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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성격의 남편과 결혼하신분 어떠신가요

조회수 : 7,218
작성일 : 2012-05-06 10:37:01
저는 까칠하고 소심한 남편과 결혼해 십년째 살고 있어요
연애때는 까칠한 성격도 매력적으로 보이고
소심하게 삐지는 모습이 그리 귀엽더니..
십년살다보니 사리가 나올거같네요
이제는 참지도 않아요 까칠한 성격나오면 제가먼저 소리 빽 지릅니다. 어떻게 다 자기맘에 드냐고 ㅎㅎ

그래서 부드러운 성격의 남편과 사는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단점이나 안좋은점이 있나요?
신혼부부는 제외하고 몇년이상 지내보신분 어떠세요? 이런식으로라도 위안을 삼아볼까하구요
IP : 175.213.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6 10:45 AM (211.237.xxx.51)

    100%부드러운 사람은 잘 없을테고요.
    저희남편이 한 80%쯤 부드러운 사람인것 같아요..
    20% 정도는 욱~ 하는 성질도 있고요..
    부드러운 대신 좀 무심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면도 있고요..
    성격 말고 다른 면에서 단점도 있지요.. 사람이 어떻게 다 좋나요;

  • 2. 부드러운 성격의
    '12.5.6 10:47 AM (222.232.xxx.206)

    남편과 살고 있어요,,부드러운 만큼 우유부단하기도 헤요,,

  • 3. ..
    '12.5.6 10:52 AM (175.193.xxx.110)

    15년차인데요..울 남편 양가아버님 성격만 아니면 된다(본인말이 법이고 버럭하고 가족들 많이 힘들게 함) 라는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정반대인 사람입니다.. 늘 마음이 한결같고(착하고 성실하고 저를 많이 위해줌)
    거의 90%이상 저의 뜻을맞춰주고 만약 싸울일이 있으면 10초정도안에 저한테 애교 부려 다 풀리고 싸움도
    안되고요..지금까지 손잡고 자는것은 물론 온몸믈 서로간 다 탐색하고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1순위다 ..
    엄마없으면 애들과 본인은 개밥에 도토리다.. 늘 얘기하고 막내라 성격이 두리뭉실하고 웃기고 여기까지
    장점이고 단점은 양말,옷,속옷등 다 뒤집어서 벗고(이건 포기함) 집안 살림 나몰라함(이것도 힘들게 고생하니
    제가 그냥 덮어줌) 제가 모든걸 다 잘할수있다라는 마음(이건 좀 부담이 되네요)
    중요한건 15년차 되다보니 지금은 그냥그려려니 합니다...

  • 4. ...
    '12.5.6 10:54 AM (211.246.xxx.25)

    윗분과 같은 생각!!!
    우유부단,속터질때 많죠^^
    그래도 성격 급하고 까칠한 저보다는 나아요.

  • 5. ...
    '12.5.6 11:01 AM (115.126.xxx.140)

    우리 남편이 성격이 부드러워요.
    단점은 외부 사람들이 우리 남편이 자기들한테도
    잘해주기를 바래요. 해주는거 없이 바란다고 할까?
    우리 남편 보면 자기들한테 간쓸개 다 빼줄거 같이 생겼나봐요.
    우리한테 서운하게 하고 나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는 식.. ;;
    우리 남편은 가정중심주의 사람이라 애들 살뜰히 잘 챙기고
    저한테도 잘해주고요. 아버님한테까지 잘해요.
    시댁일도 자기가 하는거는 솔선수범하는데,
    우리 식구가 귀찮게 되는거는 다 쉴드쳐주고요.
    단점은요. 헌신적으로 해주는 대신에 좀 구속하려고 하고요.
    가끔은 남들한테 너무 매너있게 해서, 우리 식구들한테도
    그 기준을 너무 들이대요. 가끔 밖에서 그런 일로 언성 높일때가
    있어요. 집에서는 안그런데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에 너무 예민하게
    신경쓴다는게 느껴지는 그런거.. 친구들한테도 샌님으로 비추는거 같아요.
    집에서는 허술한 군기반장 이미지?? 그러네요.

