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합진보당 김재연 비례 당선자 '사퇴 거부'

뭐라고카능교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2-05-06 16:30:32

통합진보당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사퇴 권고를 받은 김재연 당선자가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6일 오후 4시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뜻을 밝힐 예정이다. 김 당선자 측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사퇴할 이유가 없음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이라고 말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29007&CMPT_CD=P...


<김재연 - 기자회견 전문>

 

치솟는 대학등록금, 청년실업, 희망없는 2030세대, 이 현실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내고자 저는 청년 비례대표에 출마했습니다. 

미래를 꿈꾸어야 할 청년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이제는 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해 청년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야 한다는 2030세대의 열망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진보당의 청년당원들은 선거인단 모집을 위해 밤낮으로 뛰고 또 뛰었습니다. 청년답게 정정당당하고 지극히 합법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하였고 만35세 이하의 당원과 청년시민들을 아울러 48,386명이 선거인단을 모집하여 깨끗한 선거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저는 부정선거 당선자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하더라도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문건하나로 저와 청년선거인단 모두는 불법선거 당사자로 둔갑되어 버렸습니다. 청천벽력입니다. 

청년비례 선거는 100퍼센트 온라인 선거로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전국운영위에서 박무 조사위원은 온라인상의 데이터 조작시비에 대해 “조작이라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청년비례는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깨끗하고 정당하게 치러진 청년비례선거를 하루아침에 부정으로 낙인찍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수만명의 당원들과 청년선거인단을 부정선거의 당사자로 혐의를 씌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의 총선 승리 전략에 따라 청년의 꿈을 실현하고자 한 청년들의 땀과 노력은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의혹을 해소하기 보다, 의혹을 부풀리기만 한 무책임한 문제투성이 진상조사보고서는 수만명의 청년선거인단에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문제투성이 진상조사보고서를 근거로 청년비례 사퇴를 권고한 전국운영위원회 결정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청년당원들과 청년선거인단의 명예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통합진보당 청년당원들과 대학생들을 비롯하여 광범위하게 참여한 청년선거인단이 공명정대한 과정을 거쳐 선출된 저는 합법적이고 당당합니다. 

2012년 5월 6일 19대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당선자 김 재 연

-----------------------------------------------------------------------------------


통진당 당권파는 지금 국민여론과 민심을 전혀 못읽네요..


이정희, 우위영, 이석기, 김재연....

아주 짜증 지대로네요...그렇게 권력이 좋을까요??

이번에 제대로 정체를 인증하네요.


IP : 180.66.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재연
    '12.5.6 4:33 PM (222.251.xxx.189)

    그는 지난 3월 MBC 100분토론에 나와서는 "(의혹을) 제기한 부분이 사실로 밝혀지만 당연히 그렇게(사퇴)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다음으로 내세울 얼굴 마담인가요?

  • 2. 참맛
    '12.5.6 4:34 PM (121.151.xxx.203)

    아무리 좋은 일을 하고 싶더라도 과정이 올바르지 못하면 도둑놈인 건 어쩔 수 없죠.

    총사퇴해야죠. 안 그럼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겁니다.

  • 3. ㅋㅋㅋㅋ
    '12.5.6 4:38 PM (110.70.xxx.56)

    아무도 사퇴안한다에 100원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너뮤 거져 먹는 것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진보의
    '12.5.6 5:24 PM (125.177.xxx.83)

    탈을 쓴 수구꼴통들...국민들 수준을 너무 핫바지로 보네

  • 5.
    '12.5.6 5:36 PM (76.168.xxx.12)

    진짜 뻔뻔해요 통진당 이것들... 한때나마 지지하고 응원했던게 후회되네요

  • 6. 통합진보당
    '12.5.6 5:42 PM (222.251.xxx.189)

    내의 일부 경기동부연합의 당권파들만 해결 된다면 좋겠어요.
    지지자로써 이번 사건에 멘붕입니다.

  • 7. Aa
    '12.5.7 12:47 AM (211.246.xxx.100)

    대학때부터 저런 류 많이 봐서 잘 알고 있어요
    절대 사퇴 안할걸요 권력욕들은 또 얼마나 강한지...
    집념도 강하고 절대 남의 말 안들어요
    대중보다 조직이 더 중요하다던 어떤 사람 생각나네요 그런 정신으로는 천년만년 지나도 절대 주류정치 못할텐데 뭐를 위해서 저러는지...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557 백숙할때 보통 어느정도 삶나요? 4 오오 2012/05/18 1,207
109556 5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5/18 671
109555 부모60분에 황상민교수편 2번째 것 좋아요. 9 부모60분 2012/05/18 1,530
109554 김성주아내가 150년만에 장남을 낳아줬다는 말이 뭔말인가요? 21 이해안가 2012/05/18 13,928
109553 사무실 안은 춥네요 2 추워 2012/05/18 632
109552 일부일까? 다수일까? My way.. 2012/05/18 424
109551 제사 물려받기 4 동서아들 2012/05/18 2,488
109550 [더킹질문]은시경은 이재하국왕을 배신한건가요? 12 ㅇㅇ 2012/05/18 2,698
109549 인터넷만 들어오면 뜨는 광고 팝업창 어찌 없애나요? 2 캡천사 2012/05/18 793
109548 베이징 덕 어떤가요?... 요리 2012/05/18 685
109547 이사갑니다 1 이사 2012/05/18 771
109546 우리 아파트 장터가 스물스물 규모가 반으로 줄었어요.. 1 아파트장터 2012/05/18 1,488
109545 결혼 12년차 이혼문제 13 제발 조언 .. 2012/05/18 4,062
109544 혹시 은교에서 나온 파란색 백팩 어딘건지 알고 싶어요? 나비부인 2012/05/18 778
109543 아이가 턱이 찢어져서..약사이신분도 계시면 ..도움 구해요 2 놀래라.. 2012/05/18 1,947
109542 저는 오늘 하루 종일 낙지를 요리해 먹을라구요 스뎅 2012/05/18 669
109541 전여옥 '일본은 없다' 표절 소송서 패소 확정 3 전여옥 2012/05/18 1,420
109540 네이* 유감... 7 5.18 2012/05/18 1,623
109539 고영욱 다른 피해자만 4명이 넘네요 1 충격 2012/05/18 2,029
109538 [추모광고]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 모금 총액 안내(5/1.. 2 추억만이 2012/05/18 694
109537 `디스코 여왕' 도나 서머 사망 2 .. 2012/05/18 1,116
109536 유통기한 6개월지난 멸치액젓으로 김치를 담갔어요ㅠ 4 어떡하죠 2012/05/18 3,596
109535 5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18 515
109534 이혼후 양육비 뒤늦게 라도 청구할수있나요? 6 .... 2012/05/18 7,660
109533 컴퓨터가 이상한테 아시는분 부탁합니다 3 노을 2012/05/18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