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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아리를 봤는데 ㅠㅠ

병아리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2-05-06 19:37:38

바닷가에서

5살된 남자아이가 장수벌레 키우는 통안에

병아리를 2마리 공간의 여지없이 넣고

딸랑딸랑 들고 다녔어요.

엄마 아빠 할머니랑 같이 왔는데

아이가 뛰면 병아리가 같이 속에서 떡처럼

두마리가 뭉개져 흔들렸고..

우리 아이들과 저 너무 안타까워했는데

뭐라 말할수가 없었어요.

나들이 나오며 자기 아들 장난감 삼아 들고 나온것 같던데.

아빠와 할머니가 말투가 너무 세보여..

그리고 아무 개녕없는 사람들 같아보여

말을 하면 싸움만 날것 같아...

젊은 평범한 엄마인데

어찌 그리 비정한지..

지금까지 아른거려 맘이 안좋네요.ㅠㅠ

정말 생명을 소중히 합시다ㅠㅠㅠ

IP : 203.170.xxx.2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개념
    '12.5.6 7:54 PM (222.119.xxx.42)

    원글님 오랫동안 괴로우시겠어요
    불쌍핫 병아리..일주일안에 죽겠어요

  • 2. 에혀,,
    '12.5.6 10:25 PM (211.222.xxx.237)

    정말 생각만해도 가슴 아프네요...
    제 어릴 적, 국민학생 때 동네 하수구 구정물 속에서 그 샛노란 털이 검고 축축하게 더럽혀져서 숨을 할딱이는 병아리의 모습이 기억나요.
    그 때 충격이 워낙에 커서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떠올라요.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다시 가슴이 아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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