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사퇴 권고를 받은 김재연 당선자가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6일 오후 4시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뜻을 밝힐 예정이다. 김 당선자 측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사퇴할 이유가 없음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이라고 말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29007&CMPT_CD=P...
<김재연 - 기자회견 전문>
치솟는 대학등록금, 청년실업, 희망없는 2030세대, 이 현실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내고자 저는 청년 비례대표에 출마했습니다.
미래를 꿈꾸어야 할 청년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이제는 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해 청년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야 한다는 2030세대의 열망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진보당의 청년당원들은 선거인단 모집을 위해 밤낮으로 뛰고 또 뛰었습니다. 청년답게 정정당당하고 지극히 합법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하였고 만35세 이하의 당원과 청년시민들을 아울러 48,386명이 선거인단을 모집하여 깨끗한 선거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저는 부정선거 당선자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하더라도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문건하나로 저와 청년선거인단 모두는 불법선거 당사자로 둔갑되어 버렸습니다. 청천벽력입니다.
청년비례 선거는 100퍼센트 온라인 선거로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전국운영위에서 박무 조사위원은 온라인상의 데이터 조작시비에 대해 “조작이라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청년비례는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깨끗하고 정당하게 치러진 청년비례선거를 하루아침에 부정으로 낙인찍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수만명의 당원들과 청년선거인단을 부정선거의 당사자로 혐의를 씌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의 총선 승리 전략에 따라 청년의 꿈을 실현하고자 한 청년들의 땀과 노력은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의혹을 해소하기 보다, 의혹을 부풀리기만 한 무책임한 문제투성이 진상조사보고서는 수만명의 청년선거인단에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문제투성이 진상조사보고서를 근거로 청년비례 사퇴를 권고한 전국운영위원회 결정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청년당원들과 청년선거인단의 명예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통합진보당 청년당원들과 대학생들을 비롯하여 광범위하게 참여한 청년선거인단이 공명정대한 과정을 거쳐 선출된 저는 합법적이고 당당합니다.
2012년 5월 6일 19대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당선자 김 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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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당권파는 지금 국민여론과 민심을 전혀 못읽네요..
이정희, 우위영, 이석기, 김재연....
아주 짜증 지대로네요...그렇게 권력이 좋을까요??
이번에 제대로 정체를 인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