  • 6. 부드러운게 낫죠.
    '12.5.6 11:04 AM (211.218.xxx.104)

    제가 그러지 못한데 남편은 집안밖에서 부드러워요. 회사에서 상사한테까지 그런 말 듣죠. 결혼한지는 거의 20년 됬는데 죻은거 같아요. 집안에 큰 소리 날 일 없고. 근데 그런 사람들이 속까지 아주 무른건 아니고 고집있어요. 겉은 무른데 안은 좀 단단하다고 해야하나? 좀 냉정한 면도 있고. 또 구지 흠 잡자면 남자다운 터프함, 이런거 없어요. 그러니 100프로 만족은 없을듯..

  • 7. aa
    '12.5.6 11:31 AM (180.68.xxx.252)

    몹시 유하고부드러운 사람이랑 8년째 살아요
    집안에 큰소리날 일 없고 늘 받아줘요
    그런데 이사람도 사 람 이예요. 비슷하게 느끼고 생각하지만 참는것. 물론 긍정적사고를 하는면도 있죠
    전 이사람이랑 사는게 넘 만족이고 좋지만 본인의 스트레스 불만을 밖으로 내지않음으로 암같은 병 걸릴까 염려되요.

  • 8. bb
    '12.5.6 11:35 AM (175.212.xxx.9)

    다혈질인 사람보다 낫긴한데 어떤일이 벌어졌을때 해결하는 과정이 속이 터져요.
    우유부단 맞구요. 정확한 자기표현 잘 안해서 답답할때 있어요.

  • 9. ..
    '12.5.6 12:51 PM (59.0.xxx.43)

    20년 넘게 부드러운 남자랑 살고있어요
    어떤 잔소리한번 들어본적없고(애들한테도 마찬가지)남편이 먼저 화를 낸적도 없고
    회사생활 이렇게 오래했는데 집에와서 어떤 스트레스도 말한적없고 남의말 한적없고
    매사의 긍정적 어떤 잘못을해도 이미 지나간것에대해서 절대 토를 달지 않는답니다

    애들 큰잘못해도 야단치는것 싫어합니다 왜그랬냐는 소리 절대안합니다 얖으로 그러지 말아라 하면 끝
    그런데 절대 우유부단하지 않아요 외유내강 이랄까 일처리 척척 전 모든것을 의지한답니다


    그런데 전 다혈질에 욱하는 성격 남편이 고생이 많았겠다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부드러워도 싸울일은 있답니다 ㅋㅋ 언제 내가먼저 큰소리시작
    내가 큰소리만 나면 울애들 우르르 달려들어
    아빠편에 들어 방어 하기 시작합니다 ㅋㅋ

  • 10. 저저저
    '12.5.6 1:49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저 부드러운 남자랑 20년째 살고 있어요.
    운전하다 사람이 하나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신호위반 하려다가
    저에게 물어봅니다. 갈까 말까??

  • 11. mmsina
    '12.5.6 2:24 PM (125.176.xxx.12)

    윗 댓글님 너무 웃겨요. 제 남편과 시동생 둘이 부드러운 사람들이구요.
    명절날 여자들은 시집에 모여 제수 준비하는데 각자 휴대전화에 불납니다.

    비오면 문을 얼마나 열어놓을까? 얘들이 밥을 다 안먹는데 놔둘까 더먹일까?
    공부를 다 안하고 노는데 어떻게 할까? 아주 웃깁니다.

  • 12. 늦봄
    '12.5.6 3:27 PM (175.215.xxx.24)

    부드러운 울신랑 한10년 저랑 살더니 성격급해지고 말고 뾰죽해지네요
    반성합니다.

  • 13. ㅁㅁ
    '12.5.7 1:12 AM (110.12.xxx.230)

    좋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우유부단한편은 아니라서 속터질일도 없고
    다정하고 세심해서 부모님보다 더 저를 잘 받아줘요.
    오늘은 어린이날 선물도 받았어요 ㅋ
    제가 농담으로 울엄마한테 어린이날 선물 달랬더니 울신랑이 줬어요.
    만난지 십삼년, 결혼한지 구년인데 한결같아요.
    그런데 원글님 글에 이런답 다는거 눈치없는거 아닌지 소심모드됩니당.

  • 14. ..
    '12.5.7 2:29 AM (59.10.xxx.177)

    부드러운 만큼 우유부단하다는 말 동감합니다.
    아기자기하고 부드럽고 소심합니다.
    그런데 가끔 제 속이 터집니다.
    뭐든지 느리고 제게 의지하려 합니다.
    그래도 다혈질 친정아버지보다 백 배 낫다고 여기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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