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폭력으로 신고한 결과물..

이상한 나라의 법. 조회수 : 3,114
작성일 : 2012-05-06 09:55:33

얼마전에 이곳에 두번의 글을 남기고 했어요 ==;;

안경쓴 제얼굴을 가격해서 입술이 맞뚫려서 지금도 흉터가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뭔가의 분이 안풀렸던지 다 죽인다면서 애들 다보는데서 칼을 집어들고, 그걸로 끝이아니고

울고불고 우는 아이들 달래는 저를 향해서 집안다 부셔버린다고 현관에 나가서 망치와 삽 (삽은 몰랐는데 큰아이가

아빠가 삽을 들었다고 하더군요 -.-;-) 을 들고선 행패를 부리려는걸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했는데

그날 하루만 격리고, 나머진 제가 알아서 해야하더군요.  접금금지도 신고후 2개월이나 지나서 법원의 명령이 떨어져야 3개월 후나 지나서 시효를 보는데.. 이미 그사람은 그사건 부터 카드와 통장을 다 뺏고 집안에 들어와서 생활을 합니다.

 소름이 돋아서 제발 집에 안왔으면 좋겠는데 힘들면 제가 애들을 다 끌고선 쉼터나 어디 잘곳을 마련해야 하는데, 학교가는 애들을 다 끌고 어디로 나가나요???

법이란게 참 그지같더라고요. 폭력을 휘두른 사람한테 그시간 이후부터 쉼터 생활하게 어디 10흘정도 머물수 있는곳

남자한테나 적용해야지 학교도 가고 또다른 생활도 해야 하는 아이들을 이끌고 여자가 애들을 데리고  움직이게 만드는지.. 남자 혼자서 나가서 잠시 살게만들지 않고서는..

거기다가 더 가관인것은 '1366'의 태도도 맨처음은 용처럼 달려들다가 뱀꼬리로 변해요. 여성을 대변하는게 아니라

무료봉사인지 유료인지 알지 못하지만 월급장이일뿐! 어떠한 대책도 없이 정 힘들면 쉼터에 가라는 녹음기 처럼 반복되는 말 또는 부부 상담이나 아님 이혼 그것만 말합니다.  그것도 세네번 정도 전화하면 예전에도 전화 몇번 하셨죠? 이럼서 귀찮은 표정은 없지만 전화선을 타고 나오는 목소리가 그리 들리고요.

경찰도 마찬가지로 가정폭력을 크게 다루지 않고, 신고하고, 제출하면 특별한 제스츄어도 없이 그냥 알아서 가정에서 맞아서 죽든지 칼로 찔려서 죽든지 사건만 처리하면 끝인거에요. 제가 집전화로 신고를 했는데 25분에 신고를 했다면 35분이나 지나서 왔는데 그시간이 정말 얼마나 길던지요.

거기다 맞아죽어도 괜찮은지 돈없는 사람은 신고도 못하게 벌금을 때린다네요.

나라가 가정폭력 당해서 신고하면 돈받는 기관으로 전락한건가요?
흉기들고 설치고 예전부터 뻑하면 집구석 다 불살라 버리고 다 없애버린다고 말하면서 이불에 라이터불 켜서

붙이는 시늉한거 너무 소름돋아서 그거 다 신고할때 얘기해서 써넣어놨는데, 그런것들이 이번에 한건이 아니라

몇건정도 된다고 벌금이 100만원 단위부터 시작한다고 경찰에서 말하던데 전 상담이나 사회봉사 이런걸 원한다고 강력히 말해도 합의서 써서 이러이러 하니 선처를 바랍니다 써야 조금 감면이 되지 벌금을 내야 한답니다. 헐..  힘들어서 신고했는데 법원에서 벌금형을 때린다는데 이거 맞는거에요?? 그일이 터지고선도 반성은 커녕 신고했다고 아파트 계단 밑에서 저를 보더니 ' 썩을년' 이러면서 현관문을 발로 차는 시늉을 하던데..  법은 남자 편인건가요?  

