같은진료과 에서 교수님 바꿀수 있나요? 4 .. 2012/05/07 740
    105460 임신 7개월인데 잠을 잘 못자요... 3 아 피곤해... 2012/05/07 1,307
    105459 남편친구 모임 후회됩니다 ㅠㅠ 24 보나마나 2012/05/07 16,861
    105458 5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07 514
    105457 체반은 어떻게 씻어야 잘 씻어지나요? 3 2012/05/07 1,598
    105456 선자리에서 이런거 묻는거 자연스러운건가요?? 6 .. 2012/05/07 3,108
    105455 아가 낳은후 알밤 줍는 꾼은 먼가요... 6 2012/05/07 2,686
    105454 도대체 나가수2 뭘 보여주려고 한 걸까.. 생각들었어요. 9 나가수2 시.. 2012/05/07 3,079
    105453 재밌는 아주머니 12 재밌는 아주.. 2012/05/07 3,164
    105452 린넨자켓~ 여름에 자주 입게 되나요? 4 스토리 2012/05/07 2,771
    105451 가까이 지내던 반엄마랑 5 골치 2012/05/07 3,052
    105450 결혼식 하객으로 가려는데 옷이 없네요 4 뚱녀 2012/05/07 2,141
    105449 집에서 음식 전혀 안해먹는 후배네집 78 .. 2012/05/07 19,648
    105448 아놔~ 딸내미가 자기 아이 키워달래요... 8 기가막혀 2012/05/07 3,621
    105447 경락마사지 말 나온 김에, 종아리에도 효과있나요 알종알 2012/05/07 2,612
    105446 출근하기 삻어요... 1 ... 2012/05/07 871
    105445 연락에 예민한 남자 22 어흑 2012/05/07 4,804
    105444 옷 사다줬더니 지랄 하는 남편..정떨어짐 7 퇴퇴 2012/05/07 3,858
    105443 뜨게질, 완전초짜인데요.. 혼자서 독학가능할까요? 3 제리 2012/05/07 1,590
    105442 형부에게 두들겨 맞은 친언니 ,친정 엄마 반응 47 h 2012/05/07 16,917
    105441 살 찐 것과 무관하게 원래 귀여운 상이 있는 듯해요.. 4 흐음 2012/05/07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