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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내려요;;;;

고민중 조회수 : 9,135
작성일 : 2012-05-06 14:07:18

좋은말씀 남겨주셨던 분들

쓴소리 남겨주셨던 분들

그저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귀찮아서,가기싫어서 질문한건 절대 아녔지만

"가야할까요"라는 어감이 좋지않은 뉘앙스를 풍긴것같아 잠시 반성했습니다 ^^;;;;

조용하고 엄숙한 장례식장 분위기에 아들내미 떼쓰고 울고 소리지르면 큰 폐가 아닐까

단지 그 걱정만으로 글 올렸었구요

 

서너분께서 주신 답글만 보고 곧바로 채비 챙겨서 잘 다녀왔는데

오늘 보니 베스트에 올랐네요 아이쿠;;;

 

조언주신분들 다시 감사드리고-글은 내릴께요-

IP : 122.38.xxx.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6 2:09 PM (218.236.xxx.183)

    네 꼭 가셔야해요.. 부부가 가셔서 아이가 힘들게 하면 잠깐씩 교대로 밖에 나갔다 오시면 되죠...

  • 2. ..
    '12.5.6 2:09 PM (110.70.xxx.202)

    당연히 가야지요

    애기 임신 했다고 안가는 사람있던데

    다 핑계 입니다

    제발 축하자리는 안가도

    안좋은 일에는 꼭 참석하세요

  • 3. 가세요.
    '12.5.6 2:10 PM (116.120.xxx.67)

    평생 볼 사이인데 부모 장례에도 안 오면 서운하지 않겠어요??

  • 4. -_-
    '12.5.6 2:10 PM (150.183.xxx.253)

    애기 임신해서 장례식 안가는게 뭐 핑계에요

    사람마다 믿는게 다른거지;;;;

  • 5. .....
    '12.5.6 2:11 PM (14.39.xxx.99)

    가야죠..

  • 6. 코코리
    '12.5.6 2:14 PM (1.251.xxx.178)

    가는게 당연하지요
    아기까지데리고가야될상황이더라도 가시는게 맞습니다

  • 7. 가셔야지요
    '12.5.6 2:14 PM (116.37.xxx.141)

    조의금도 내시고......

    남편이랑 가셔야지요. 사돈댁이니 시어른들도 가셔야지요
    같이들 가시니 두돌 아이 데리고 가셔도 테러하고 아이 돌보시기는 수월 하실테구요.
    누구 한명이 아이랑 로비같은데서 좀 놀아주고 ....돌아가면서 좀 앉았다 오시면 되겠네요

    장례식장에서 아이들 떼부리고 울고....그런 모습 보면 분위기 망친다 그런 생각 않들어요
    전 이런게 인생이나 싶더라구요
    가는 사람있구, 자라는 아이들이 있고.
    한쪽에서 어르신들 아이들 재롱보고 흐뭇해 하기도 하고.
    고스톱 차면서 남자들이 같이 밤샘하고......

  • 8. dd
    '12.5.6 2:15 PM (203.232.xxx.243)

    네, 꼭 가세요. 특히 경사보다 조사는 마음에 오래 남아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형님이 안 오셨는데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셨지만 많이 섭섭했어요. 그렇지만 저는 형님댁 조사가 있으면 꼭 갈 거예요. 제가 직접 겪고 보니, 조사에는 안 가도 되지 않나 싶어도 꼭 가 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 9. 다른 사람도 아니고
    '12.5.6 2:19 PM (115.139.xxx.23)

    동서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가셔야지요.
    두돌된 떼쟁이 아이..다른 곳은 잘 델구 가시지 않나요?

    반대로 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동서가 안 온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 10. 원글
    '12.5.6 2:19 PM (110.70.xxx.213)

    조언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옷까지 챙겨입었다가.. 혹시나 해서 글 올렸었어요
    평소 사이가 엄청좋았던 동서지간인데
    이런 고민하고나니 살짝 부끄럽네요 ㅠ

    귀중한 답변들 너무 감사해요
    챙겨서 얼른 다녀와야겠어요

  • 11. 반드시
    '12.5.6 2:20 PM (125.137.xxx.219)

    가셔야죠.
    저 결혼하고 형님이랑 데면데면 했었는데 형님네 친정 아버지 상에
    갔다 온 후로 형님하고 급격히 가까워졌어요.
    전 당연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형님은 뜻밖이였다고 하시면서 15년 지난 지금도
    고마워 하시고 잘 챙겨 주세요.

  • 12. dd
    '12.5.6 2:21 PM (203.232.xxx.243)

    네, 원글님 정말 잘 생각하셨어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겪고 보니 알겠더라고요. 더구나 사이도 좋으셨다니 가시면 많은 위로 될 거예요.

  • 13. ..
    '12.5.6 2:32 PM (59.29.xxx.180)

    가셔야죠. 두돌된 떼쟁이 집에서만 델고 계시는 거 아니잖아요.

  • 14. 가셔야죠
    '12.5.6 2:46 PM (125.135.xxx.131)

    남편분이 못 가세요?
    꼭 님이 가셔야 하면..
    아기 데리고 가셔서 부조만 하고 동서 뵙고 조문하고 위로하고..
    바로 오시면 됩니다.
    동서가 고마워 할 거에요.
    우리 아래동서는 임신 막달인데도 부조금 들고 와서 위로 하고 바로 가더군요.

  • 15. 이젠엄마
    '12.5.6 4:19 PM (203.247.xxx.203)

    왜 이런걸 고민하시는지..당연한걸

  • 16.
    '12.5.6 7:52 PM (101.235.xxx.11)

    뭘 이런걸 갈지말지 고민까지 하는지.. 당연히 가셔야죠.

  • 17. zzz
    '12.5.7 12:32 AM (115.139.xxx.23)

    중간에 원글님이 조언 감사하다고 얼른 다녀올게요..라고
    댓글 달았는데도 그 아래 뭐라고 한소리 하시는 분들은 뭔지..-.-

  • 18. 제발
    '12.5.7 3:06 AM (180.65.xxx.219)

    글 좀 잘 읽어보셔요
    원글에 가기 싫다고 했나요
    애가 폐끼칠까봐 그런댔지..
    참,잔소리 못해 안달난 사람들마냥..

  • 19. 제목에
    '12.5.7 8:00 AM (121.133.xxx.105)

    제 목 : 동서의 부친상..가야할까요?

    라고 쓰셨어요.. 그러니 답글이 가야한다고 쓰신것이지요

  • 20.
    '12.5.7 10:31 AM (59.86.xxx.18)

    이런걸 물으시다니..
    너무 당연한걸 물으시네요.
    당연히 가야죠.
    애기는 그날 잠시 누구에게 맡기던지..안되면 데리고 가던지요...
    경사는 빠져도 조사는 빠지지 마세요..

  • 21. 에구...
    '12.5.7 12:24 PM (180.67.xxx.11)

    떼쟁이 아기는 핑계고요. 귀찮으신 게지요.
    당연히 해야할 일을...

  • 22. .......
    '12.5.7 1:12 PM (116.39.xxx.17)

    저는 시누의 동서부친상에도 갔다 왔네요. 그 시누동서가 저희 시아버님 장례에 왔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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