부끄러운글을 썼는데 읽지만 말고 댓글을...

IP : 125.181.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6 10:17 AM (115.126.xxx.140)

    우리 아빠도 바람에 가정폭력쓰고 그럴때
    제가 엄마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정말 법이라는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한테
    있다는 시늉만 하려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은 기댈 곳이 없는 게 맞아요.

  • 2. ,,,,
    '12.5.6 2:13 PM (112.72.xxx.221)

    한집에 있지마시고 일단 아이들과 나와서 이혼부터해야 사람안죽을것같네요

  • 3. 쪽지가
    '12.5.6 9:28 PM (128.134.xxx.90)

    안되네요.
    아무리 익명이라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좀 그래서
    쪽지 드리고 싶었는데.
    혹시 술과 관련된 문제는 없나요?
    저희는 꼭 술과 관련되어서 뭐랄까...
    폭력의 정당화를 위해 술을 마시는?
    알콜 관련 상담소의 도움으로 경찰 입회하에
    정식으로 병원에 격리했어요.
    힘든 과정이고 돈도 들지만 40가까운 제 인생이 이제야 평온해졌습니다.
    너무 힘든 상황이시라 혹시 도움 되실까 싶어 글 남기지만
    자세한 얘긴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14 눈꺼플 속에 모래처럼 작은게 생겼는데, 뭘까요 5 도와주세요 2012/05/07 2,545
105513 계속 연락하고 있으면 될까요? 3 초보 2012/05/07 1,114
105512 공개가 안되서 그렇지 키톡하다 이상한 쪽지 받은 분들 많을 것 .. 12 얄리 2012/05/07 3,502
105511 어린이날이 지났네요.... 1 샤샤잉 2012/05/07 624
105510 새주소가 아닌예전주소로 보내도 3 주소 2012/05/07 590
105509 냉동했다 해동한 생닭다리만 12개있어요. 8 ... 2012/05/07 1,306
105508 부추김치에 밀가루풀, 찹쌀풀???? 5 더우시죠??.. 2012/05/07 2,440
105507 4살 장난치고 죄송합니다 하고 머리숙여 사과하는데 7 ㄹㄹㄹ 2012/05/07 1,616
105506 통합진보당이 어떤곳인가? 1 2012/05/07 848
105505 시동생의 서운한 언행 2 털고싶어~ 2012/05/07 1,439
105504 당한것이 많은데도 어버이날은 챙겨야 하는건가요? 4 2012/05/07 2,064
105503 기사/대전 무의자중도금에 2억5천 할인아파트 등장 충청일보 2012/05/07 1,087
105502 먹을걸로 서운하게 하시는 시어머니 2 며느리 2012/05/07 1,822
105501 무화잠 가보신분계세요???? 2 어버이날 2012/05/07 905
105500 대선출마 선언 안상수... 빚더미 인천은 어쩌고? 9 세우실 2012/05/07 1,391
105499 예민한 아이와 직장맘 2 seekin.. 2012/05/07 956
105498 소녀시대 태티서? 14 아이돌 2012/05/07 4,202
105497 (급)타이어 펑크시 수리해서 쓰는 것 괜찮나요? 6 도와주세요 2012/05/07 953
105496 제사 절에 올리면 계산은 어찌하나요? 3 .. 2012/05/07 1,748
105495 지하철에서요. 기둥에 엉덩이 들이미는 사람 10 지하철매너 2012/05/07 2,951
105494 혹시 메밀꿀 아시는 분 계실까요..ㅠㅠㅠ 1 메밀꿀을 찾.. 2012/05/07 1,538
105493 커피숍..하려고 하는데요..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해요 7 작명은 어려.. 2012/05/07 2,003
105492 급)싱크대수도에 연결된 호스와 샤워기호스 같은가요? 4 허니범 2012/05/07 1,160
105491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난방 온수 배관 공사를 시작한다는데요.. 문의 2012/05/07 1,061
105490 어버이날에 꼭 물질적인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3 궁금 2012/05/07 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