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employ/view.html?cateid=1040&newsid=2012050615...
지난 5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방금 전 연산역으로 향하는 3호선 열차에서 웬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녀석이 LPG통을 끌고 들어와서 밸브를 풀고 라이터로 다 같이 죽자면서 불을 붙이려는 찰나 지하철 칸에 있던 남자들이 달려들어 두들겨 패고 간신히 제압, 열차 멈추고 난리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내 여자친구를 우롱한 조직폭력배가 해운대에 있는데 그 녀석을 죽이려고 가는 길이었다"며 "훔친 LPG통을 운반했을 뿐 시민들을 위협하지 않았는데 왜 나를 막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경찰은 주소 불명자인 김씨가 횡설수설하는데다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전력이 있는 만큼 정밀 정신질환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승객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