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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강아지 짖는 소음때문에 분쟁나신분

강아지 조회수 : 14,609
작성일 : 2012-05-06 19:30:54

계시나요?

제가 강아지를 키우는데

평소에 헛 짖거나 하진 않는데

사람 발소리 택배소리 나면 짖어대요.

제가 있을때는 제어하지만

제가 없을때 그러니..

직접적으로 항의를 받은건 아니지만

경비 아저씨가 그 얘기를 하시네요.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어찌 해결하고 사시는지요..

에고~ 힘드네요ㅠㅠ

IP : 203.170.xxx.20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구멍에 대고
    '12.5.6 7:37 PM (124.5.xxx.32)

    하울링 ....흐르낍니다. 늑대과 흐느끼는것처럼요.
    그게 계단을 타고 아래층으로 퍼져나가는거죠.
    어린 강쥐 키우다 조금씩 크면서 놀랬네요. 항의도 받았구요.
    병원샘 권유로 전기충격기 바로 달았어요.
    잠시 맡겨놓았을때 샘이 바로 달아서 스위치 눌러 놓으셨더군요.
    그후로 덜덜떨면서 조심합니다. 처음에는 짖고 충격에 꽥소리내지만
    길게 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성대수술한 녀석 목소리 들어보니 전설의
    고향 괴음이더군요. 어쩔 수 없이 문가까이 발자국소리 나면 짖는건 어쩔 수
    없어요. 충격기보다 훈련받을 수 있으면 젤 좋구요.
    저희집 건너옆에 옆에집 강쥐 기르는데 대체로 조용해요. 문앞에 인기척나면
    당연 짖습니다. 가운데집 남자아이 방방뛰고 소란스러운게 더 문제가 되어
    한바탕 싸우는데 여러번 목격했네요. 전 그 진동소리 울음소리 참고 있구요.

  • 2. 윗님
    '12.5.6 7:41 PM (203.170.xxx.201)

    윗님..전기충격기 너무 고통 스럽지 않아하나요?
    저도 집을 자주 비우지 않고 가끔 오전이니 늘 달고 있진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훈련을 어떻게 받나요?
    훈련소에 맡겨야 하나요?
    제가 있을땐 못짖게 하니 가능하지만
    없을때 5분정도 하울링 하는것 같아요.
    그러다 포기하고 안하기는 해요(녹음해놨거든요)
    비용이 들어도 훈련할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 3. 마니또
    '12.5.6 7:43 PM (122.37.xxx.51)

    대부분 주인없으면 인기척에 마구 짖죠
    이런분은 데리고 외출했음 좋겠어요 빈집에 어린개를 두고 나가는것도 위험하잖아요
    공동주택에서 안키웠으면 좋겠지만
    저희도 3가구가 키우는집인데 한 집이 유난히 많이 짖더군요
    말이 안통해서 우리부부 아예 가게서 살다시피 합니다

  • 4. 중문을
    '12.5.6 7:47 PM (125.179.xxx.20)

    설치할 수 있으면 설치해 보세요. 소리가 밖으로 별로 안나가고 밖의 소음이
    안들어와서 강아지가 짖을 일이 줄어들어요.

  • 5. 미치겠어요
    '12.5.6 7:47 PM (112.168.xxx.112)

    저희 앞집이 그래요,
    하루종일 짖어대는데 미치겠어요.

    개 키우는 사람들은 개 혼자 안놔뒀으면 하네요.
    무슨 봉변입니까. 앞집 잘 못 만나서..

  • 6. 저도
    '12.5.6 7:51 PM (222.119.xxx.42)

    옆건물 원룸 강아지 짖는 소리..
    그건 이기예요
    바람소리에도 짖어대니..
    택배차 동네뜨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주인은 출근했다 저녁에 오니 모르죠
    정말 이웃 생각 좀 해줬으면 합니다

  • 7. 비쥬
    '12.5.6 7:56 PM (121.165.xxx.118)

    저도.. 동물 좋아하지만 제가 일이 바빠 집에 있는 시간이 없어 안키워요. 공동주택이기도 하고요. 앵한동물 키우시는 분들.. 제발 키울 여력이 되시는 분 들 키웠으면.. 합니다

  • 8. gmdma
    '12.5.6 7:58 PM (121.167.xxx.114)

    저 윗집이 핸드폰을 방바닥에 두고 진동 울리는데 죽어도 안받아서 그거 말하려고 올라갔는데 벨 눌러놓고 안에서 뭐라고 하는데 안 들리고 저도 나름 사정 소리지르고..서로 아무리 말해도 의사소통 못했어요. 그 앞집(저희 대각선 윗집) 개가 하도 짖어지는 통에 뭔 소리인지 안들려서.
    나중에는 윗집이 예뻐보이더라는, 간간히 진동이 낫지 그 앞집의 개짖는 소리는 정말 괴롭더라구요. 엘리베이터 타면 엘리베이터 통해서 전체가 울리는 듯. 넓은 평형이라 중간 현관문 닫으면 되는데 그것도 열어놓고 나가버리는지 정말 그 집 사람들 미웠어요.

