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사람이 만나기로 약속했을 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득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2-05-06 01:33:54

저는 스스로 생각해도 좀 깐깐하고 심하게 말하면 약간 강박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음.... 저는 약속에 늦지 않도록 노력하고, 늦으면 진심으로 미안해 합니다. 또 늦을것 같다고 꼭 연락합니다...

그러다보니 반대로 상대가 약속시간을 지켜주지 않으면, 많이 화가 납니다...

특히 상습적으로 늦는 사람한테는 제시간을 도둑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여섯명정도의 사람들이 만나기로 약속을 했을때...

별스럽지 않게 한시간정도 늦게 오거나, 아예 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요...

한번은 저를 뺀 다섯명이 모두 한시간 이상씩 늦어서 저는 약속장소에서 한시간 좀 넘게를 혼자 있었습니다..

모두다 여러명이 만날테니 나하나쯤이야...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했다더군요...

제가 화를 냈구요...

저의 입장은 늦을 경우에는 얘기를 해서 이렇게 다같이 늦을 것 같으면 시간을 늦추던지 해야지

기다리는 사람은 한시간을 버린거다... 그건 남의 시간을 낭비하는거다... 이런 요지였구요...

다른사람들은 뭐 오늘은 유감스럽지만,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고 있을테니, 이런경우는 좀 늦게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네가 너무 빡빡하다 라는 입장이었어요..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정말 너무 빡빡한가요?... 그렇다면 어렵지만 제가 저를 세뇌시켜 볼려구요...

그럴수 있으니 이해하도록 말이예요...

대체로 다른 사람들이 별이유없이 늦게 오는 것에 대해 무덤덤하신가요?

아------  저는 정말 별일 없이 약속에 늦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싫거든요...

많은 댓글 부탁드릴게요...

IP : 125.17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6 1:42 AM (175.114.xxx.11)

    전 좀 일찍 나가는 편이지만 10-15분 정도는 그러려니 해요.
    요즘엔 스마트폰이 있으니 밖에서 82도 하고 ^^ 혼자 시간 보내기 쉬우니까요.
    근데 늦으면 늦는다고 연락은 해야죠. 모두 연락없이 늦은 건가요?
    자리에 나가있는 사람을 수배(?)해서 연락해야한다고 봐요.
    한시간도 넘게 혼자 기다린다면 저같음 그냥 가버렸을 듯 해요.

  • 2. ..
    '12.5.6 1:50 AM (125.132.xxx.154)

    저는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게 시간입니다..
    그래서 모임 있거나 약속있을경우 미리 나가진 못해도 딱 시간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10여명이넘어20여명의 모임인경우면 어쩔수 없이 시간 못지키는 사람이 한두명생길경우 이해하지만
    대여섯 정도의 모임인데 그렇게 나하나쯤이야~란 생각은 전혀 이해 안됩니다..
    전 1-2 분 늦는것도 화나던데..제모임에도 당연 10여분정도는 꼭 늦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무척 화나고 깝깝한데.본인은 모르더군요.
    제시간 도둑 맞는것같아 억울합니다..

  • 3. ㅠ.ㅠ
    '12.5.6 1:55 AM (118.222.xxx.165)

    아니요 원글님 시간약속에 철저한 분이지 빡빡하신 거 아니에요. 근데 저는 여럿 모일 때 정각에 안나가는 유형;;
    보통 1차 장소에서 만나서 가볍게 대화 - 2차 장소에서 거하게 수다, 이런 패턴이어서 느슨한 맘이 생기는 거 같아요.
    어느 모임이나 원글님 처럼 시간철저한 분들 있어요. 사실 이런 친구들 덕분에 모임 유지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도 혼자 1시간 이상 기다리신 건 다른 분들 너무하십니다ㅠ.ㅠ 기다린 친구한테 너무 빡빡하다고 하는 건
    그 분들이 너무 느슨하시거나. 아니면 그 모임에 별 미련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다음 모임엔 5분 이상 기다리지
    마시고 친구분들 어떻게 나오나 보면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339 아버지가 허리뼈 다치셔서 3개월 누워계셔야 한다는데요.. 3 환자용침대 2012/06/19 1,658
120338 참곱다농장 제주 2012/06/19 1,345
120337 통 큰 82 언니들, 삼계탕 200 그릇 마봉춘 노조원들에게 쏘.. 10 힘내시라고 2012/06/19 3,898
120336 세탁소에서 막스마라 코트 안감을 찢어 왔는데 어떻게 수선하죠? 2 고민 2012/06/19 4,422
120335 참다참다 오늘 오후 에어컨 가동 ㅡ.ㅡ 1 hothot.. 2012/06/19 1,631
120334 회사 프로그램 비밀번호가 '82cook'까지 됐어요 1 하다하다 2012/06/19 1,820
120333 공복혈당 104이면 위험한건가요? 4 노란색기타 2012/06/19 35,212
120332 급)손등을 가볍게 다쳤는데 흉이 너무 크게 졌어요 어느병원 2012/06/19 1,308
120331 에어콘에서 물이 안나와요 2 에어콘 2012/06/19 8,295
120330 덥고 땀난날은 꼭 두통이 ㅜㅡㅜ 5 방법좀 2012/06/19 1,845
120329 어디로 사라진 거니? 2 알아야산다 2012/06/19 1,729
120328 저는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51 슬프네요 2012/06/19 14,192
120327 어제 여기서 추천받은곡 6 .. 2012/06/19 1,785
120326 초등4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3 초4 2012/06/19 1,720
120325 앞머리 다 내리셨나요? 5 고민 2012/06/19 2,657
120324 신혼집 구하는데요. 3 사과 2012/06/19 1,969
120323 이재오 "女 리더십, 시기상조"…친박계 반발 3 세우실 2012/06/19 1,390
120322 오이지 담을때 설탕과 식초 넣고 담아도 되나요? 4 ... 2012/06/19 2,754
120321 같은 회계법인서 근무하는 여회계사 문자 25 저도 2012/06/19 7,838
120320 기운이 없는데 몸살인가요?? 1 2012/06/19 1,862
120319 의대를 보내려면 2 놀이터 2012/06/19 2,830
120318 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카톡으로 거의 연락이 없네요..역시 인생을.. 5 ㅠㅠ 2012/06/19 3,315
120317 방콕여행 2 방콕 2012/06/19 2,795
120316 도망가고 싶어요. 그러면 안되겠죠. 4 뭐하는 2012/06/19 2,125
120315 소형평형 30%로 통과된 개포3단지보니 조합원들끼리 싸우고 2 ... 2012/06/19 2,219