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간 아들한테 편지 자주하면 안좋나요?

ㅡㅡㅡ 조회수 : 3,743
작성일 : 2012-05-06 12:46:19

4월 23일 군대간 아들한테 지금 한창 훈련이라 힘들거라,,인터넷편지,,손편지 자주 하는데

 

남편이 편지 너무 자주 하지 말라네요 자기는 하지도 않음써,,,

 

괜히 아이 맘 심란하대나,,나참,,아니 편지 안하면 아이가 심란하지 안그래요

 

 자기는 한통도 보내지 않음써,,,

 

 어제 아들한테 전화가 왔는데 어우 세상 다 얻은거 같더라고요

IP : 59.19.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6 12:49 P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성향따라 달라질라나
    전 일기쓰듯 아침저녁으로 인터넷편지 썻는데
    그래본들 매일 전해지지않습니다 모아서 일주 한번이던가

    그리고 어느순간 엄마인나도 게을러집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 2. 비누인
    '12.5.6 1:01 PM (61.102.xxx.238)

    근심은 되시겠지만 그냥 믿어보세요..너무 자주 편지하는거 별로인거 같아요..

  • 3. 훈련중
    '12.5.6 1:09 PM (223.33.xxx.244)

    편지가 많이 위안이됩니다
    우리 아들은 힘들때 힘이 된다고
    신병훈련때 인터넷편지 아침 저녁으로 썻네요
    집안애기부터 뉴스내용까지...
    카페에보면 매일쓰는 부모님 많아요

  • 4. 여지껏
    '12.5.6 1:13 PM (122.40.xxx.41)

    군대간 남자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좋을때가
    편지 받을때라던데요.

    제 주변 모든 남자들^^

  • 5. 아들이 하는 말
    '12.5.6 1:30 PM (61.74.xxx.89)

    군대 훈련소는 유일한 기쁨이 편지 읽는 것이라고 하던대요?

    일단 훈련소에서는 일체 방송(TV,라디오 등)을 접할 수 없고 책이나 신문등도 없잖아요
    글씨를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것이 국방일보와 작은 성경책
    (기독교신자가 아닌 훈련병들도 성경을 읽으며 이렇게 재미있는 책인 줄 몰랐어!!! 한다나요 ^.^)

    물론 정식으로 자대에 배치되면 달라지니 훈련소에서만 편지를 쓰게됩니다.
    얼마 안남으셨는데 많이 보내주세요

  • 6. ..
    '12.5.6 3:13 PM (1.225.xxx.35)

    편지 만이 희망입니다.
    매일 써주세요.
    저는 매일 썼습니다.
    아들이 지금도 그게 제일 고맙다네요.

  • 7. dainnkim
    '12.5.6 5:37 PM (108.50.xxx.71)

    힘든훈련 마치고 돌아와 쉴때는 다들 편지받기만 기다린대요,,점심시간마다 틈내서 매일매일 편지보내는 애틋한 아빠들도 있던데...자대배치받기전까지니 짧게라도 매일요.

  • 8. 로덴부르크
    '12.5.6 7:09 PM (125.137.xxx.122)

    매일 하세요 우리아들은 훈련소에 있을때 편지가 위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누나들과 저 이모 아빠 이렇게 제일 많이 받았다고 고맙다고 했어요

  • 9. 깜짝 놀라...
    '12.5.6 7:28 P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

    로긴합니다.
    절대절대 남편님 말씀 따르심 안됩니다.
    훈련중은...아들이 머리털 나고 가장 치열한 경험중인
    가장 눈물겹고 힘든때입니다.
    집도 그립고 가족도 그립고...천지 혼자만 버려진듯 하다
    손편지,인편 보면 힘이 됩니다.
    매일 편지 받게 해주심 그것보다 더 좋은게 없습니다.
    엄마 편지도 좋지만 아빠 편지는 또 다른 의미가 있으니
    남편분께 꼭,필히 힘든 훈련중에 있는 귀한 아들에게
    열심히 편지 보내어 아빠의 사랑을 실감하게끔 하라 하셔요.
    자대 가서도 어느정도 안정되기전은 매일 편지 보내주시면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72 너무우는 옆집아이 어찌해야할지 3 이웃 2012/09/14 1,292
154571 “박정희, 장준하 사망 다음날 보안사령관과 47분 독대” 1 샬랄라 2012/09/14 1,125
154570 남편이랑 응답하라 같이 보면 웃긴 게... 7 깍뚜기 2012/09/14 2,317
154569 바비큐 할때 어떤거 구워 먹어야 맛있나요? 13 dma 2012/09/14 2,243
154568 울산 그 범인 말이예요. 7 .... 2012/09/14 3,102
154567 유엔, 정부에 강정마을 인권침해 해명 요구 2 샬랄라 2012/09/14 960
154566 대구 코스트코엔 앨르앤비르 엑설런트 생크림이 없네요. 1 나리마미♥ 2012/09/14 911
154565 박근혜땜에..저 맞아 죽을지도 몰라요.. 16 휴.. 2012/09/14 3,482
154564 고등학교입학식날 전학가려해요 고등전학 2012/09/14 1,042
154563 연예인 가족들 반백수란 글 보다보니깐 생각나는게 있어서요.. 7 .. 2012/09/14 3,562
154562 문재인후보 좋하하시는 분만 보세요. 14 달님 2012/09/14 1,910
154561 묻지마 지지자들이 박근혜 믿는 구석 샬랄라 2012/09/14 974
154560 9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14 742
154559 맛있는 나초 치즈스스 추천부탁드려요~ 1 나초소스 2012/09/14 1,821
154558 수영도 근력운동이 되나요? 8 수영 2012/09/14 5,461
154557 서인국은 응답하라 나오기전에도 인기가 많았나요?? 8 윤제씨 2012/09/14 2,618
154556 고양이까페 가보신분 계세요? 7 ,,, 2012/09/14 1,308
154555 초등아이 혀가 이상하면 어디로가야하죠? 2 222 2012/09/14 1,001
154554 인강말이에요..무한수강되나요?? 1 ..... 2012/09/14 892
154553 강아지 1년정도 자라면 차분해진다는 말이 맞는 얘긴가요 17 ^^ 2012/09/14 4,302
154552 신한은행 텔러연봉이요... 1 마틀렌 2012/09/14 19,672
154551 경향신문 요즘 어때요?좀맘에 안드는데 8 질문 2012/09/14 1,801
154550 독일 학생이랑 홈스테이 하는데요.. 35 니모친구몰린.. 2012/09/14 3,615
154549 영월 내일 펜션예약해놨는데..태풍때문에 강원도..... 2012/09/14 740
154548 어린이 혈액 속 수은, 독일의 9배 4 샬랄라 2012/09/14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