  • 9.
    '12.5.6 8:06 PM (182.212.xxx.160)

    초등학생이 때쓴다고 우느데 안말리고 냅두는 사람들이 더싫은데 전 상관없어요 잠시 크게 나는거면

  • 10. 전기 충격기 노노
    '12.5.6 8:09 PM (175.118.xxx.76)

    제발 그거 쓰지 마세요
    그거 사람이 달고 장난치다가 기절하는 동영상 보신 적 있나요?
    사람 크기의 몸에도 그정도인데 작은 멍멍이들한테 그런 고문 할 생각은 제발 접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제가 아는 동생이 집 매일 비우고 요키 한마리 데리고 살았는데 짖는다고 그 방법을 썼는데
    작년에 나이도 많지도 않은 그요키가 죽었어요 병원에서 수술한다고 개복을 했는데 뱃속이 온통 녹색병변이 가득해져있더래요
    그걸 보고 그 동생 잘못했다고 가슴 부여잡고 울었습니다 평소에도 그 전기 충격기로 요키를 쥐잡듯 잡더니
    결국엔 그 요키가 스트레스로 죽어 버린 게 아닌가 주변 친구들이 욕했답니다

  • 11. ...
    '12.5.6 8:17 PM (124.199.xxx.205)

    그 소음 사람 죽입니다... 제발...

  • 12. ........
    '12.5.6 8:34 PM (1.176.xxx.151)

    짖으면 무슨 냄새 스프레이 나오는 목걸이 있어요
    전기 충격기 목걸이 파는 곳에 같이 팔꺼에요...
    가격은 몇 만원이상부터...
    하루종일 집에 있는 전업 주부나 밤에 일나가는 사람들은
    낮에 개 짖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꺼에요...//

  • 13. ..
    '12.5.6 9:23 PM (203.100.xxx.141)

    어제 전에 살던 아파트에 개소리가 거의 울리더군요.

    개 짖는 소리가 반복 되면....사람 소리 보다 더 듣기 괴롭던데.....ㅡ,.ㅡ;;;;

    개 키우려는 맘 생기다가 혼자 있을 개를 생각하면 이내 맘이 접어지네요.

  • 14. 입마개 하세요.
    '12.5.6 9:53 PM (175.113.xxx.186)

    사이즈 딱 맞는 걸로요. 천재질은 칼리 나일론머즐 괜찮아요. 그리고 현관문과 떨어진 방에 놓아두던지 이동장을 구입하셔서 cage훈련 시키시면 좀 조용하게 될거예요. 정 안통하면 성대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이제 날도 더워지니 버튼 선풍기 두대+타이머 콘센트 두개에 꼽아서 번갈아 돌아가게 하고 외출하구요. 이동장엔 쿨보드(알루미늄 판재) 깔아주고 있어요. 정말 더운날엔 아이스박스에 넣는 냉매제 얼려서 넣어 주고 나오구요.

  • 15. ㅈㅈ
    '12.5.7 1:39 AM (203.226.xxx.139) - 삭제된댓글

    아 제발 개 좀 혼자 두지 마세요 밤새 개짖는 소리 무슨 죄로 다 듣고 있어야 하나요?

  • 16. 공동주택
    '12.5.7 10:42 AM (124.5.xxx.201)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세대도 그렇고 공동주택 아닌 곳이 어디있나요?
    뚝떨어진 전원주택빼고요.
    전기충격기 평생 달아주는거 아니구요.
    처음만 4,5정도로 맞추어 한두달정도만 답니다.
    위에 잘못된 아이는 9로 맞추었나보네요.-당연 사람도 가지요.
    잘 알고 사용해야지 아주 전기로 감전사시킨듯해요.
    두 세달후부터는 검정 같은 끈으로만 목에 메달아도 짖음 안해요.
    이런저런 방법없다면 어쩔 수 없지요. 짖을때마다 전기 살짝 오기때문에
    스스로 주의하게 됩니다. 병원가보세요.
    슈퍼,식당에 강쥐 데려갈 수 있나요? 혼자 있을 수 밖에 없는 경우 당연
    있지요.그냥 짖게 놔두는개는 주인이 잘 관리 못한 점도 있어요.
    저희 집개는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건너 건너집도 문열려 보여서 있구나
    알았구요 딱 짖는 개들은 어린강쥐에서 5개월정도 사이에 좀 그런 증세들이
    있어요. 간난아기들 혹은 돌지나 울어대듯이요.

  • 17. 은현이
    '12.5.7 2:14 PM (124.54.xxx.12)

    새벽에 고양이 소리 들어 보셨어요?
    제가 초저녁 잠이 많아서 새벽 3시 쯤에 일어날때가 많아요.
    2층에 살던 신혼부부가 고양이를 키우던데 동네 고양이 다 몰려와 새벽 마다 울어서
    굉장히 무서웠어요.
    통로 아줌마들이 2층 고양이 때문이다 그래도 안믿었는데 그집 이사 가고 나서는 진짜
    고양이 소리가 안나요.
    갸르릉 거리다 울부짓다 고양이 보면 포우 의 소설이 생각나 별로 안좋아 했는데
    새벽의 고양이 소리 무섭더라구요.

  • 18. 아파트
    '12.5.29 6:09 PM (125.179.xxx.20)

    내부의 중문설치는 불법 아니예요. 외부 복도쪽에 설치하는게 불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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